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산 42-1 031-673-7372
좁은 산길에서 자동차를 만나면 어쩌나~ 하면서 올라갔던 산길...^^
아랫쪽 주차장에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면, 운수암 입구입니다.
에구구~ 다리야 ~~~
힘들게 언덕을 다 올라와서 바라본 풍경.
운수암 위로는 산성이 있어서, 등산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운수암, 진신사리탑
높이 298m인 고성산은 만세고개 창진 휴게소 뒤편에서
운수암에 이르는 등산코스가 제법 운치가있다.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쪽에서 오르면 운수암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방신리 입구에서 서북쪽을 향해 가면 낙엽송과 송림사이로 운수암의 정취가 눈에 잡히며,
청아한 목탁소리가 숲길에 먼저 배웅 나오는 운수암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25호로 지정되어 있으 며, 고려시대 조성한 비로자나 불상이 있다.
운수암은 조선 영조 26년에 창건된 사찰이며, 전설에 따르면 한 보살이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처음에는 무한성아래에 터를 닦고 있는데
하루는 꿈에 성 안에 절을 지으라는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성안으로 들어가
꿈에 나타난 곳을 찾아가 옛 날 절터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훗날, 이 보살이 죽자 잡초가 무성한 이 절을 대원군이 중건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면서
친필로 운수암 이라고 쓴 친필현판을 내려 유명해진 절이다.
그러나 돌보는 사람이 없어 무너지기 직전인 것을
현암스님이 보수하고 대웅전을 불사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져온 자료입니다.)
운수암, 관음선원
운수암 현판은, 흥선대원군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옛 공양간 모습
(조왕신)
조왕신은, 부엌을 맡고 있는 신으로, 불의 신이라고 믿었다고 하는데,
명절에 차례를 지내거나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굿을 할 때에는
성주신에게 빌듯이, 조왕신에게도 조왕상을 차려놓고
집안이 잘 되도록 해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가마솥과 호박 모습이 정겹습니다.
운수암, 종무소
운수암 비로전 앞, 우물
우물을, 참 오랫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운수암, 대웅보전
대웅보전, 외벽
대웅보전, 꽃창살
대웅전, 내부모습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
수미단을 받치고있는 동물들 모습이 신기합니다.
용도 보이구요
대웅전. 천장모습
종각, 대웅보전, 비로전이 나란히~
운수암, 비로전
비로전의 내부에는, 고려시대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중앙 불단 위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약 60년 전에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라고 하는데, 19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비로자나불좌상 (문화재)
비로전을 나와, 이젠 삼성각으로~
운수암, 삼성각
삼성각, 내부모습
삼성각 앞에서 바라본 전각들
삼성각 앞에서 바라본 하늘이, 이뻤습니다.
시골 외갓집 같은, 종무소도 보입니다.
(운수암 가는 길 )
1) 경부고속도로 서안성IC -> 안성(양성)방면 45번 국도 ->
칠곡리(금노부락) 또는 만세고개 (ic에서 5분소요)
2)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공도∼양성간 18번 지방도 ->
방신리 (운수암)(ic에서 10소요)
첫댓글 ...()()()...
운수암이 아름다운 사찰이네요.^^.. 귀한 사진 감사드립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역시 자인행님의 사진찍으시는 수준은 작가수준 이십니다
아름다운 사찰의 모습을 구름과 바람까지 담은듯 보는 내내 한폭의 수체화 같았답니다 운수암~~!!!
가고보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