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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락 언제까지… 장중 1600달러선 붕괴 -연합
한·중·일, 20~21일 도쿄서 3국 FTA 준비회담 -연합
`텅텅 비는` 경전철…서울시 재추진 논란, 김해·의정부·용인에선 실패 -연합
18일부터 대형마트서 카드 무이자할부 중단 -연합
`2030` 국산차 구매 줄고 수입차 늘고.. 작년 20대 수입차 신규등록 49% 급증 -한경
연 3%짜리 파격 中企대출 나온다..우리은행 최저 연3.09%…5조 규모 -한경
저축은행 수신한도 제한 7년만에 부활 -한경
.. 금융당국, 새 정부 저축銀 정책 밑그림 마련…대주주 지분율 50%이하로
증 권
약가인하에도…제약사 실적 `선방` -한경
상위 5곳 중 4社 매출 증가…대웅제약만 외형 악화
국내 상위 5대 제약사들의 작년 실적이 엇갈리면서 판도 변화가 나타났다. 4개사는 약가 인하 여파에도 외형을 키우는 데 성공해 전년도 위치를 수성하거나 한 계단씩 올라섰다. 반면 대웅제약은 영업이익은 물론 매출까지 감소하며 순위가 크게 밀렸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2012년 결산 결과를 분석한 결과 5개사 가운데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4개사는 수익률 악화 속에서도 전년보다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약가가 평균 14% 일괄 인하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게 해당 업체들의 자평이다. 동아제약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9309억원의 매출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1967년 이후 45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업이익은 5.7% 줄었으나 그나마 박카스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녹십자는 8117억원의 매출로 전년 3위에서 한 계단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빅2’에 올라섰다. 4분기 실적 악화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9% 줄었다.
매출이 14.3% 늘어난 유한양행(7627억원)은 상위 제약사 가운데 외형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B형 간염치료제 등 작년 하반기 매출 상승을 이끈 대형 제품군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증권가에선 성장세가 가장 높을 상위사로 꼽고 있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39.2% 감소했다. 2011년 2위까지 치솟았던 순위는 4위까지 밀려났다. 5위 한미약품과의 격차도 350억원 차이로 좁혀졌다. 오리지널 약품 판매 비중이 높아 지난해 4월 약가 인하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올해는 바이오시밀러 보톡스 제품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5위를 기록한 한미약품은 상위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렸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6740억원, 영업이익은 127% 늘어난 481억원. 2011년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에 베이징한미의 급성장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 가운데 동아제약과 녹십자는 미국 임상3상 결과가 있고, 유한양행은 대형 신제품, 한미약품은 베이징한미 등 각각 성장 스토리가 있는 반면 대웅제약은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취약했다”며 “성장스토리의 결과에 따라 올해도 상위사 간 실적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돌아온 외국인 경기민감株 `입질` -매경
... `電·車`외 포스코·하나금융등 자산가치 밑도는 종목 사들여
최근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사자`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대량으로 순매도했던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이른바 `전ㆍ차`주뿐만 아니라 포스코 OCI 하나금융지주 등 저평가된 경기 민감주를 주로 사들였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아치워 코스피 하락 주범으로 꼽혔던 외국인들이 변한 것이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40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난 12일에도 외국인은 오히려 유가증권시장에서 12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지수 하락과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에 의한 주식 수급 이슈가 잦아들었고 엔화 약세 기조가 진정된 것이 크다"며 "여기에 기대에 못 미쳤던 실적 시즌(2012년 4분기)이 마무리된 것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환율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게 반갑다. 지난달 11일 1054.70원을 찍었던 원ㆍ달러 환율이 지난달 28일 1080원으로 오르자(원화 약세) 바로 다음날부터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급격히 줄었다. 그리고 원ㆍ달러 환율이 1080원대에 안착하자 외국인은 추세적인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환율 상승으로 기존에 보유한 주식에 대한 기대 이익이 줄어든 대신 신규 매수를 통해 환차익을 노려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을 살펴보면 이들 `입맛`도 지난달과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5개 종목(2월 1~14일 기준)은 삼성전자(2803억원) 현대모비스(1662억원) SK하이닉스(1177억원) 현대차(1085억원) 삼성전자우(794억원)로 모두 전기전자(IT)와 자동차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달 포스코(485억원) OCI(430억원) 롯데케미칼(11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1월부터 꾸준히 매집했던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기업은행 BS금융지주 등 금융주 매수 추세는 이달에도 이어졌다. 경기 변동에 주가가 크게 영향받는 철강ㆍ화학ㆍ금융 등 민감주 비중을 높인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약 0.5~1.2배로 저가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전했다.
