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E3내 SNK NEOGEO USA(일본 플레이모어 미국 지사)의 사장 Ben Herman 인터뷰
기자: 예전 SNK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벤 허먼: 나는 네오지오 포켓 판매에 있어서 바이스프레지던트였다.
기자: 현재 SNK의 계획은 과거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가?
벤 허먼: 우선 내가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같은 회사로서 어려움에 부딪혔다. 아루제와의 대립(아루제는 우리에게 많은 양의 돈을 투자할 것을 요구했다. 아루제는 우리와 추구하는 계획이 서로 달랐고 그들은 우리가 게임시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우리의 개발자들을 그들의 파칭코 게임을 만들기위해 데려가는데에만 관심을 가졌다.)과 함께 SNK의 초대사장이었던 가와사키씨는 그들에게 법적 대응을 취했고 우리의 모든 재산과 우리의 게임들을 돌려받기위해 노력했다. 몇년전 그는 SNK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모어로써 회사를 차렸다. 그는 또한 일본에서 몇몇 플레이스테이션1,2용 게임들을 발매하였고 이제 우리(SNK 네오지오 USA)는 미국에서의 비지니스를 재개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 그에 따른 다른점이 있다면 우리는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오기전까진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전념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기자: 플레이모어가 예전에 격투게임 제작을 위해 일하던 개발자들을 그대로 데려왔다는게 사실인가?
벤 허먼: 맞는 말이다. 우리는 많은 수의 개발자들을 고용 승계했다.
기자: 그렇다면 브렛자소프트는 어떻게 된건가?
벤 허먼: 브렛자소프트는 우리회사의 게임 개발 디비전중의 하나이다. 플레이모어는 여러 부서로 구성되었고 브렛자소프트는 그중 하나이자 선 어뮤즈먼트의 일부이다.
기자: 지금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모어의 빅타이틀인 SNK VS. CAPCOM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에게 SNK VS. CAPCOM에 대해 얘기해줄 수 없겠는가?
벤 허먼: SNK VS. CAPCOM은 타이틀처럼 참으로 혼란스럽다. 지난 3년간의 우리의 사업정돈 아니지만 말이다(^^).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SVC는 이번 7월쯔음 아케이드로 가동 예정이라는 것이다.
기자: 미국에서 말인가?
벤 허먼: 미국에서.
기자: 우리가 인터넷에서 듣기로는 SNK VS. CAPCOM 3D 버전이 PS2로 개발중이라는데 사실인가? 아님 2D형태 그대로 가는 것인가?
벤 허먼: 사실이다. PS2용 SVC는 2D버전이 될것이다. 그런데 사실 3D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개발을 추진중이긴 하다.
기자: 더 킹 오브 파이터즈가 3D로?
벤 허먼: 그렇다.
기자: 그렇다면 그것이 KOF2003? 아니면 다른 것인가?
벤 허먼: 아니다. 그것은 단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3D라 불리게 될것이다. 물론 2D버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3도 개발중이다.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이제껏 2D게임 회사란 인식이 강했다. 그리고 우린 우리의 팬들을 잃고싶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3D로 가는 것이다. 그것은 아케이드가 아닌 컨슈머 전용으로만 발매될 것이며 우리는 그 결과에 따른 반응을 살펴 볼 것이다.
주: 내가 이 다음 질문을 하기전에 SNK VS. CAPCOM의 3명의 신 캐릭터가 공개되었는데...
기자: 지금까지 17명의 SVC 캐릭터가 공개되었다. 더 이상의 캐릭터는 없나?
벤 허먼: 내 생각에 오늘로써 캐릭터 수는 20명에 가까워질 것이라 본다. 여기에 몇명의 숨겨진 캐릭터가 좀더 있을 것이다.
기자: 알겠다. 이번에 일본에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가 드림캐스트로 발매되는데 KOF2002 발매후에도 드림캐스트로 더 이상의 게임이 이식되는가?
벤 허먼: 그것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수가 없다. 내 생각엔 일본 플레이모어가 조만간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 미국에선 더 이상의 드림캐스트 게임을 기대하지 않는다.
기자: 얼마전 일본에선 레이지 오브 더 드래곤즈가 발매되었는데 혹시 미국으로 들여와 발매시킬 생각은 없는가?
벤 허먼: 아직 그것에 대해선 논의한 바 없다.
기자: 하드웨어의 변환기. SNK는 네오지오를 10년 이상 사용해왔는데 MVS외의 다른 하드웨어로 옮겨볼 계획은 없는가?
