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수목원 봄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원주는 낮과 밤 모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도시입니다. 알록달록 꽃과 울창한 나무숲이 있는 수목원에서 산책하고,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사찰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휴양림에서 원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고,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방문해도 행복한 추억을 쌓을 원주의 봄시즌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소금산그랜드밸리
소금산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전경 / 사진=opiginal 인스타그램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대인 9,000원 / 소인 5,000원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심장이 덜컥거리는 스릴 있는 체험과 소금산, 간현산의 환상적인 절경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기존 출렁다리의 2배 길이로 건널 때마다 울렁거려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높이 100m, 길이 200m의 산학 보행교를 걸으며 신비로운 기암괴석을 구경하세요.
2. 동화마을수목원
동화마을수목원 터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원주시 최초 공립수목원
동화마을수목원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공간입니다. 문막에 위치한 이곳에는 아기자기한 꽃들과 조형물들로 가득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봄철에 방문하면 형형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울창한 나무숲 속에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가득 들이킬 수 있고,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습니다.
3. 구룡사
구룡사 풍경 / 사진=bit_y_s 인스타그램
◆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 신라 시대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
구룡사는 원주시 치악산 계곡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로 영서지방을 대표하는 절입니다. 신라시대 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당시 도선과 무학 등 유명한 고승들이 머무른 곳입니다.
웅장한 석탑이나 불전과도 같은 문화재는 수많은 세월을 거치며 남아있지 않고 조선 후기 숙종 때때 중수한 대웅전과 보광루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때 소나무 벌채를 금한 덕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봄여름이 되면 싱그러운 잎이 초록 잎을 띠며 사찰을 감싸 안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4. 소나타 오브 라이트
소나타 오브 라이트 미디어아트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1길 66
◆ 매일 PM 18:00 - PM 22:00
◆ 성인 2만 원 / 소인 1만 5천 원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숲속에서 펼쳐지는 라이트 쇼입니다. 신비로운 선율이 흐르는 밤에 나무와 공간 전체에 설치된 조명에서 빛이 들어오며 몽환적인 산책길을 조성합니다.
1.4km 참나무 숲 구간에서 놀라운 야간 산책을 할 수 있어 연인과의 로맨틱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숲속에서 헤엄치는 야광 고래와 빛의 해파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5.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산 전경 / 사진=dalnim7 인스타그램
◆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81 백운산자연휴양림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화)
◆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 경로 우대·만 6세 이하 무료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087m에 위치한 백운산 자락에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라스에서 백운산의 놀라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숲속 공예교실, 꿈자람 교실, 꽃누르미 체험처럼 총 32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제격인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