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95343526F437D1F" class="txc-image"></p><p><br /></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4E14B526F459404" class="txc-image"></p><p><br /></p><p><span>출처: 여성시대 K의 즐거운 사생활<br /><br /><br /><br />으악.... 일단 평부터 하자면 대박대박대박!!!!<br />그리고 아이맥스로 보는 여시들 꼭 앞쪽 가운데에 앉아!!!!<br />예매하려고 보니까 중간엔 다 찼길래 b열 가운데에 앉았는데 우아 우주여행하고온줄 ㄷㄷㄷ <br />일주일전에 예매해도 좌석 금방차더라 빨리빨리 하는게 좋을거야<br /><br /><br /><br /><br />------------여기부터 스포 대박 많음-----------<br /><br />영화얘기를 하자면<br />외롭고 고독하고 세상이 무서워 밖으로 나갈 힘이 안날 여시들에게 정말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해.<br />극 중 라이언(산드라 블록)이 답답한 감이 있지만 정말 거의 맨앞에서 몰입하며 보니까 내가 죽겠는 상황에서 이도저도 결정을 못내리고 지시나 도움만을 기디리는게 너무 이해가 가더라.<br /><br />탈출할 우주선까지 가는 중 후반까지는 의존적이고 나약하고 결단력없는 라이언 이었는데 그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어이없는 사고들이 삼중 사중으로 생겨. 또 이걸 현실에 빗대자면 지금 뭔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복합적이고 문제들이 나보다 더 커보이는 그런 현실을 반영한게 아닐까 생각했어.<br /><br /><br />그리고 정말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겨우 am라디오로 국적모를 사람과 연결이 되는데 이름이 아닌강인가 그랬어ㅋ네이밍 센스하곤ㅋㅋ<br /><br />여튼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살아보겠다고 계속 얘기하고 수신기 너머로 개소리가 들리니 개소릴 따라하능데 첨엔 이게 먼 개 시추에이션잉가 했는데<br /><br />예전에 어떤 일드에서 어떤 종류의 늑대개는 자신이 여기 있다는 걸 동료들에게 알리려고 아우~하고 운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니까<br /><br />그 소리를 따라하는 게 나 여기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규 울부는 것 같아서 너무 간절해 보이면서 울컥했어.<br />혼자 힘들어서 울 때 누군가는 알아줬음 하는데 아무도 없는 그런 상황이 떠올라서 ㅠㅠ<br />감독의 의도는 다른 것이었을지 몰라도..<br /><br /><br /><br /><br />그리고 후반에 대기권에 진입하는데 타죽을지 지구에 착륙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br />초중반까지는 나약했던 라이언이 태연하게 10분 후면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모험담을 얘기하거나 타죽거나 둘중하나지만 상관없어. 밑져야 본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소름이 쫙 ㅠㅠㅠㅠㅠㅠㅠ<br /><br />중간 자살시도할때까지의 우여곡절과 한번 바닥까지 갔다가 온 사람의 경지에 달한 여유로움이랄까<br /><br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 용기로 살아라라는 말은 폭력과도 다름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 대사는 뉘앙스가 좀 다른 것 같아. 조금이라도 삶의 의지를 되찾기만 한다면 바닥까지 갔다 온 사람은 인간적인 성숙과 깊이가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성장할 수 있다. 뭐 그런..<br /><br /><br />흑 내가 느낀 감동의 정도는 10000000인데 한 10정도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ㅠㅠㅠ영화 본지 한시간 됐는데 아직까지 심장이 두근거려 ㅠㅠ<br /><br /><br /><br />내가 힘든 상황에 있는데 다시 극복하려고 하는 시기에 이 영화를 보니까 타이밍이 잘맞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br /><br />솔직히 오락영화로써는 별로일 수있지믄 나같이 힘들고 외로운 상황에 있는 여시들이 보면 더 좋을 영화인건 분명하다!! 난 혼자보러 갔는데 혼자 온 사람도 꽤 많더라. 혼자라도 시간내서 보러가길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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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니! 나 아맥 처음인데 앞쪽 어지럽지 않을까???
G예매 하려구하는뎈ㅋㅋ
나도 앞쪽 처음이라서 예고편볼때 어지럽긴 했는데 영화볼땐 몰입 짱이었어. 즁간에 잔해물 몰아치는거 빼고는 역동적인 장면이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
가장자리 까지 다 보였어???? 잘리진 않았오???
구석까지 다 잘보이진 않는데 그냥 내가 영화안에 있는 기분이라 많이 문제되진 않음ㅋㅋㅋ 신경쓰이면 g열도 괜찮을고양
왕십리CGV 예매 원래 지금 안뜨는게 맞어? ㅠㅠㅠ 오늘은 어차피 못보고 내일 수요일껀 다 매진인데 목요일껀 준비중이라고 뜨고.. 이후 날짜는 영화조차도없네 금욜에 상영안하나..
헐 진짜 그러네 오늘이 마지막인건가?? 지금 인터넷 찾아보니 토르때문에 아이맥스 이번달까지만 할 수도 있다고 나오는데 확실치 않아 ㅠㅠㅠㅠ
허얼 안돼.....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저번주부터 예매하려고 죽친결과 .....이번주부터 갑자기 이틀단위? 하루전에 예매할수있게 여는거 같아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지 ㅠㅠㅠ아직 반응 좋은데 내리진 않을듯!!
어제 용산에서 4DX로봄!! 진짜 짱ㅠㅠㅠ의자 막 움직이는데도 어지럽거나 속 울렁거리는 것도 없었어 그래비티 꼭 봐 두번볼꺼야ㅠㅠㅠㅠ
나도 두번보고싶다ㅠㅠㅠㅠ포디엑스로도 또 보고픈데 아이맥스나 포디엑스로는 이제 안하나봐 ㅠㅠ
아근데 사람마다 다른듯.. 나랑 내남친 나오면서 욕했어
22 나도...ㅠㅠ공감하지못햇어...영화를 아예...ㅠㅠ
내가지금 이거 예매하려고 어플을 몇번이나 왔다갔따하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경쟁치열하겠지 ㅠㅠㅠㅠ
허허허 나도 메박m2관이랑 왕아맥에서 2번씩 봄ㅠㅠㅠㅠㅠㅠㅠ이건진짜 큰스크린 빵빵한음향으로 봐야함ㅠㅠㅠㅠㅠㅠㅠ근데 극호불호 쩔더라 난 인생최고의영화로 갈아치워졌는데 어떤사람은 그냥 지구다큐멘터리보라고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 그래비티 짱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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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좀 어질어질 하는데 금새 적응됨ㅋㅋㅋㅋ 예고편할땐 진짜 어지러우니까 조심햌ㅋㅋㅋ 그리고 앞좌석할거면 꼭 가운데자리로해!!측면으로 갈수록 완전 별로일거같애
난걍신기하다 이러면서 봤는데 남친은 생애최악의영화라면서ㅠㅠ만팔천원아깝다고난리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