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해운대.. 국토종단 자전거투어..

[Ψ사랑하고즐겨라]

(좀 구차하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ㅎ 

 결국 한번에 끝내지는 못하고 두번에 걸쳐 완주 완료한 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ㅎ)

대전에서 울산까지 자전거투어는 지난해 여름 8월말에 했었고,

이번에 오늘까지 했던 자전거투어에서는, 임진각에서 대전(고속터미널)까지,,  그리고 울산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그렇게 자전거로 달렸고,   대전고속터미널에서 울산터미널까지는 고속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도저히 안될 거 같았고 너무나도 힘들었고,  

대전에서 울산까지 구간도 자전거로 달리기에는 시간상으로도 도저히 되지가 않았고,

거리가...   그 거리가 정말 멀더군요 ㅎ

태어나 연이어 4일 정도를 이렇게 많이 타본 적도 처음이었고,

이렇게 힘든 적도 처음이었고,  

온 몸의 피로도가 꽤나 심한 상태.. ㅋ

불운 중 다행이었던 상황들도 있었고,,

셀수 없이 정말 길고도 높은 오르막을 올랐고  그리고 내리막도 달렸고,

몸이 성한 곳이? 별로 없는듯하네요 ㅋ

즉 종합하면 대략,,   다음 지도 경로..

    파란색 자전거이동경로

    : 2008년 8월 23일~25일.   대전(고속터미널)→울산 간 자전거 여행.

    빨간색 자전거이동경로

    : 2009년 8월 15일(14일 밤)~18일. 

      의정부→파주 임진각→대전(고속터미널),    울산→부산 해운대 간 자전거 여행.

    두 번에 걸쳐 완주? 했다고 하기로 했습니다 ㅎ

    이 미친 짓?에 ㅋ   출발 전 올렸던 글에, 응원댓글 달아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행 내내 그 댓글들 떠올렸습니다 ㅋ

   그리고 천안즈음에서  호두과자 편의점 같이 하는 어떤 가게에서 (저는 호두과자는 입맛이 너무없어서 안사먹고,

   초코렛 종류하고 음료수 먹었는데)  주인인듯한 아저씨분이 얼음물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시면서 그냥 주셨습니다 ㅋ

    그리고 울산 간절곶 지나서, 부산 진입 조금 전에 한 편의점에서는 나이든 아저씨분이,

    그래 자전거로 해야 진짜 의미있지 하시면서 나름 응원? 비슷하게도 해주시고 ㅎㅎ

  내 생애 두번다시 없을 젊음을 위해..   라는 어떤 나름 거창한 타이틀 비슷하게 잡고 ㅋ  그렇게 생각하고 떠났습니다~

  훗날 돈 벌고 좀 더 여유있게  예를 들어 잠은 그냥 보이는 모텔에서 자고, 자전거도 좀 더 좋은거? 갖추고  좀 더 여유있게

  떠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와 지금은 이런 투어를 했을 때 그 느끼는 것들이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작은 나무그늘의 소중함(거기서의 자연풍인 바람),,   물 두세 모금의 소중함,,  등등 ㅎ

   샤워하고 자야겠습니다 ㅋ   내일은 몸이 만신창이가?  되지 않을까 싶은,ㅋㅋ

   후기는 더 있다가 나중에~ㅋ

   오늘 마지막 해운대해수욕장 까지도  참  고생이었던 거 같고 그렇네요ㅋ

   순서대로   경기도 파주 임진강역, 임진각,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역.

[Ψ사랑하고즐겨라]

감사합니다 ㅋㅋ 정말 정~~~말 최고로 힘든 라이딩여정이었죠 ㅋㅋ 지금에야 웃지만,ㅋㅋ 저도 지도없이 국도경로만 메모해둔채로 그야말로 무모하게 막무가내로 떠났습니다 ㅋ 님도 꼭 해보시길~ 진심으로 힘들었습니다 ㅎ

[미닛메이드]

저두 다음주에 가려구요 진짜 멋있다 ㅋㅋㅋ 저는 자신이 없어서 수원에서 아산까지가는데 ㅋㅋ 대단하세요!

[Ψ사랑하고즐겨라]

수원에서 아산~ 님도 자전거여행을^^ㅋㅋ 잘 다녀오쎄요~ 여름에는 얇은 긴옷과 얼굴 가리는 거(버프) 또는 계속적으로 썬크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실로 피부 엄청 탈거에요 아시겠지만,ㅎ 저는 아침동안만 반팔했는데도 꽤나 태웠죠 ㅋ 저도 자신이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았고,ㅎ 한번에 완주를 못할수도 있다 라는 생각도 했고,ㅎ 어깨 등 허리 팔 손가락부분부분의 저림 극심한 엉덩이 아픔 다리의 힘빠짐 등과 함께했던 생고생이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