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경고VS동대부고…백록기 U17 결승 최후 승자는

[축구]

부산부경고SCU18과 서울동대부고가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U17 유스컵 결승전에 올랐다. 준우승을 최고 성적으로 보유한 양팀이 이번엔 우승에 도전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도교육청·도체육회 후원으로 개막한 2023 백록기 고교 U17 축구 유스컵 준결승전이 2일 강창학B구장에서 펼쳐졌다.

부산부경고SCU18은 이날 서영재의 선제 결승골로 경기오산고를 1-0으로 이겼다.

치열한 중원싸움이 벌어지던 전반 추가시간 부경고SCU18 최우정의 짧은 패스를 받은 서영재가 박스 안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동대부고는 충남예산삽교FCU18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4-2) 접전 끝에 승리했다.

두 팀은 전·후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정규시간을 0-0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패를 갈랐다.

부산부경고SCU18과 서울동대부고는 오는 4일 오후 5시 강창학A구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부경고SCU18와 서울동대부고는 백록기 본대회에서 각각 한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 팀 모두 5승 0무를 기록하면서 결승전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백록기 본대회 준결승전은 3일 오후 6시부터 강창학A 구장에서 열린다. 서울장훈고와 서귀포축구센터U18이 오후 6시 맞대결을 펼치며, 대전유성생명과학고와 충남신평고가 오후 8시 경기한다.

백록기 대회는 제민일보 홈페이지와 '제민일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다시보기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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