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바니아의 토니예요
제가정회원이 되고 처음 글을 올리네요
너무기분좋습니다.
이제부터 생생 외국경험방에 글을 올리도록할께요 그러니가 많이 보러와주세요
저번에 약속한대로 조금은 화끈한 ㅋㅋ? 외국결혼식을 보여주기로 약속했었죠.하지만 피로연이구요 다음에 결혼식보여드릴께요
제가일하는 오라뉴스의 앵커가 결혼해서 호텔 피로연에서 사진찍었습니다.
오른쪽의 신부가 앵커구요
신랑은 무슨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바니아의 결혼은 일주일 내내 시끄럽게 놀고 춤추고 마시고놉니다.
체력들대단하죠.
한국결혼식만해도 하루만에 후딱 해치우고도 지쳐버리는데 말이죠.
이왕이면 전통결혼식 이였음했는데 아무리 우리보다못사는 나라라고해도 앵커정도면 경제적으로는 상류층에 속합니다.
보통은 동네에 카페를 빌려 피로연을하더군요.
왼쪽은 누군지모름 가운데여자도 앵커예요 제가있는 오라뉴스가 채널원이라는 채널을 하나더 보유하고있는데요
아마 거기서 진행하는 앵커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맨오른쪽 전번에보셨죠? 제시카!! (기상캐스터 겸, 연예정보프로그램 진행자)
어제 저를 너무괴롭혀서 짜증났었어요. 비록 장난이였지만..............
결혼식을 하는날이면 예전 한국처럼 차에 깡통매달고 다녔잖아요. 지금은 그런풍토가 많이없어진듯...
알바니아는 여전히 주렁주렁달고 자랑하고 그것도모자라 씨끄럽게 음악과 견적으로 결혼식을 알리기도합니다.
간혹 북을치며 돌아다니기도해요
예전에 오징어포 뒤집어쓰고 함사세요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이 그리워질때가 있네요
피로연중 한장면
이나라에 살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건
한국에대한 인지도가 거의없다는것입니다.
알바니아내에서의 한국사회는 너무나도 좁기때문이죠.
더많은 한국사람이 이나라에와서 뿌리내렸음좋겠어요.
오라뉴스에서 자막을 담당하는 디렉터 네르틸라와 역시 제시카.. ㅎㅎ
사진찍기를 무척이나좋아하는 친구들이예요
피로연사진중 그녀들만 반을 찍었어요 ㅎㅎ
아참 그리고 의상이 화려하죠~
알바니아여성들은 집에 화려한옷 한벌쯤은 모두가지고있데요
아마 이런날이나 파티때 입을려고 장만해좋는다고그러더군요.
한국여성들이 옷잘입고 화장잘하는건 알지만 문화와 취향은 좀 다른가봐요
왼쪽은 카매라를담당하는 친구예요 저에게 태권도를 해보라고해서 가르쳐줬더니 사람들을 괴롭히더군요 ㅋㅋ
오른쪽은 오라뉴스 남자 앵커예요 보기와다르게 무지재밌는친구예요. ㅎㅎ
우리나라 방송국내에 분위기는 철저하고 바쁜반면에
알바니아는 좀 자유스러운분위기랄까... 스트레스가 좀 덜한듯해요.
그리고 더욱좋은건 조명, 카메라, 편집, 앵커, 방송기술, 행정, 등등 모두 똘똘뭉쳐서 개인주의적인 직무에만 몰두하는
한국방송과는 다르다는생각을했어요.
이둘은 방송국에서 인사는하지만 아직 이름과 직무는잘몰라요. 죄송 ^^:
저도 아직 일한지 한달도안돼서....ㅋㅋ
어떠셨나요? 즐거우셨나요?
오늘은 정회원등업 기념 사진을 많이올려봤어요
다음시간에는 좀더 알찬 사진과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아시죠? 댓글 팍팍~~ 부탁드려요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알바니아에서 토니가.
첫댓글 오 재미 있네요 자주 올려주세요
알바니아 여성들은 왠지 모르게 중세미인들 같군요.
남성들은 죄다 UFC선수처럼 생겼고.. 여성분들은 죄다 라운드걸같아요.. 무서운 나라네요.. 일상이 격투기..^^
진짜 그럼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일부 사람들만봐서 그렇게 오해하실수도있지만
그렇치않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ㅎㅎ 아마도 방송국직원들이아 조금더 인상이 세보일수도있겠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니아 참 생소한 나라네요. 해외 특파원이 한명 더 늘었군요.
알바니아는 무슬림이 70%에 달한다고 하던데... 확실히 유럽이라 틀리군요........ 무슬림이더라도 여자들은 대담한 옷을 입고 술도 마시고 그런다던데....... 진짜 그런가봐요..
알바니아는 무슬립답지않게 유럽이라 자유롭고 개방적이예요 보시다시피 과감하고 거침없죠 하지만 결혼하면 옛날 우리나라의가부장적인 제도가 심했듯이 우리나라보다
더 가정에 충실하고 집안일을 도맡아서 잘하죠,게다가 남자가 주방에서 일하면 수치라고 느끼는게 전통이니까요
오..... 종교까지 그래서 그런지 수치까지;;;;;
터키의 오랜 지배를받아(약500년)터키의 피와 인근 그리스(로마시대)때도 지배를받아 여기저기 피가 섞인 인종이 많습니다.
사실 한국도 알바니아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어 생소한게 많은데 덕분에 많은 부분을 알수있게 되었군요~ 잘읽었습니다~
네 맞아요, 사실 그런부분에서 제가좀 나라와나라간의 인지도를 좁혀보고자 하는 사명감이있어요. 감사합니다.
자! 갑시다~ 알바니아로
님의 지난 글들 다 보고 왔습니다.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글 기다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일부러 찾아봐주시고 앞으로 더많은관심 부탁드릴께요
방송 종사자들이라서 그런지. 여성분들 인물이 ㄷㄷㄷ
더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짐싸고 가려는데 어떻게 가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