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 투어를 마치고 이과수 공항에서 2시간 걸려 리우 데 자이네루로 향합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코파카바나 해변 마을
아침 일찍 거대한 예수상을 보러 왔는데 안개에 쌓인 예수상이 신비롭게 바라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상을 따라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잠시 머물다 보니 예수상에 안개가 내려 앉아 신비로움을 더해 줍니다
나폴리 시드니와 함께 세계3대 미항으로 꼽히는 리우 데 자네이루 항구의 아름다운 모습
날씨가 맑았으면 좀더 아름다운 그림을 볼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코르코바도 언덕에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31년에 제작한 예수그리스도상은 높이가 30m 좌우로 벌린 두 팔의 너비가 28m 무게 1145톤으로 공사 기간은 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한다고 합니다.
기단 내부에는 150명을 수용할수 있는 예배당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셔틀 버스나 트렘을 타고 예수상까지 올라 갑니다
해변에는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도 내려다 보입니다
나무에 기생을 하면서 살아 가는 식물인데 꽃을 피우고 있어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빵산으로 알려진 슈가로프
플라맹고 해변
빵산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오를수 있는데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빵산 주변 경관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현지에서는 무슨 꽃인지 몰랐었는데 돌아와 검색을 하니 헬리코니아 꽃으로 나오는 군요
요트가 정박해 있는 항구도 내려다 보입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항구는 미항이기도 하지만 주변 해변들도 너무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멋진 해변을 끼고 있는 리우는 아름다운 도시인것 같습니다.
그림 같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빵산은 케이블카를 두번 갈아 타고 정상까지 갈수 있습니다.
빵산 정상에는 기념품 샵과 커피 숍 피자 가게 등이 있었습니다
빵산에서 내려와 브라질 전통요리 슈하스 케리아를 먹었습니다.
슈하스 케리아는 신선한 고기를 부위별로 쇠꼬챙이에 끼워 구운걸 수시로 가지고 다니면서 즉석에서 썰어 주는데 샐러드바와 함께 무제한 먹을수 있습니다
브라질 수퍼마켓 모습
남미다 보니 과일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 합니다.
감자도 있고 고구마 같이 생긴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특이하게 생긴 가지도 있었습니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보다 더 물건도 많고 진열이 잘 되어 있는 느낌
코파카바나 해변 입니다.
코파카바나 해변은 넓고 긴 해변 이었습니다.
코카카바나 해변은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라고 합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명소중의 하나가 코파카바나 해변 이라고 합니다.
1년 내내 해수욕이 가능한 기후 조건이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라고 하네요
모레와 시멘트로만 만들어진 특이한 건축물인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성당벽과 천장을 연결하면 십자가가 보입니다.
2만명을 수용할수 있다고 하니 대단한 규모
대성당 앞 종탑
낭만과 정열의 나라 답게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삼바춤을 추고 있더군요
마약과 가난했던 빈민가를 칠레의 예술가 셀라론이 본인이 직접 구운 타일과 전세계로 부터 기부 받은 타일을 이용해 23년간 2,000개의 타일을 붙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타일로 만들어진 셀라론의 계단은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와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셀라론의 계단은 총 21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125m
계단 양옆으로 다양한 색깔의 타일로 장식된 그림과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림과 문구는 셀라론의 고향인 칠레의 문화와 역사를 비롯하여 사랑과 평화 희망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계단은 예술과 문화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색감이 강렬하고 아기자기한 타일들이 많아서 아무데서나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셀라론 계단은 리우 데 자이네루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는데 이곳은 소매치기로도 유명한 곳이라 특히 해질녘엔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타일을 이용해 아기자기 하게 연출한 계단과 벽
계단 끝자락인데 그나마 여기가 제일 한산 했습니다.
거대한 브라질 국기 타일 벽화인데 여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도 예쁘지만 현지에서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계단은 거의 밀려 다니는 수준
형형색색의 타일을 붙여 만든 계단은 많은 사람들의 사진 스폿이 되고 있었습니다.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태극기..........ㅎㅎ
얼마나 반갑던지요
사람들이 계속 사진을 찍고 있어 한참을 기다린 후에 담아 왔습니다.
