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달려온 하루
어둠이 밀려오는 저녁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
빗방울 하나하나의 발걸음 소리로
비 한방을 내리지 않는
사막 같은 가슴을 두들기기 시작합니다
어둠과 함께 감싸는 먹구름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가로막더니
번쩍이며 오열하는 천둥을 달래며
거칠게 밤비가 내립니다
밤비를 맞으니
바람 냄새 좋고
비 냄새 좋고
사람 냄새가 참 좋습니다
마음 잃어버린 비에 젖은 길로
저벅저벅 다가오는 참 좋은 당신
어둠 속 빗물로 汎濫한 가슴이
당신을 그렇게 만납니다
by 자카랜다
배경음악/ Love is Just a Dream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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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해요
기적같이......
자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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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
24.04.27 15:1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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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은 꿈 같은 것~。
이 연주를 들으니 뜬금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뭐든지 절대적인 것이 없어서 그러지 않을까요?
그느무 사랑까지도 시시할 때가 많지 싶어요
우리는 늘 자기가 만든 공식으로
인생살이를 풀려고하면 오리무중으로 빠지기 쉽지 싶어유
하여 마음평수 넓히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그런 마음평수 넓혀가는 사람들이
꿈이라도 꾸는 것 아닐까요?
그래야 세상은 아름답게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세상은 아름다울 겁니다
주말 고운 저녁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밤비 맞고 걸으면
감기 걸립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용
해당화 언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