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11 중앙일보) 덕수고가 11일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 덕수고가 고교야구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전국대회 정상을 되찾으며 명가의 위상을 재건했다. 덕수고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제2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5-4로 물리쳤다. 이 대회 첫 번째 우승이다. 4-4로 맞선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배승수가 끝내기 내야안타를 기록해 역전 드라마를 썼다. 마지막 우승이 2021년 봉황대기였던 덕수고는 이로써 통산 22번째 전국대회 정상을 밟았다. 신세계 이마트배의 전신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우승 2회를 비롯해 대통령배 2회, 황금사자기 6회, 청룡기 6회, 봉황대기 3회 그리고 전국체전 2회를 더한 횟수다. 2007년 덕수고 사령탑으로 부임한 정윤진 감독은 이번 대회까지 총 15차례나 우승을 이끌면서 고교야구 명장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
첫댓글 오늘 비 오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인천 SSG 구장까지 가서 응원한 53 동기 (김종건, 장두현, 양명석) 3인방에게 - <맨 밑에 사진 참조> 감사를 드립니다. 우승 상금 3,000만원을 5천만원으로 올려야겠습니다.(준우승 2천만원) 나이 77평생 야구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흥미진진 본 일이 없습니다. 올 해는 개교 113년 기념으로 전 대회 몽땅 우리가 우승이다. 후배들아! 너무 잘 싸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