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포레나대전월평’ 등 1524세대
충남 ‘아산권곡한신더휴’ 등 1452세대
충청권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으로 움츠러들었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달 대전·충남 지역에서도 약 3000세대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3개 단지에서 1524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 인동 72-1 일원에 들어서는 ‘대전스카이자이르네’는 지하 5층~지상 39층 1개동 총 17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84m² 단일면적으로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어 대전 서구 정림동 산23-21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대전월평’은 1단지와 2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431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3개 단지 등 145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한신공영이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서 ‘아산권곡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84㎡와 99㎡ 총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어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280-3번지 일원에 드러서는 ‘아산배방라온프라이빗’은 지하1층~지상 20층 3개동 총 195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84㎡ 위주의 중형단지아파트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한라가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은 84㎡ 총 654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11가구, 84㎡B 185가구, 84㎡C 158가구 등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의 한 공인중개사는 “대전의 아파트 노후화 비율이 매우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무순위로 공급된 레이크포레의 경우 전국 신기록을 달성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많은 청약통장이 신규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