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https://theqoo.net/square/1604139262
성아의 첫 공연 날, 자리를 채운 여섯명의 친구들
그리고 성아를 찾아간 난희
성아 : 미안하다구..?
난희 : ...어렵다... 어떻게 말을 해야 될 지...
성아 : 마음 정리 끝냈어 나..
난희 : 미안해...
성아 : 승완이 편지.. 봤니?
성아 : 꼭 한 번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성아 : 형태하고 헤어지고 며칠 전까지
난 또 내 과거를 원망하면서.. 끔찍했거든.
성아 : 근데 내 인생에서 없던 일로 치고 싶던 그 일이,
가장 후회하던 순간이, 가볍게 생각했던 사랑이..
승완이한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가엾고 아프다...
성아 : 내가 승완이한테 그런 사랑은 되어 줬을까?
난희 : 너도 니 방식대로 해준 것 같애.
연주곡에 삽입되던 승완이의 휘파람 소리..
추억하고 싶던, 승완이의 죽음을 위로하고 싶던
그 마음은.. 승완이가 알지 않을까..?
.
.
.
승완이를 떠올리며 만들었던 그 곡을 연주하며
다시는 볼 수 없는 친구를 그리는 성아와 친구들
기분 좋은 모습으로 다같이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청춘에 위로를 보내는 듯한
그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모습
[김광석 - 서른 즈음에]
난희 : 또 하루 멀어져 간다
형태 :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춘희 : 피어가는 내 가슴 속에
미경 : 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네
상훈 :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준모 :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두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뜨거울 수 있었고,
그래서 반짝이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청춘을 지나오며 각자 어딘가로 향해 한없이 치열했다.
무언가는 이루었고 무언가는 상실하며 서른에 서 있는 지금,
꿈이든 사랑이든 가족이든 일이든
그것에 치열했던 그만큼의 상처도 생겼다.
하루하루 아깝던 그 청춘이 막을 내리고
청춘이 남긴 상처가 아물 때쯤 우리는 아마도
이 사회의 단단한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한숨 쉬며
청춘의 끝자락에 서있던 오늘을 추억할 지 모른다.
희망을 향해 뜨거웠던 가슴에 감사하고
기쁨도 절망도 슬픔도 열정의 끝을 경험하게 해준
그 시간들에 감사하며...
.
.
.
가만히 형태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난희
형태 : 뭐야~
난희 : 내 남자 감상중ㅎㅎ
형태 : 짱가자식 진짜 메이저리그 갔네!
난희 : 응~ 해냈어. 이뻐, 자랑스러워.
형태 : 그렇게 내 새끼처럼 말 좀 하지마!
내가 기분 좋겠냐?
난희 : 내가 안 놔줬으면 어쩔 뻔 했니.
형태 : 내가 환장했겠지!!
형태 : 이 봐, 친구.
난희 : 왜, 친구~
형태 : 글 진짜 그만 둘거야?
계속 써.. 뭐든 지원할게.
난희 : 니가 응원해주면 안심은 되는데 너무 고통스러워..
난희의 손을 잡아주는 형태
난희 : 형태야, 어른들 노래에는 가락이 붙잖아.
난희 : 미~~아~~~리~~~ 눈물 고개~~~~
형태 : ㅋㅋㅋ우리 홍양은 부르는 노래도 다양해요
난희 :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인생이 앉아서 그렇다네?
형태 : 근데..?
난희 : 내 인생에 무언가 토해낼 것이 쌓였을 때
그 때 다시 한 번 해보려구..
글 재주는 없지만 가락으로 한 번 써보려구..
형태 : 인생 진짜 파란만장하게 해줄까?
난희 : 어떻게?
형태 : 결혼하자.
난희 : 연애 좀 더 하자~
형태 : 넌 프러포즈하는데 감동이 없냐!
난희 : 난 너랑 있는 거 자체가 감동이야!
형태 : 라면 광고주 나갔다! 맛있는 라면 먹여줄게. 결혼하자.
난희 : 야! 사무실에 꽃이 또 배달왔다?
형태 : 에이씨~~ 프러포즈를 이렇게 씹나?
난희 : 사랑해~
형태 : ...야!
난희 : 연애 좀 더 하자!!
아깝지도 않냐? 나 이런 연애 처음이란 말이야.
형태 : 하긴...
난희 : 난 너랑 손 잡는 게 너무 좋아!
세상에 이런 안심되는 기분이 또 있을까?
그런 난희를 빤히 쳐다보는 형태
난희 : 왜~
형태 : 맘놓고 보고 싶어서.
