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기 동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목요일의 남자 온니아빠가 인사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린데로 군대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다들 젊었을때 실미도 영화 보셨죠
그리고 실미도 부대가 공군 소속인거 아시고요?
계급과 군번이 없이 사라져 버린 대한민국 비밀 특수부대 5
대한민국 정부는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로 1972년 7월 남북공동성명까지 1만명을 넘는 공작원을 북한에 보내, 7,726명을 실종처리했습니다.
과거에는 북파공작원들의 근무 사실조차 부정되었으며 2002년 북파공작원의 존재를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최초로 내려졌지만 아직도 그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을 위해 계급과 군번이 없이 대한민국 비밀 특수부대 5를 소개드립니다.
해군 - 502 비둘기 편대
1970년대 해군은 뛰어난 장병들만 착출하여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실시한 뒤 불합격자는 다시 부대로 보냈으며 통과한 인원들은 우리나라 지도에 표기되지 않았던 D라는 섬에서 北공작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당시 거주하던 주민 모두를 다른지역으로 이주)
그들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면 죽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국을 위해 무인도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소속은 502 비둘기 편대였습니다.
훈련은 28주 과정이였는데 주로 잠수훈련, 항해기법, 기술정비, 폭약설치, 무귀환 훈련, 유사지역침투훈련, 탈출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그들이 직접 현지에 침투해 사진을 촬영해오는 임무 외 어떠한 작전을 펼쳤는지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게 없으며 일정기간 근무 후 일반부대로 돌아가 그 곳에서 전역했다는 기록만 남아있습니다.
해병 - 812망치 부대
북한이 전담 횡강도 무장간첩침투 및 미 정찰기 SR-71 격추시도를 하자 우리나라 전두환 신군부는 1982년초 기존방어개념의 작전을 공격정 방어개념으로 바꾸면서 해병 정예요원들로 이루어진 응징보복 부대 812 망치부대를 양성하였습니다.
이들은 1982년 1월 혹한기 동계해상 훈련을 시작으로 완벽한 임무완수 후 생환을 위해 인간이하의 지옥훈련을 받았습니다. 특히 홀로 산악지대에서 장기 은닉하며 뱀이나 들쥐 등을 잡아먹고 연명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이들은 '모조리 죽여라!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로'라는 구호 아래 가혹한 훈련을 이겨내며 진정한 인간병기가 되었으며 아군이 보호할 수 없는 NLL 선상을 넘어들며 스크린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북한군에게 잡힐 경우 자폭하기 위해 수류탄 2발씩 옷고리에 안전핀을 묶고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당시 북한은 망치부대를 막기위해 해안방어에 북한군 1개 사단을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84년 남북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망치부대는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육군 - 803 선갑도 부대
선갑도 부대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을 기점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진 부대(정식 명칭은 육군 첩보부대 산하 902정보부대 803대)입니다.
이들 부대원의 차출 조건은 현역을 제외한 남자 중 처자식이나 부모가 없어야 되며 남들보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춰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교도소 죄수들 중심으로 공작원들이 차출되었습니다.
이들은 영국 첩보부대 MI5와 미국의 CIA를 목표로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가혹한 훈련을 받았으며 훈련 도중 사망하는 요원들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은 1969년 대북침투작전을 위해 백령도로 출정하였지만 작전 취소되었고 2년이 지나 1971년 8월 해체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이들의 공식적인 기록은 당연히 남아있지 않으며 당시 선갑도 대원 중 한명은 '우리들은 얼굴없는 공작원이었으며 일본의 가미카제 특공대와 다름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 실미도 684 부대
684 부대도 위에 설명했던 803 선갑도 부대처럼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으로 창설되었습니다.
당시 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은 엄청난 충격이었기 때문에 육군에서는 803 선갑도 부대, 해군은 UDU, 해병에서는 MIU를 창설하였고 공군에서는 684 부대를 창설하였습니다. 당시 실미도 부대의 훈련은 제2325전대가 담당했습니다.
