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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1906282051005
한종건은 그 단적인 예다. 중앙고등보통학교 2학년 재학 중 3·1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전력이 있는 그는 이후 동족을 위한 새로운 지식을 염원하며 현해탄을 건넜다. 그때의 마음은 진심이었을 것이다. 교토제국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그는 한동안 지역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하지만 1930년 현해탄을 되짚어 돌아온 그는 학생 시절 자신이 열렬히 비판했던 조선총독부의 관료가 됐고, 나중에는 동족의 저항운동을 탄압하는 경찰부 보안과장으로 변신했다.
식민지 엘리트의 유학은 “일본인화의 과정”이었다. 긴 유학생활 동안 그들은 일본의 언어와 문화, 습관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제국대학에 입학하려면 중·고등학교부터 유학을 해야 하므로, 졸업할 때쯤엔 “조선어 실력이 일본어 실력만 못”한 경우도 있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시절을 식민 본국에서 소수자로 지낸 이들은 ‘제국(엘리트)’과 ‘식민지(인)’, ‘출세’와 ‘지사’ 사이에서 분열했다.
그들이 한 인간의 내면에서 반목하는 두 요소를 억지로 화해시킨 방법은 ‘동족을 위한 출세’였다. 자본주의 근대 문명을 식민지에 이식하는 것이야말로 “슬픈 고향의 밤”을 밝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자신을 합리화한 것이다.
물론 제국대학을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비난의 대상이 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 책은 출세가 보장된 길을 버리고 지식인의 책무를 다하려 목숨까지 버린 수많은 제국대학 출신들도 소개한다. 경성 트로이카를 조직해 노동운동을 이끌다 검거돼 옥사한 교토제국대학 경제학부 출신 박영출, 조선인학우회를 결성해 반일운동을 펼치다 고문으로 사망한 도쿄제국대학 전기공학과 출신 박화영, 영화 <동주>로 잘 알려진 교토제국대학 서양사학과 출신 송몽규 등이 그 예다. 제국대학 교수진에는 마르크스주의나 유럽사회주의의 세례를 받고 돌아온 일본의 양심 있는 학자들도 여럿 포함돼 있었고, 이들은 조선인 유학생들과 친분을 나누며 이들의 항일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222 사람들이 그거 구분 안 하고 친일파로 판단하겠냐고요.
자기 집안의 부만 강조하고 명예는 강조 하지 않는다? 의심갑니다
22 독립운동했음 먼저 언플했을거고요?
그 시절 못먹고 고생했던 대부분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이라도 있으면 최소한 자랑은 안하겠죠. 그냥 조용히 사시라구요. 뭘 잘했다고 자랑질이냐고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 유학생이지만 어떻게 조국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해 언급은 없었잖아요 독립 운동했으면 벌써 말했을 것 같은데
네 친일파죠^^ 심지어 그시절 요직 ㅋㅋㅋㅋㅋ
무슨일인가 누군가싶어서 찾아봤는데
예..그시절에 그렇게 장학생으로 일본유학가고 부까지 쌓았다면 누가봐도..예...
누가 일본유학갔다고 다 친일파로 보겠냐긬ㅋㅋㅋ
배울만큼 배우신분이 부끄러운줄 모르고 참..
30년대말에서 40년대초면....너무나 그럴 가능성이 충분한데요? 전쟁준비로 수탈이 극에 달했던 시긴데...그시절 유학을 갔잖아요?
독립운동 했으면 제일 먼저 얘기할걸요...
일본 돈 받아서 유학했으면 친일파 맞죠 일본이 왜 꽁돈을 줘요
유학 다녀와서의 행보보면 되긔 ㅋㅋㅋㅋㅋㅋㅋ독립운동가들이면 네 티가 안날수가없어요 후손들이 알거나요 ㅋ 근데 그뒤로도 쭉 부자다? ㅎㅎㅎㅎㅎ 후손이 독립운동 언급을 안한다? 예 친일파들이 그런 경우가 대다수니까 친일파로 의심하는거죠
유학가서 창씨개명하고, 유학한거 부끄러워하고 항일운동 했으면 항일운동한걸 먼저 내세웠겠지만,
무려 일본에서 조선착취한 돈으로 만든 장학금을 받아가며 유학간데다 쭈욱 부자였다고 입털고 강남 교육을 선견지명이라며 내세우는 집안은 친일파입니다.
독립운동했으면 젤 먼저 그 이야기부터 하겠죠ㅋㅋㅋ확실한 언플인데 그걸 안할리가욬ㅋㅋㅋ
유학갔다고 무조건 패겠어요 ㅋ 국민들 수준을 뭘로보고 팍씨.
대대로 부자였어도 강점기동안 다 수탈당했을텐데 그걸 손에 쥐고 부유하게 알짜배기 땅에서 계속 살았다? 친일 말고는 없는데요
네
당시에 잘사는데 반일이다? 바로 털려요~ 마치 지금으로 따지면 정치인들이나 누군가에게 찍히면 세무조사부터해서 탈탈 털리는 것처럼요~ 그러니 안전히 그 부가 유지되었다는 자체가 친일이라는 반증이긔
국민을 바보로 보나 진짜...그당시 일본 유학 가서도 뜻 있는 분은 일본인 살인명부 만들고 폭탄 던졌더라긔....
본인은 모르겠지만 부모는 친일파니까 가능했던거 아니긔???
제목보자마자 네 하면서 들어왔어요
얼마전에 전참시에 안현모나왔는데 할머니가 일본유학 거기서 할아버지만나서 결혼 아는사람들이 강남뜰꺼라고 얘기듣고 강남에 땅삼..... 예....
부자라고 생각했는데 찐이긔!!
응 하면서 들어왔넴 찐이쟈냐
저 시기에 친일파아닌데 평탄하게 일본에서 유학할 수가 절대절대 없넴…!!!!!!!!
ㅋㅋㅋㅋ 뭐 걔중에 난 아닌데? 시전하고 싶냐긔 네네 친일파 앞잡이 매국노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