잘 때 보고 몰래 보고 힐끗 보고 그렇게 말고.
우리는 각자 가슴 뜨거운 사랑을 경험했고
그 잔상을 끌어안은 채 또 다시 사랑을 한다.
가슴 속에 오로지 서로만 있지 않아도 좋다.
그런 결벽은 이제 사라졌다.
형태라서인지, 나이 먹음의 여유인지 알 수는 없다.
상처가 이 사람의 일부라면, 그것까지 같이 사랑하고 싶다!
형태 : 난희야, 쓰고 싶은 이야기 생기면 언제든 써.
난희 : 형태야, 우리는 언제부터 사랑을 한 걸까?
형태 : 글쎄...?
●
●
●
EP.16 끝
마지막화가 참 마음에 드는 드라마였던 것 같아.
모든 캐릭터에 애정이 있다는 게 느껴져서 찾아보니까
작가가 드라마갤러리에 남겼던 글이 있더라구..!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첨부할게
.
.
.
01.
30년지기 난희와 형태.
이 한 줄이 제가 극을 쓸 때 처음으로 잡은 컨셉이었고,
이 이야기의 기둥이자 전부입니다.
두 사람은 모든 것을 공유하는 친구입니다.
삭막한 도시생활의 든든한 동지이며 계산 없는 응원군입니다.
쌍욕을 퍼붓고 서로의 치부를 가차 없이 긁어버리는 유일한 대상입니다.
폭발하고 싶을 때 뼛속 깊은 분노까지 쏟아낼 수 있음에 희열과 쾌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서로의 존재 그 자체로 위로받습니다.
그것은 사랑일까요?
아니면 사랑보다 더 가치 있는 관계일까요?
혹 사랑보다 더 가치 있는 관계라면
그 관계는 어느 순간 빛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요?
그 빛은 영원한 것일까요?
남자와 여자의 우정은 진정 영원할 수 있습니까?
사랑이 끼어들 여지가 있다는 것은
그들 관계의 가장 큰 매력이자 동시에 함정입니다.
그 가능성으로 인해 그렇게까지 단단해 질 수 있었고,
그 가능성으로 인해 한 순간에 허망하게
무너져 버릴 수 있는 양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랑이 끼어드는 상황에 민감하고 조심스럽습니다.
난희와 형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그건 아직 남겨진 숙제입니다.
서른, 청춘의 9회말 2아웃에 놓이는 난희의 이야기로 극은 시작됩니다.
서른은 아마도 그들의 우정도 9회말 2아웃 포인트에 놓이게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난희와 형태는 서른입니다.
서른의 여성을 노처녀로 부르던 아니던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다루고 싶었던 서른은 노처녀냐 아니냐의 논란보다는 상실의 문제입니다.
생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하나하나 상실하기 시작하는 나이.
일제히 학교를 다니던 시절과 달리 각자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차등화 되기 시작하는 시기.
거기서 오는 상대적인 상실감. 등등등. 그래서 불안한 나이.
그 모든 상실의 중심에 있는 ‘청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청춘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며
인생 전반을 살아가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청춘을 얼마나 알차게 활용을 했든
그것은 때가되면 들어오고, 때가되면 나가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무엇이나 그렇듯 들어올 때는 가치를 모르지만
떠나갈 때는 그 가치를 절감하게 됩니다.
난희는 청춘이 들어올 때 사춘기를 경험했고,
그것이 막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시점에 또 한 번 사춘기를 경험합니다.
나는 과연 나에게 주어진 찬란한 청춘에게 부끄럽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난희와 형태 두 사람 달랑 머리에 담고 호텔에 시놉 작업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하루 종일 청춘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청춘이라... 놓지는 못하겠는데 정말 놓고 싶지 않은데 멀어져 가고 있는 그것.
그것을 인물로 한 번 만들어 보자.
청춘을 인물에 대입하고 난희는 점점 감당하기 버거워지는
그 불안한 사랑을 곱게 떠나보내자. 그 과정에서 청춘을 곱씹어보자.
말하자면 정주는 청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렇게 난희와 형태 두 사람 이야기에 정주가 합류하게 됩니다.
청춘, 그것은 이유 없이 뜨겁다. 거침없다. 뒤를 보지 않는다.
얼마나 가치가 있는 지 자각하지 못해서 절대적으로 순수하다. 계산 없다.
어디로든 발산할 준비가 되어있는 꽉 찬 에너지.
발산과 채움의 끝없는 반복. 가공되지 않은 원석. 미숙해서 아름답다.
