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번 하이브 논란 이후 보면 맞말투성이라는 슴카이브 당시 SM직원 인터뷰

[나 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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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핵심 인력인 A씨는 17일 CBS노컷뉴스에 "하이브가 SM의 컬처 테크놀로지(문화 기술)를 눈여겨 봤던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기 오랜 실무자들 중에 (하이브로부터) 헤드 헌팅(영입) 제안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특히 신인 개발과 프로듀싱 인력 부분이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사람이 기술과 노하우의 집약체인데 인수되면 당연히 하이브가 이를 넘겨 받게 된다. 하이브로서는 다시 없을 기회였을 것"이라며 "방탄소년단 군 입대 이후 업계 리딩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경쟁 부담도 해소되고, 일단 국내 가요계는 하이브가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선순환 경쟁이 없는 독과점 생태계가 되는 셈"이라고 부연했다.

A씨가 전한 내부 및 업계 분위기에 따르면 하이브의 SM 인수 방식부터 독립성 보장 약속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A씨는 "SM 경영진이 오늘(17일) 내부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지만, 하이브와 카카오는 접근법부터 그 양상이 다르다. 애초에 카카오는 '인수' 개념이 아닐 뿐더러, 이미 지난해부터 논의 끝에 SM IP(지식재산권)와 카카오 플랫폼 및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 일환으로 제휴가 이뤄졌다"며 "그런데 하이브는 아무런 교감도, 심지어 실사 한 번 없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영업 이익이 저조해 인수되는 상황도 아니다. 하이브가 SM의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지킬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하이브가 '독립성 유지' 차원에서 강조한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해서도 "이미 하이브 산하 레이블 간 연습생 교환이 비일비재하며 그렇게 탄생한 그룹들이 있다. 하이브가 더 큰 지분을 가진 레이블에 좋은 연습생을 배치해 그룹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하이브와 함께 일한 작업자들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 역시 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다를 것 없이 레이블 프로듀싱에 관여, 컨펌하고 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제작이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 공공연한 사실이고, 당연히 레이블이 되면 독자성 유지는 불가능"이라고 내다봤다.

(중략)

그러면서 "(직원들이) 오래도록 가스라이팅을 당할 정도로 제왕적 권력 형태의 집단이었다. 모든 게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측근으로 구성돼 있었고, 지금 척을 진 대표들도 직원들 입장에서는 최측근이었다. 모든 임원진이 그렇다고 생각하니 누구 하나 목소리 내기 힘든 구조였다. 알다시피 엔터 업계가 워낙 좁기에 이런 내용을 말하는 것 자체가 매장 수준이고, 지금까지도 낙인이 두려워 나서지 못하는 정서가 있다"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절박한 SM 직원들을 향해 쏟아지는 일각의 비난에 한 마디를 남겼다.

"엄청나게 심신을 갈려가면서 일해왔고, 그렇게 지금까지 SM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은 돈 때문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무리 제시된 연봉이 달콤해도 음악이, K팝(K-POP)이 좋아서, 자부심 하나로 버텨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우리는 카카오도, 하이브도 아닌 그냥 SM이고 싶습니다. 그게 안 된다면 적어도 자부심으로 버텨온 우리가 앞으로도 독자 경쟁을 하고 싶습니다."


http://cbs.kr/6UZaRD

[단독]SM 직원 "하이브, 독립성 약속? 레이블 관여 공공연"

당시엔 ‘스엠주제에 하이브한테 자존심 부린다’ 라고 까였지만
지금보면 맞말 투성이

[반짝이는 별]

에쵸티때부터 슴돌팬인데 사실 저때 핑크블러드 어쩌고 하는 감성 너무 싫고 저렇게 쇄신하겠다 호언장담하던 주제에 더 구려진 지금 꼬라지도 너무 싫은데요 저때 하이브에 관해서 했던 말은 정말 다 맞말이었고 하이브에 합병 안된건 정말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긔. 그래서 하이브에 지분 통을 갖다준 이수만은 자기 자존심 가치 다 내려놓고 그냥 빡친 노인네같아서 더 싫어졌고뇨ㅋ 슴이 가진 정체성은 항상 비웃음 당하는데 그게 개성이고 색깔이고 존재 가치긔. 오그라든다라는 말로 폄하하고 다 똑같이 공장처럼 찍어내고 빌보드 (솔직히 왜 중요한지 모르겠긔ㅋ) 순위 수익 내는 것만 최고의 목적으로 하면 한국 케이팝 산업은 결국 썩을 거긔. 썩고 있고요.

