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컴 챰피온쉽 마지막날 4타3타2타로 점점 선두와 2위간 점수 차가 좁혀지더니 최경주프로 1타차 앞선 18번홀 보기로 박상현과 타이 여너장 돌입,다소 운빨이 따라주던 박상현쪽으로 기울어질듯한 분위기가 감도는 듯 한 연장전에서 최경주선수의 세컨이 개울에 빠졋을것같았는데 작은 섬 같은 동산위에 공이보이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고.. 다람쥐가 옮겨다 놓았나??? 깃발이 바로보이는 운빨? ㅎ서드샷을 핀에붙여 파세이브 그 순간은 등골이 짜릿하며 최경주프로를 새삼 다시보며 레전드로서 한점 부족함 없구나 신이 최경주프로를 돕는구나 라는 생각뿐. ...결국 3번째 연장까지가서 파,보기로 엇갈리며 54세 최고령 우승이라는 기록과 SK텔례컴 4번의 승수를 쌓은 최경주프로 그를 다시한번 보게되는 최고의 걸작품을 최경주VS박상현이 연출한 시합이었다. 제주 SK핀크스 골프장 최고의 골프장에서 최고의 명승부 못 보신 분은 하일라이트로 꼭 보시라~~등골이 짜릿합니다.
연장 첫번째, 최경주의 티샷이 너무 짧게 나와서 어렵겠다 싶었고 두번째 샷을 미스했을 때 게임 끝나다 싶었는데 이게 웬 일? 그 좋은 개울가에 있는 작은 섬(?)에 누가 손으로 갖다 놓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라이에 공이 있고 깃발은 그린 뒷편이라 어프로치에 너무 좋은 상황. 하느님이 도왔다고 할 수밖에 없었네요.
연장 두번째에는 박상현의 세컨샷이 그린을 놓쳤는데 첫번째 핀 위치가 아니라 중앙으로 핀을 옮긴 상황. 원래대로 핀이 있었다면 어프로치에 전혀 문제 없는데 중앙으로 옮겨 오면서 심한 라이가 있어 붙이기 어려운 상황. 역시나 보기. 저는 박상현을 응원하고 수니안은 최경주를 응원했는데 수니안의 응원이 더 힘을 냈나 봅니다.^^
첫댓글 17번홀 그림같은 벙커샷이
18번홀에서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끝났으면 감동이 좀 덜했을듯....
연장 첫번째홀의 해져드안에 있었던 작은 섬은
여호와이레의 예비하셨음을듯...
우승소감 인터뷰중...
한참말을 못하다가 울먹이며
첫마디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얘기할때는 그 과정을 알았기에...
함께 공감하며 짜릿했습니다.
저도요. 경기도. 인터뷰도 감동. 그 자체^^
연장 첫번째, 최경주의 티샷이 너무 짧게 나와서 어렵겠다 싶었고
두번째 샷을 미스했을 때 게임 끝나다 싶었는데
이게 웬 일? 그 좋은 개울가에 있는 작은 섬(?)에 누가 손으로 갖다 놓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라이에 공이 있고
깃발은 그린 뒷편이라 어프로치에 너무 좋은 상황.
하느님이 도왔다고 할 수밖에 없었네요.
연장 두번째에는 박상현의 세컨샷이 그린을 놓쳤는데
첫번째 핀 위치가 아니라 중앙으로 핀을 옮긴 상황.
원래대로 핀이 있었다면 어프로치에 전혀 문제 없는데
중앙으로 옮겨 오면서 심한 라이가 있어 붙이기 어려운 상황. 역시나 보기.
저는 박상현을 응원하고 수니안은 최경주를 응원했는데
수니안의 응원이 더 힘을 냈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최경주 선수와 함께 하심을 느꼈던~~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나는 첫번째 연장에서 비거리가 짦은 최경주 프로가
세컨 샷 준비를 하는데 박상현과 캐디가 앞서나가서(약 20~30M)
얼쩡거릴때 최프로와 캐디가 비키라고 손짓하며 소리지르는걸 보고
심기가 엄청 불편했겠다싶었고 그 영향으로 우드 샷도 빗맞지 않았나싶었지요.
앞서걸어가도 되는거지만 둘만의 서든데스에서 세컨을 치고나서 이동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들더만요.
어쟀거나 섬 출신 최경주를 도운 작은섬에서의 기막힌 승부 샷은 골프관련 해외토픽감이죠~~
저도 오래전 베트남에서 앞에 있던 캐디을 공으로 맞춘적이 있던 후부터 누가 앞에 있으면 여지없이 뒷땅, 생크 쪼루 뭐 별 것 다합니다.ㅠㅠ
그 섬 이름은?
Choi Island!
怎么样?
각본없는 드라마로
우승을 선물로 주신게 학씰합니다^^
세플러처럼 골프로 영광을 돌리는 최경주 프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