상장사 1분기 실적도 우울 -매경
... OCI·현대重·삼성테크윈등 영업익 예상치 하락폭 커
17일 매일경제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국내 3곳 이상 증권사들이 밝힌 2013년 1분기 주요 상장사(71개) 평균 예상 실적을 분석한 결과 28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10개 중 4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된 셈이다. OCI(-70.83%) 현대중공업(-49.04%) 삼성테크윈(-45.83%) 아시아나항공(-28.3%) LG이노텍(-28.2%) 등은 영업이익 하락 폭이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인 것을 확인한 증권사들이 올 상반기 기업 예상 실적을 보수적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우인터내셔널 삼성SDI 현대중공업 현대산업 롯데케미칼 삼성정밀화학은 시장 예상보다 80% 이상 저조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도 기대 이하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4분기 8조8000억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조149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5조6366억원)보다 44.58% 늘어나겠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감소할 전망이다. 갤럭시S4 등 2분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기다리는 삼성전자로선 해외 시장에서 애플 등 경쟁사와 가격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어 지난해 4분기처럼 높은 영업익 성장 추세를 지속하긴 어렵다.
증권사들은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빠르게 낮추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에 대해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 평균 2752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15일에는 1292억원(-53%)까지 하향 조정했다. 원화 강세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망가진 기아차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1조1302억원에서 9077억원(-19.68%)으로 낮아졌다. 포스코(-12.64%) 현대제철(-31.05%) OCI(-59.80%) LG화학(-5.78%) 현대건설(-3.25%) 현대중공업(-14.53%) 등 다른 경기민감주들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낮춰졌다.
증권사 투자의견 “하향” 늘었다 -fnnews
... 최근 6개월간 199건 상향보다 2배 많아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지난해 9월 이후 최근까지 상장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한 보고서 사례는 199건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한 경우(95건)보다 2.09배 많았다. 코스피가 1800선대로 무너졌던 지난해 9~11월께 투자의견 하향 조정 건수(138건)가 상향건수(54건)의 2.56배에 달했다. 이후 코스피가 1900선에 안착한 12월 이후에는 투자의견 상향조정과 하향조정 빈도가 다소 유사한 흐름을 보였지만 2월 들어 다시 하향의견이 배로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투자의견 상향 건수는 10건에 그쳤지만 하향 건수는 21건에 이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기존 157만원에서 152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수준(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10조원을 상회하는 삼성전자의 현금창출에 비해 낮은 배당과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GS건설과 OCI머티리얼즈, 현대홈쇼핑에 대해선 복수의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해 "지난 2010년 이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차례로 완공돼 내년 하반기 이전에는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교보증권도 GS건설의 지난해 4·4분기 어닝쇼크를 지적,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낮췄다.
OCI머티리얼즈에 대해선 KDB대우증권과 교보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현대홈쇼핑에 대해서도 우리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낮췄다. 그러나 현대중공업과 LG이노텍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조정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경기 회복 가능성과 견조한 해양 수주 시장을 고려할 때 현대중공업의 수주 모멘텀이 올해 회복될 것"이라며 '매수'로 상향했다. 반면 아이엠투자증권은 "지속적인 실적 하락과 신규수주 목표 달성이 어려워 올해까지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라며 '중립'으로 하향했다.
LG이노텍의 경우 한국투자증권이 "1·4분기 비수기 여파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지만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현 주가의 악재 반영을 근거로 추가적인 주가하락 가능성이 낮다"며 '매수'로 상향했다.
보호예수 풀리는 기업들 투자 주의보.. 이달 13개사 8800만주 해제 -fnnews
이달 중 상장사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풀리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자본잠식 등 재무구조 불안에 시달리고 있어 시장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13개사 8800만주의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은 6600만주, 코스닥시장 2200만주이다.
이 중 이번 주에 최대주주 등의 보호예수 지분이 해제되는 물량은 694만주다. 이들 기업 중 보호예수가 가장 큰 규모로 해제된 곳은 쌍용자동차다.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 지난 2011년 3월 쌍용차 인수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유했던 6101만1966주(49.73%)의 매각제한이 지난 9일부터 해제됐다. 또한 지난 15일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 인수 후 첫 직접투자를 단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현재 쌍용차의 부채비율은 107.08%이며 총 차입금 규모는 1254억원 규모이다. 현금성 자산은 1620억원을 보유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된다면 쌍용차 자본금은 현재의 6130억원에서 68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코스닥기업들은 재무가 불안한 일부 기업이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있다. 관리종목이자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아큐텍은 오는 24일 최대주주 보유지분인 84만3880주(6.99%)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아큐텍은 지난해 10월 경영권 변동 사유와 관련,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아큐텍은 현재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상장폐지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지난해 9월 현재 아큐텍의 자본잠식률은 5.39%에 해당하지만, 지난 2011년 이후 2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 중이다.