모든 사람들이 청춘을 되찾기 기원하지만 그것이 다시 온다 한들...
40에 50에 다시 온다 한들 그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을까?
나이를 먹으면 그에 맞는 또 좋은 것들이 내 인생에 들어온다. 그것을 믿는다.
청춘... 나는 그러지 못 했지만,
청춘을 상징하는 이 캐릭터는 정말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으면 좋겠다.
난희 역시 이 청춘을 잡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봤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주절주절 생각하고 있는데 티비에서 WBC 중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씨 너무 재미있는 겁니다. 일도 접고 인터넷으로 기사 온통 검색하고,
선수들 찾아보고 열광 또 열광하며 시간 죽이다가...
흠...야구선수로 하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정주는 구체화 되었습니다.
이름은... 김정주 좋다.
게임하다 알게 된 22살 녀석이 있었는데 게임아이디에 본명을 사용하는 단순함과
어처구니없는 당당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정주 낙찰.
3박4일 호텔작업을 마치고 정주캐릭터와 야구관련 잡다한 자료들을 건져 나왔습니다.
이상이 8부를 마치면 꼭 쓰고 싶던 글이었습니다.
극 몰입에 방해 될까봐 배우에게도 감독에게도
말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지금 꺼냅니다.
정주가 그렇게 출발한 캐릭터인지라 정주를 둘러싼 대사들에는
제 청춘에게 보내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다소 담겨있습니다.
작가의 부적절한 사심이지요.
그래도 혹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상황이나 대사 속에서
청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되셨다면 전 완전 행복합니다.
난희를 통해 정주를 마음껏 사랑하고 그를 떠나보내며
저도 참 많은 것을 정리하고 다지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주를 보내며 저도 청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안녕 나의 청춘아.
그렇게 반짝이던 너를 그때는 몰라봐서 미안해.
마음껏 누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최선을 다 해 보지 못해서 미안해.
그럼에도 내 옆에 있어줘서 너무나 고마웠어...
02.
첫 작품으로 [9회말 2아웃]을 하게 되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른에 서 있는 청춘의 이야기.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해가는 남녀의 이야기.
단 한 번 다룰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제 속내를 많이도 꺼내 놓았습니다.
첫 연애가 그렇듯 순수하게 가슴을 쏟아내고,
상대의 반응 이전에 주체 못하고 앞서가는 감정으로 달렸고,
상대를 홀리기보다 진심을 전하는데 충실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서 [9회말 2아웃]을 아껴주시는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그 진심이 통했던 순간들이 참 행복했습니다.
자극적인 설정이 제 재주가 못 되기도 합니다만,
여러분들 응원이 진득하게 극을 끌어나갈 수 있었던 힘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의 즐거움을 함께해 주셨고,
잡히지 않는 희망에 열정을 다하는 저희 인물들
하나하나 보듬어 주시던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몇 작품 더 하다보면 시청자께 다가가는 다른 노하우들을 터득해 가겠지요.
그 과정에서 잃게 되는 것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을 대하든 항상 이 공간을 떠올리겠습니다.
가장 순수했던 제 첫사랑을 받아주신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어떤 글을 쓰던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여러분의 응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03.
형태야,
마음 정리 할 때마다 자꾸 엘리베이터 태워서 미안.
작가의 게으름을 용서해.
그래도 당신에게 미친년 소리 들어보는게
소원이라는 여성들이 널렸어. 화이팅!
정주야,
너를 다시 내놓으라는 원성에 내가 얼마나 초조했던지.
다시는 극 중간에 떠나보내지 않을게.
지선아,
나도 모르는 사이 훌쩍 자리잡아 주었더군.
덕분에 쓰는 재미가 쏠쏠했어.
형태 마음 좀 식거든 다시 한 번 꼬셔보자. 아직 늦지 않았어.
춘희야,
고객님의 '미인계'라는 말에 너무나 이쁘게 반응해 줘서 고마웠어.
누드 촬영 땐 그대가 최고로 섹시했다오.
준모야,
다음에는 우리 자개장 제작에 도전해 보자.
아 그리고 단추 세 개는 나도 적잖은 충격.
성아야,
우리 극에서 가장 많은 것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갖지 못한 성아야.
다음에 만나거든 아무 것도 없어도 그것만은 갖게 해 줄게.
추장님,
왠지 우리 인물 중 가장 장수하실 것만 같은 추장님, 돈 많이 버세요~
주영아,
너의 재주로 어른들을 계속 자극해 주길 바래.
앞으로 펼쳐질 새파란 청춘을 마음껏 누려보렴.