단도리는 잘 했지만 소매치기가 하도 유명 하다고 해서 사진찍는 내내 신경이 쓰였습니다.
카메라 낚아 채일까봐...ㅎㅎ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한사람의 예술가에 의해 서민 빈민촌의 흔한 계단이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지고 리우 데 자이네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세계 지도를 작업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셀라론의 계단입구에 있었습니다.
여기도 택시는 노란색
여기는 삼바 축제가 열리는 메인 축제장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독일 푸랑크푸르트 공항 입니다
브라질 리우에서 상파울루로 와서 다시 라탐 항공으로 환승후 푸랑크푸르트에 도착 인천행 비행기를 환승하려고 대기중
대한항공에서 받은 기내식인데 미역국에 그리웠던 비빔밥을 주더라구요
맛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얼큰한 라면 국물이 생각나 컵 라면 하나를 주문해 맛있게 먹으며 30일간의 남미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남미 여행은 산 넘고 물 건너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두발로 걸어서 국경 넘고 고산병 까지 그리 만만치 않은 여행이었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인생여행을 다녀 온것 같습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과 모레노 빙하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나스카 라인과 마추픽추에서는 인간의 위대함을
불타는 고구마 피츠로이봉과 이과수 폭포는 내 인생의 최고 순간으로 모레노 빙하 얼음을 갈아 넣은 위스키 칵테일은 남미여행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예수상보다 예수상 주변 인물들이 더 볼거리 ㅎ
초록색원피스 아줌마는 남산만한 배로 힘들지 않으신가
예수상 흉내내는 긴머리 아줌마는 웃기고 ㅎ
리우 너무나 열정적인 멋진 도시네요.
저많은 인파에도 소매치기는
비교적 안전한가보다 소매치기 얘기는 없으시구나 생각하며 보던 찰라 소매치기 조심 언급이 있으시네요 ㅎㅎ
한달간의 대장정 일정을 너무나 멋진 풍경들과 함께 눈호강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상 앞에서는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이다 보니 그 와중에 바닥에 누워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날 관광객 수천명씩을 태우고 크루즈선이 여러척 리우항에 입항을 했다면서
현지 가이드가 조금 늦으면 입장하는데 두서너 시간씩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아침 일찍 서둘러 갔었는데도 우리 보다 더 빨리 도착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팀장이 소매치기 걱정이 없는 우유니 소금사막이 가장 마음이 편하다고 할 정도로
늘 소매치기 조심을 해야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버스터미널에서 현지 에이전시가 김밥 도시락을 전해 주면서
폰으로 사진 찍고 얼른 주머니에 넣으라고 하더군요
조그만 애들이 엄창 동작이 빠르다구요...ㅎㅎ
팀장도 수시로 폰 사진을 백업 하라고 합니다.
폰 잃어 버리는건 괜찮은데 사진 다 날라 갔다고 울고 불고 한다구요
브라질하면 생각나는것은 삼바춤 ,축구, 예수상, 드넓은 아마존 원시림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나라 면적으로는 세계서 다섯번째로 큰 나라라고 하네요
나라가 크다보니 볼거리 또한 많은것 갔습니다.
브라질은 인구도 많고 해외 여행객도 많다보니 엄척 복잡한것 갔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항구 모습부터 예수상 까지 브라질 곳곳에 모습 질 보았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동창회를 제주서 2박3일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되시고 사진 잘 보았습니다.
고문님 제주도에서 동창회를 하고 오셨군요
우리 23회도 11월2일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가을 동창회를 하려고 계획중 입니다.
동창분들과 좋은 추억 쌓고 오셨군요
브라질은 우리나라 보다 38배나 큰 면적에
인구도 2억이 넘는 큰 나라이고 남미 국가들중 가장 잘 사는것 같았습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은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답게
기념품 가게에서 축구 유니폼은 필수로 팔고 있었습니다.
유럽도 집시들 때문에 여행을 가면 골치 아픈데
남미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다 보니 소매치기들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