오는 27일 116만8224주(6.75%) 규모로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룩손에너지홀딩스도 재무구조 개선 및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지난 5일 천안공장 토지 및 건물, 기계장치를 매일신문인쇄에 33억원에 처분했다. 이외에도 오는 21일 사람인에이치알의 전체 발행주식의 57.41%에 해당하는 510만2657주의 최대주주측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며, 오는 24일 글로스텍은 총 발행 주식 수의 6.85%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단기 악재 털어내고 질주 예감 -서경
.. 지난해 과징금 등으로 순익 급감 농심·오리온·코웨이·화신
농심 - 점유율 69%로 회복, 오리온 - 자회사 미분양 해소, 화신 - 중국시장서 선전 기대
지난해 최악의 시기를 보낸 농심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억여원을 기록해 전년(862억원) 대비 무려 99.8%나 급감했다. 농심의 순익이 크게 준 것은 작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라면 가격 담합 행위로 1,018억원의 과징금을 추징 당해 이를 지난해 3ㆍ4분기에 기타비용으로 처리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농심이 과징금 추징과 제주삼다수와의 판매 협약 종료ㆍ발암물질 검출 등으로 악재가 겹쳐 수익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지만 올해는 실적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라면 스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돼 떨어졌던 라면 시장점유율은 올해 69%로 회복될 전망이다. 여기에 신라면 블랙 등과 같은 고급 제품의 매출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등도 순익 개선에 기여할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기대감에 농심의 주가는 지난 15일 27만 6,000으로 마감해 올해 들어 1.7% 상승했다.
제과업체인 오리온도 지난해 건설자회사인 메가마크의 미분양물량을 처리하느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87.3%나 줄어든 58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이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돼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 오리온은 작년까지 메가마크 미분양 물량 600억원(20채) 중 500억원(17채)을 상각했다. 남은 물량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제과업체 중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오리온은 올해 중국 경기 회복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와 25.1%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핵심지역인 중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500억원(35% 증가)와 1,700억원(244% 증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리온의 향후 12개월래 목표주가로 120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주가는 15일 5.6%나 오른 99만 4,000원에 장을 마치는 등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엔진용 부품 업체인 화신도 중국 경기 회복으로 올해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화신은 지난해 법인세 추징금으로 인해 순익이 49.2%나 줄었지만 올해는 현대자동차의 중국 시장 선전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화신의 주가는 올해 8.5%나 올랐다. 화신은 현대차와 함께 중국 시장에 동반 진출해 있다. 이외 작년 11월 MBK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한 코웨이는 직원 위로금과 재고 처리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급증하고, 일본 현지법인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32.4%나 줄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향후 수익성이 낮은 수처리 사업을 매각하고 본업인 환경 가전 사업을 강화,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해 코웨이의 순익이 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웨이의 주가는 15일 전날 대비 0.96% 오른 4만 7,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8.8% 올랐다.
모바일 부품주 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 -서경
국내 모바일 부품주 주가가 엔화 약세라는 악재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은 기우에 불과했다. 올 들어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유가 뭘까. 일본 스마트폰 부품주들은 엔화 약세라는 호재를 살리지 못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들은 기술 유출을 피해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 위주로 납품을 받고 있다. 후발 제조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납품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4월 시장에 나오는 갤럭시S4 기대감을 감안할 때 모바일 부품주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하이소닉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69%(50원) 오른 7,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였다. 하이소닉은 삼성전자 등에 카메라 자동 초점 장치를 공급하는 업체다.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하는 회사인 모베이스도 이날 5.52%(900원) 급등한 1만7,200원에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20% 가까이 상승했다. 자화전자(4.26%)와 옵트론텍(0.66%), 나노스(1.10%), 파트론(0.21%)도 각각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고 디지털옵틱(1.67%)과 엠씨넥스(4.32%)도 최근 이틀 동안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모바일 부품주 주가가 올들어 지속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배경에는 일본 부품주들이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일본 부품주가 있다. 실적이 뒷걸음질을 치면서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4ㆍ4분기 교세라ㆍ무라타ㆍ니텍ㆍ이비덴ㆍ신꼬 등 일본 부품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고 소니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또 삼성전자 등 모바일시장 큰손들이 경쟁사로의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업체 위주로 납품업체를 유지하는 것은 안정적인 실적성장에 큰 힘이 된다.