[아이카람바]

하이브랑 합쳐지는건 독과점이 싫어서 반대했지만 카카오랑 현 경영진이 잘하고 있는건 아니잖긔? 13억 들여 대표 바이럴하는 회사라 도긴개긴 아닌가 싶긔. 실무자들이 참으로 살기 힘든 업인거 같고요

[초코쉘]

하이브가 인수하겠다고 하면서 언플을 겁나게 해대니까 거기 대항하면서 같이 바이럴 한거잖아요. 바이럴 잘했다는거 아니고 무조건 에셈 편 들어주고 싶은것도 아니고 걍 애초에 이유가 그거라는거긔.

[오시온]

도긴개긴 같아도 하이브 아래 가서 뭣도 없이 다 뺏기는 거 보다얀 남들 보기엔 똥볼 차도 지금 하는 일 더 보장 받는 게 낫다고 볼 수도 있겠죠

[냥글냥글냥그그링]

진짜요 ㅋㅋㅋㅋㅋ 노하우 다 빼먹히고 팽당할뿐만 아니라 업계에 발 못붙이게 매장시키진 않잖아요

[June.]

최악보다 차악을 선택한거겠죠

[다그닥다그닥 달려가]

이해가 안되는게 저건 평사원들이 나선건데 왜 꼭 저 윗대가리 개저씨들이 한일을 들고오는거긔 그것도 주가조작도 아니고 바이럴을 지금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엔터사중 바이럴 언론접대 가장 심한게 하이브긔. 이번 민희진과의 일과 사재기 판결문 나왔는데도 이틀동안 기사 한 줄 없었던거로 언론과 얼마나 유착되있는지 다 아는데 거기다 숏츠를 점령하다 시피한 하이브돌들 이상한 차트 순위까지 카카오가 한 바이럴 보다 하이브가한 바이럴이 수백배는 되보이긔 역바이럴 의심은 말할것도없고

[잔파도]

222 사원들 얘기인데 경영진 병크는 뭔 상관이긔? ㅋㅋㅋ 직원들 입장이 저렇다는건데요
[지금 척을 진 대표들도 직원들 입장에서는 최측근이었다.] 기사에도 적혀있잖아요 직원들 입장에서는 이수만 몰아낸 대표들도 이수만 최측근이었다고 ㅋㅋㅋ 직원들이 경영진 옹호 안했는데 왜 경영진을 끌고오긔?

[빙봉빙빙봉]

이때 하이브팬들이 sm 직원들 조롱하고 비난하고ㅋㅋ진짜 너무 지긋지긋했긔. 무슨 본인이 방시혁이라도 되는것 같았읍니다...

[김점남]

당시 반응 충격이네요 ㅋㅋㅋ 감히 자존심 부리냐니 ㅋㅋㅋ 자존심은 대기업만 행사할 수 있는거에요?

[영앤리치]

연봉 개쎄게 불러서 스카웃하고 단기간 노하우쏙뽑고 팽하기 업계가 완전 다르지만 중국기업들이 우리기술빼갈때 하던그거네요

[초코씌]

그래도 이수만이 방보다 나은거같다고 했다가 겁나 비아냥당했고요????? 잘 지내시죠?ㅋㅋㅋ

[깨끗한물, 행복, 쾌활하게]

오랫동안 일했던 업계 사람 말을 대중들이 뭘안다고 '주제에..' 그런 소릴 했는지 모르겠어요

[EXO 시우민]

최근까지도 하이브에 인수 되어야 했다고 광광대던 하이브빠들 어쩌고 있나 지금 모르겠긔

[싸게산다]

레이블이 독자성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 > 완전 핵심을 다 파악하고 있었네요 저 업계종사자들은.
제왕적 권력형태..독과점..
카카오가 중국머니 묻어서 하이브가 인수하길 바란 여론이 셌던 거긔?

[마음을곱게세상을따듯하게]

아니 근데 경쟁회사원들 오퍼한게 넘 쓰레기같고 자존심 없어뵈긔.. 차라리 새로운 ? 인재 개발해서 회사 키울거같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