684 부대원들은 북한 특수부대보다 앞서기 위해 30㎏의 모래배낭을 메고 양 발목에도 각 5㎏의 모래주머니를 차고 훈련을 받았으며 야간행군을 포함해 시간당 13㎞를 주파해야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1.21 때 북한군은 산악에서 시속 10km로 침투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세계 어느 특수부대원과 비교해도 기량이 뒤지지 않는 일당백 최정예 요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청설된지 3년 4개월이 지나 부대원들은 하극상을 일으키고 청와대로 진격하다가 자폭하여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해병 - MIU 부대
MIU 부대는 육/해/공 어느 곳을 막론하고 즉각 침투해 임무를 완수하는 살아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천후 부대였습니다.
이들은 해병대원 중 우수하고 강인한 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으며 북한 8군단같은 특수부대를 일격에 격퇴하고 주석궁에 침투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선발과정에서 훈련과 작전 중 사망해도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보호하기 위해 외아들과 장남은 제외되었습니다.
평상시 임무수행을 위해 40~50명을 항상 유지했으며 훈련중 부상을 입거나 사망해 결손인원이 생길 때마다 인원을 보충해 동일한 능력과 힘을 유지했으며 모든 요원들은 훈련시 “나라는 위해 몸바치는 것이며 따라서 국가에 보상을 요구하지 말라”는 유서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1975년10월 부대내에서 사병이 당직사관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MIU부대도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 입니다>
아픈 역사이고 현실입니다
울 아들들의 무사 전역만을 기다립니다
811기는 사랑입니다
끝으로 자랑하나…
다음주 월화
윤병장이 모범병사가 되어 1박2일동안
제주도 간다고 합니다
수송기 타고 가는 모양입니다
15비는 20명 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고요..
가는 공구니들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어서 오세요 ~~~~
저도 안뇽 ~~
언니~~
@811-온니아빠(15특비) 윤병장님 ,
제주도 너무 자주 가는거
아닙니꽈~~?
모범병사....
자랑스런 울 윤병장~~~!
믓찝니다요.
다시 돌아오신 온니아빠님은
쪼매 더 므찌시구요~~~~!
@811보헤미안(교육사)
오랜만에 눈 맞춤~~~!
반가우요~~~^^
@811기 글빛(6전대)
그러게요 언니~~
잘지내고 계시죠
고3 아드리 관리하느라
바쁘시죠~~?
@811보헤미안(교육사)
무관심이 최고의 관리라
생각하면서 밥만 주고 있으요~.
요즘 이사갈 집
인테리어 하느라 쪼매
바빴으요~~ㅎ
@811기 글빛(6전대)
전 원래 멋집니다
@811-온니아빠(15특비) 뭐라구요~~?
안 들려요.
@811기 글빛(6전대) 선물입니다 ㅎㅎ
@811기 글빛(6전대)
이사가시나요?^^
이쁘게 인테리어 하세요~
나중 사진으로 보여줘요~😀
@811-온니아빠(15특비)
@811보헤미안(교육사)
보 여사님도 선물하나 드릴께요
이걸로 보면 잘 보여요 ㅎㅎ
윤병장 모범병사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수송기 타고 제주가는
경험도 하고~~👍👍👍
부럽습니다~~🙂
비밀 특수부대 이야기는
휙~~보고 갑니다ㅎㅎ
재미 없어도 읽으세요
정독하면 재미있어요 ㅎㅎ
@811-온니아빠(15특비) ㅋㅋ
저는 다 읽기는 했으요~!
TV 프로그램에서
한 번 본 것같은 기억도....
@811기 글빛(6전대)
저는 실미도 같은 부대가 타군에 있는 것도 자료 찿으면서 처음 알았어요
아마도 지금도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겠죠???
@811-온니아빠(15특비)
글 읽는게 이제는 힘이 드네요
ㅎㅎㅎㅎ
@811보헤미안(교육사)
좀 쉬었다가 오세요
저처럼 …
@811-온니아빠(15특비)
ㅎㅎ
그럴까요
온니아빠님~^^
멋진 윤병장
모범병사 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잘해주고 있는 아들들
늘 건강하게 잘
지내주기만 바래봅니다~~^^
저녁시간도 좋은시간 되셔요😊
출석합니다
어제 tv에서 실미도 대원들이야기
봤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네요.