올해 고가 스마트폰 시장보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매출이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의 양대산맥인 삼성과 애플에 더해 올해 LG전자ㆍ리서치인모션(RIM)ㆍ노키아ㆍHTC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도 부품업체들에는 호재다.
전문가들은 올해 4월 출시될 갤럭시S4의 출시 기대감이 모바일 부품업체들의 실적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2011년 9,700만대에서 지난해 2억1,000만대로 급증한데다 올해 갤럭시S4의 공격적인 판매계획과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전략으로 3억2,000만대 이상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2억4,000만대가 증가하고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량이 1억1,000만대 이상 늘어나 모바일 부품업체들이 수요에 대비해 증설을 지속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갤럭시노트3와 다양한 태블릿PC 출시가 예정돼 있어 모바일 부품업체들의 견조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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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대비한 투자전략!!! (2/18, 드림에셋.)
@ 분석대로 주봉상 양선주봉 전환!!!
이번주 우리증시는 본코너의 분석대로 옵션만기을 맞어 외국인들의 수익극대화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주말장 1,980선을 종가상 회복함 예상대로 주봉상 한주만에 재차 양선주봉이 발생된 가운데 10주이평선을 돌파 안착함 하방으로는 60주이평선이 지지라인으로 확인됨 월봉 역시 양선월봉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연출중.
@ 외국인 현선물 주간단위 매수!!!
수급상 외국인들은 지난주에 이어 현물시장에서 매수세을 이어감 3,200억원이상 현물 매수세을 이이갔으며 선물시장에서도 매수로 전환됨 기관들도 연기금 및 국가지방 중심으로 매수세가 우위을 보이면서 주간단위 매수 전환 반면 개인들은 5,200억원이상 현물 매도 전환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주중반 3일연속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 순수3,000억원가까이 매수 우위 특히 비차익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됨 -> 긍정적 차익매도는 매수차익잔고 축소로 이어짐!!! 환율은 분석대로 1,100원을 돌파하지 못한채 1,078원대로 재차 주저앉는등 하락추세가 지속중 지수 관련주인 삼성전자 및 현대차 그리고 경기대표주들이 고르 게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으나 경기방어업종인 전기가스 및 통신업종은 소외당하는 모습.
@ 2,000선 돌파 및 안착 기대!!!
자 그렇다면... 먼저 이번주 우리증시 핵심은 역시 파생 즉 옵션만기가 얼마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증명함 즉 외국인들의 의도대로 지수을 컨트롤하면서 옵션만기 1,000억원이상의 수익이 단기간 발생됨 반면 개인들은 손실. 일단 2월달 옵션만기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3월달 쿼트러블위칭데이을 준비하는 구간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1,950선이하에서 월중저점 및 연중저점으로 굳어지는 흐름이며 단기적으로 2,000선 돌파을 시도할것으로 분석됨. 다음주 후반이면 3월달 쿼트러블위칭데이까지의 외국인들의 상방향 및 하방향 포지션이 구축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에알려드리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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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 박근혜정부 출범을 앞두고 긴축이 아닌 완화정책을 유지할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것으로 분석됨 특히 경기회복을 위한 관련업종들이 이번년도 증시을 이끌어 갈것으로 보여 여전히 자본재 및 트로이카업종이 주도업종으로 이어질것으로 예상
외부적으로는 G20재무장관회의가 예정되있으나 영향력이 약할 것으로 보여 큰 변동성을 주지 않을것으로 분석 다만 단기상승에 따른 미증시을 중심으로 기술적 조정은 예상됨
@ 제자리 찾기!!!
하지만 우리증시는 그동안 옵션만기 영향으로 인해 상승폭이 미비했던 만큼 제자리 찾기 움직임이 이어질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다음주도 긍정적인 시각속에 매수 관점으로 접근 다음주는 2,000선을 안착을 위한 과정이 연출되는 가운데 1,960 - 1,950선은 강력한지지라인으로 작용될것으롤 분석됨
주봉상 음선주봉이 발생된다고 해도 밑꼬리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지속 접근하는 전략 2,000선 돌파 및 안착을 할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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