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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시선
중고등부 설교 약 3개월치 분량의 설교자료입니다. 1편만 소개하고 나머지는 첨부파일을 더블 클릭하시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 민수기 13:30-33 제목: 사고의 전환 “영국의 문호 세익스피어를 비방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창 밖 공원에서 비질을 하는 청소부를 보고는 그가 얼마나 문호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가 정말 대단한 문호인 줄 아네만, 그렇다면 저기 청소부를 한번 멋있는 문장으로 설명해 보게..” 바로 그때 세익스피어는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보게, 저 청소부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네” 공원을 쓸고 있던 이름 모를 청소부는 졸지에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는 위대한 사람으로 바꾸어 설명되지 않았습니까? 오늘 저는 다소 어려운 제목으로 설교의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상의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바로 사고의 전환, 인식의 전환이라는 제목입니다. 사고의 전환, 조금 어려운 단어로 ‘패러다임’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예, 모범, 전형‘으로 아주 짧게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을 처음 사회학적인 용어로 사용한 사람의 범례를 찾아갈 필요가 있는데요, 이 말은 토마스 쿤이란 사람의 "structure of the scientific revolations"에서 나온 말로 그 의미를 굳이 해석하자면 ”공유된 상징적인 일반화와 가치체계 등의 집합적 구조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더 쉽게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리의 가치관이라고 해야 하나요? 우리의 사고전체를 의미한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shift를 붙였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 다 잘 아실 것입니다. 컴퓨터에도 있습니다. 바로 변환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므로 두 단어를 합쳐서 풀이하면 우리의 사고의 전환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체계가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토마스 쿤은 나아가서 이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세계관의 변혁, 인식의 변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 오늘 여러분과 제 앞에 그러한 사고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케 하는 귀중한 성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과 제가 지금까지 수 없이 대하였을 법한 갈렙과 여호수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보십시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을 떠난 지 본문에 기록은 없지만 대략 추측하면 2년 5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수기 10장이 2년 2월 20일에 일어났으므로 시간의 추이를 따져보면 대략 그쯤 걸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암셋을 출발하여 마라, 엘림, 르비딤, 시내산을 거쳐서 이제 이스라엘은 40일이면 가나안땅을 삿삿이 정탐할 수 있는 바란 광야에 와 있습니다. 성경 지도를 찾아보니까 가나안땅이 그리 멀지 않은 곳까지 이스라엘의 진이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쯤되면 이스라엘이 좀도 쑤실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제 고지가 저 앞에 보이는데 그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왜 안 들겠습니까?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혔습니다. 아마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하나님께 물어보라고 부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정탐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기록되어져 있는 것 같으나 성경의 앞뒤를 가만히 읽어보면 그 일은 분명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증거는 충분합니다. 먼저 두령들의 이름을 지명하여 부른 이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을 출발하기 전에 각 지파의 두령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세가 그 일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본문의 성경상의 위치는 11-12장에 걸친 이스라엘의 실패의 본문에 뒤를 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정탐꾼을 보내는 일은 전적으로 처음부터 잘못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탐의 일은 이스라엘의 요청에 의한 하나님의 마지못한 정탐 동의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연유로 각 지파에서 1명씩 12명이 선출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가나안을 정탐하라는 비밀 임무가 수여됩니다. 아마 이 12명은 동행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13장 19절에 그들이라는 복수가 사용되어지는 것으로 보아 단체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본 것은 곧 11명이 본 것이 되었고, 한 명이 느낀 것은 11명이 같이 느꼈을 것입니다. 많은 대화를 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보고대로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는 곳에 이르러서 포도 한 송이를 달린 가지를 베어 그것을 따먹으면서 서로들 웃음을 지으며 그 땅에서 살게 될 날들을 부푼 꿈을 안고 기다렸을 것입니다. 서로 히히덕 거리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이 읽은 본문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주제에 접근해 가는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으로 나누어지는 한 부류와 그 나머지 족장들로 분류되는 또 한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이 보고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12명은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느낀 사람들이란 사실입니다. 40일 간의 일들이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되고 있는지 보십시다. 먼저 10명의 족장들의 이야기입니다. “과연 좋은 땅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아주 비옥한 땅입니다.” 여기까지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이 관계사는 앞의 서술을 뒤집을 때 사용되어지는 관계사인 줄 압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10명의 족장은 이미 이 말 한마디로 그들의 생각을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요단가에 거하더이다” 한마디로 ‘그림의 떡’ 이도소이다. 이 모세라는 놈아... 어쩌면 이 사람들의 서술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가나안 성벽의 높이가 915m에 이르고 폭이 45m에 이른 것을 감안한다면 그들의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들은 매우 정당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지울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의 평가는 매우 잘못된 것이었음이 결과론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그들이 잘못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그들은 정당한 평가를 내렸지만 그러나 그들은 잃어버린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백성된 자신들의 신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신앙하는 무리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들의 태도는 신앙의 차원에서는 매우 부적절한 평가였다는 사실입니다. 현실에서는 정당했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평가에서 낙제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신앙 안에서의 정당한 평가를 지금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에게서 찾아 보기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갈렙의 이야기를 듣기를 원합니다. 14장 6절을 읽읍시다.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과 내게 이런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것을 보고 느꼈지만 그들이 낸 결론은 정작 엄청난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이 후의 일은 여러분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무리들 중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바로 이 두 사람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합니까? 오늘 여기 서있는 우리 학생회에게 무엇을 교훈합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저리로 옮기리라 하여도 옮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믿음에 관한 말씀입니다.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이 하나님께 가졌던 신뢰, 바로 하나님의 도우심에 관한 신실한 믿음에관한 문제입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너희에게 있으면 너희가 이 산을 명하여 저리로 옮리우라 하여도 그리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말씀을 대하기를 우리의 이해관계 안에서 우리의 척도를 대로 우리의 판단대로 판단하게 되므로 그것은, 그 말씀은 우리에게 전혀 가망이 없는 말씀이 되어 다가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그 말씀을 우리에게 하신 이는 바로 만군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듣기 좋으라고 한 번 해보신 농담이십니까? 그것이 아닐진대 믿음이 이기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 작은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적대자들 앞에서 단단히 그들의 믿음을 고백했던 것처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하고 외쳤던 것처럼, 오늘 우리를 짓누르는 마귀의 음흉한 노략질 앞에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가 능히 살 수 있다”라는 믿음의 외침을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2000년을 맞이하면서, 여러분과 내가 처음 만나 인사하면서 우리 우리의 생각을 바꿉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학생회가 부흥될 줄 믿습니다. ... |
첫댓글 감사합니다
은혜의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