어머니,
당신 뜻대로 살아주지 못해서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남정아,
너의 동거 스토리는 다른 곳에서 풀어보자. 유쾌하고 거침없이 과격하게.
경하누님,
제 마음 속에만 있던 누님의 엔딩은 어느 명절 날 허름한 밥집,
외국인 두 명과 중국 언니가 차려주는 쓸쓸한 밥상,
거기서 만나게 되는 이혼남 소운.. 두둥..
상훈아, 미경아,
3,40대 부모의 고단을 그리고 싶었는데 욕심만큼 풀어내지 못해서 죄송해요.
부족했지만 다음에 꼭 한 번 더 기회를 주삼.
그리고 난희야...
사랑해, 감사해.
그동안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 9회말 2아웃 작가, 여지나
|
첫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했긔!! 올려주신 글 보는 내내 행복했다긔!!^^
잘봤긔!! 감사하긔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하긔 며칠동안 행복했긔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감사해요~~~~!!!!
누군가 물으면 언제 어디서든 항상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로 9회말 2아웃을 꼽았어요! 소쁘님이 정성스런 게시물 올려주신 덕분에 드라마 볼때의 옛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잘 봤어요! 잊고 있던 제 베스트 드라마였는데 시대가 달라져서 보는 눈은 좀 달라졌지만 여전히 좋네요ㅠㅠ
예전에 봤던드라마지만 글올려주셔서 다시 그때로 돌아간 느낌으로 정주행했긔!!!넘 감사해여
너무 재밌긔. 덕분에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잊고 있던 베스트 드라마였어요! 다시 보고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재밌게 봤어여 넘 감사해요🥰🥰
마지막 작가님 글이 참 좋긔. 좋은 드라마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거뒤늦게 정주행 했었는데 다시봐도 좋네요 ㅋㅋ
재밌게 봤긔!!감사해요
넘 설레여가며 잘 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넘 감사했긔. 정말 오랜만에 설레며 읽었긔.
너무 재미있게 잘 봤긔 !!! 감사하긔!!
재밌게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님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볼수 있었긔. 드라마할땐 지나쳤던 말들이였던것 같은데 지금보니 넘 알것 같기도하고 와닿네요..넘 감사했어요!!
감사하긔!!
고등학교 때 본방봤고 20대때도 재탕했던 작품인데 30넘어서 보니까 또 다르긔 ㅋㅋㅋㅋㅋ 옛날 작품이라 '노처녀'되면 큰일나는것처럼 하는 부분이 맘에 안들지만 그거빼고 나머지는 나이들고 보니까 더 와닿네요
숙부님덕에 재밋게 잘봤어요 옛스럽지만 그때 그 갬성 매력있어요ㅋ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읽는동안 행복했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소드님 덕분에 이번주 너무 행복했긔!! 재밌게 잘봤습니다 감사하긔!!
감사해요
님 덕분에
그 동안 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던 홍양과 똥모양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넘 행복했어요🥹😭❣️
언제 또 새글 올라오나 소라방에 9회말 2아웃 으로 검색해서 아껴뒀다가 하루의 마지막 잠자기 전에 유일하게 챙겨 보며 보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덕분에 인생 드라마 너무 재밌고 편하게 잘 봤어요 감사해요🩵
이거 보던 시절이 생각나서 중간에 좀 눈물 났긔 ㅠ 대학생 때였는데...저런 어른이 될줄 알았긔.....지금은 제가 난희보다 형태보다 더 나이 먹었긔...
드라마 정말 열심히 봤었는데.. 작가님이 남기신 글은 처음 봤긔!! 긴 드라마 열심히 올려주셧리 감사했긔!!! 덕분에 며칠동안 하루의 마지막을 재미나게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숙부님덕에 잘봤고 결국 유투브 뒤져서 클립도 보느라 밤도좀 샜어요!!! ㅋㅋㅋㅋ 10년전에 뒷북으로 봤던 드라마인데 찐 어른되고 보니까 진짜 내얘기같고 그르긔 ㅋㅋㅋㅋㅋ
감사해요 봤던건데도 새롭긔 나중에 정주행 또 하겠긔 ㅋㅋㅋ
감사하긔 숙부님 덕에 첨 봤는데 시간나면 처음부터 정주행해야겠긔!
예전에 봤을 때랑 감상평이 너무 달라지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봤긔!! 너무너무 재미있었긔!!! 감사합니다 숙부님!!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숙부님 덕분에 좋은 드라마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정성스레 올려주신 글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좋은 드라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