특히 어머니가 아들 돌아오길 기다리며
집을 팔지 못하게 하셨다는 이야기에
눈물찔끔..ㅠ
가슴아픈 역사이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온니아빠님
6월의 두번째 날.
더운데 오늘 하루 평안하셨지요
애쓰셨습니다
시원한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안하고 즐거운 밤 보내세요
멋진 출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니아빠님
재미없는 군대 이야기는
눈 아퍼 못읽고요
맨 끝만~ㅎ
축하합니다
윤병장님 모범병사라니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길요~💕
12/9 까지 재미없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ㅎㅎ
@811-온니아빠(15특비)
ㅎㅎ
그러셔유~~~
온니아빠선배님
모범병사는 제주도 가나요
그거 좋은거지요?
공구니들 힐링하고 오길 바랍니다
남자들의 군이야기
ㅎㅎㅎ🦋
저도 어제 들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이틀동안 약복입고 버스라고 다니면서구경하고 온데요
군대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ㅎㅎ
온니아빠동기님 저 기억하시쥬?
아드님 모범병사되심을 축하드려요~~~뱅기타고 제주도까지...부럽네요...즤 아들은 아직 한번도 휴가를 못나왔네요
그럼요
436기 동기님
아직 첫 휴가 못나왔군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곧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 후
휴가 정책이 바뀌길 바랍니다
@811-온니아빠(15특비) 다음주에 백신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7월에는 휴가나올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823/길뚱이(8전비/차량정비)
저희 아들은 그냥 휴가 없이 10월 중순
50여일 정도 조기전역 생각하고 있어요
@811-온니아빠(15특비) 조기전역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게 나은거 같아요...
요새 강철부대 데스매치하는거 봐도 딱하던데 특수부대 요원들 넘 안됐습니다.
누군가의 아들인데~~
모범병사된 아들때문에 으쓱하시겠네요.
제주도를 간다니 아빠와의 여행이 생각나겠어요.
아들 생각하며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네
감사합니다
아픈 과거이고 현실입니다
조기는 잘 튀기고 계시죠?? ㅎㅎ
@811-온니아빠(15특비)
담주 백신 맞는데요.
백신 맞고 휴가 정상화되면
조기 튀김 못하게할까 걱정이 슬쩍~~
우와 모범병사 축하합니다
뱅기타고
제주도간다구요?
진짜 좋은시간 보내고오면 좋겠네요~~~^^
추카추카합니다
811기 화이팅!
온니아빠님 기분좋은 밤입니다 ^^
비밀 특수부대 이야기를 멋지게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멋진 아드님이 모범병사가
되서 제주도 관광을 ㅎ
나이스합니다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실미도 684부대가
공군이었다는것
정말 몰랐네요
근데 왜 공군이었을까요?
실미도 영화에서 보면
하는일은 공군과는 전혀 상관없던데ᆢ
하여튼 아픈 과거 역사네요
누군가의 아들이며 우리 국민들인데 ᆢ
온니아빠님덕분에 군이야기많은걸 알고갑니다~
윤병장님 모범병사축하드려요🎉🎉
좋은밤되세용^^
온니아빠님~
굿 모닝 입니다^^
군대 이야기중
오늘은
왜 슬프지요ㅜㅜ
우리 아드리 또래 젊은이들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싶어서ᆢ
실미도가 공군이였다는 것도
놀랍네요
윤병장님
모범병사~ 추카드립니다~^^
안녕~!
아드님도 모범병사가 되어
어느날 제주도 가면 좋겠어요~ㅎ
영화 실미도와 소설
모두 의미있었지요.
공군이었다는 건 뜻밖~ㅎㅎ
제주도 가는 모범병사들이 여럿 있던데
그 안에 아드님이 ~
우와~
멋집니다~!
대치상태가 빨리 끝나야~
정말로 그땐~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울 아들들은 징집병이었지만
모병제로~
평화의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