벤 허먼: 당신도 알겠지만 과거 3년간 우리는 각종 소송 문제로 회사가 휘청거릴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나도 우리 스스로 신선한 것을 필요로 한다는걸 느낌으로써 새로운 플랫폼 찾기를 계속해나갈 것이다.
기자: SNK VS. CAPCOM이 곧 네오지오로 나온다. 미국에서도 같이 발매되는 것인가?
벤 허먼: 음, 그것은 미국에서도 가정용 네오지오 카트리지 시스템으로 발매될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의 네오지오 하드웨어를 발매할 생각은 없다. 다만 네오지오 소프트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다.
기자: SNK VS. CAPCOM 발매후에도 계속해서 그 이상의 게임들이 네오지오로 발매되는 것인가?
벤 허먼: 나는 그 답변이 YES가 되길 기대한다.
기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SNK VS. CAPCOM이 게임보이 어드밴스로도 나온다고 발표되었다.
이 게임들에 대해 알려 달라.
벤 허먼: 메탈 슬러그 어드밴스는 아마 이번 가을 10월쯤에 발매될 것이다. GBA판은 기존의 게임과 약간 다른 게임성을 지니게 될것이다.
그외 KOF와 SVC도 당연히 32비트 휴대용 게임기에 알맞은 형태로 적절하게 개발될 것이다.
기자: 그럼 당신이 말한대로 그것들이 GBA판만의 오리지널 게임이 된다는 것인가?
벤 허먼: 그렇다.
기자: 네오지오 포켓용 게임이었던 메탈 슬러그 퍼스트 미션, 세컨드 미션처럼?
벤 허먼: 아마도. 하지만 그것들은 16비트 시스템을 위한 게임이었고 지금 우리는 32비트 게임기용으로 작업하고 있으므로 그에 따른 어드밴티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자: 그리고 GBA판 SNK VS. CAPCOM과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대로?
벤 허먼: 그것들은 아직 계획 단계일뿐이다. 아직은 뭐라 확신할 수 없다.
기자: 메탈 슬러그 이후의 PS2 게임들은 언제 나오는가?
벤 허먼: 우리는 가능하면 이번 10월달에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을 발매할 것이다.
우선 플레이스테이션2용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1의 사전 선전이 계획중이고 미리 예약 주문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PS2용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0을 공짜로 주는 것도 생각중이다. 그렇지 않으면 둘을 합본으로 내던가.
기자: 와우!
기자: 이건 팬들의 요청인데 아랑-마크 오브 더 울브즈, 라스트 블레이드, 사무라이 쇼다운의 후속작이 조금이라도 계획중이거나 개발중인지 알고 싶다.
벤 허먼: 지금으로선 없다. 지금으로선 이런 게임들의 컨셉조차 잡을수 없다.
기자: 어떤 게임도 없나?
벤 허먼: 그렇다. 아직 그러한 게임들의 계획은 없는 상태다.
기자: 최근에 베이스볼 스타즈가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게임시스템등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 얘기해줄 수 있겠나?
벤 허먼: 음,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었나?
기자: 게임스팟에 의하면 3D버전의 SNK VS. CAPCOM과 베이스볼 스타즈 온라인, 그리고 3D 메탈 슬러그가 기획중이라 한다.
벤 허먼: 알았다. 그것들은 아직 너무 이르다. 베이스볼 스타즈가 온라인이든 아니든 나오기를 바라지만 난 아직 그것들에 대한 어떠한 승인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첫댓글 월화하고 아랑은 안나온데요...
개발중이라더니.. 월화야 스토리로서도 완전종결된 작품이고.. MOW는 엔딩만해도 후속작을 팍팍 예견하더니만. ..헌데 이 말들을 모두 믿어냐 할지?
사무라이!!!왜 개발 중단인게냐!!!
우와.. 킹오파의 3D화는 상상은 했지만.. 사실이 될 줄이야..
기대X..
글쎄...별로 액면 그대로 모두 다 믿을 필요는 없는 인터뷰로 보입니다. 일단 '미국지사'에서 하는 말이고 (SNK 시절부터 미국 지사 이야기는 뻥이 꽤 많았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내가 곧이 듣지 않는게야..
3D 킹오파가 나온다면... 제발 잘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제발.. 망치지 마시고.. 철권시리즈 빼고 3D 게임 지대로 만든 게임을 못봤습니당~ ^^ 킹오파 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