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의 유래와 의미 반지는 왜 주고 받는걸까요?
돌 반지와 약혼반지, 결혼반지 등 우린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반지를 선물하는데요. 그중 돌 반지는 옛날에 아이가 태어나면 돌 전까지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돌이 지나면 아기가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축복하기 위해 돌 반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반지에 대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
반지를 끼는 전통은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로마로 이어져 오는데요. 로마 시대는 반지로 신분을 나타냈는데 원로원 의원은 금을, 일반 귀족은 은을, 노예는 철을 사용하여 만든 반지를 끼었으며 실용성을 존중하는 스파르타에서는 철 이외의 반지 제작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리스?로마 시대의 반지에는 마치 뱀이 손가락을 휘감고 있는 모습의 디자인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때 뱀은 영원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반지를 주고받는 역사는 4800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결혼반지와 약혼반지는 중세 때 유태인들의 관습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것이 크리스트교 의식의 관행이 되면서 점차 전세계로 확산되었다고 하네요. 약혼반지는 미래의 신부에게 주었으며, 결혼식 당일에는 이 반지에 축복을 한 후 오른손 셋째 손가락에 끼워주었다고 합니다.
수지침의 혈 리를 보면 왜 셋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사람의 심장과 관계가 있는 손가락은 셋째 손가락입니다. 신사의 품격이란 드라마에서는 “결혼반지란 남편과 아내가 함께할 수 없으니까 남편은 아내를, 아내를 남편을 자기 제일 가까이에 두는 거야”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반지를 자신의 심장과 연결된 곳에 낀다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심장이 뛰는 자리에 배우자의 반지가 있으니 심적으론 가장 가까운 있는 것이겠죠?
이처럼 반지는 사랑과 약속의 증표, 신분 또는 독을 넣거나 칼을 넣는 등의 암살용 반지 등 여러 형태로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변화되고 있답니다.
마음으로 연결된 남녀가 서로의 합일을 상징하는 의미로 반지를 하는데요. 하지만 반지는 금속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바래집니다. 그러니 반지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이런 물리적인 의미보다는 서로를 향한 바래지지 않는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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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