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신문요~^^

[해밀]

#간추린아침뉴스

5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http://bit.ly/2qZpi47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습니다. 10일 새벽 2시37분 1143만2316표 득표 기록하며 40.2%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확정 집계 당시 문 후보와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표차이는 429만3842표로 홍후보가 남은 미개표 426만4586표를 모두 받아도 문 당선인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9일 헌정사상 최초의 '장미대선'으로 치른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77.2%를 기록하며 80%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에서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가한건데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 80%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7년 치른 15대 대선 당시 80.7%가 마지막이며, 2002년 대선 이후 최고치입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가 82%로 가장 높았고 세종 80.7%, 전북 79.0%, 전남 78.8%, 서울 78.6%순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72.3%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12월 대선 때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두 달간 인수위 기간을 거친 뒤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지만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여서 당선 즉시 대통령으로서 임기가 시작됩니다. 국군통수권을 비롯한 법적 권한도 바로 넘겨받기 때문에 합참의장의 대북군사대비태세 보고가 첫 업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어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와 내외신 기자회견이 예상되며, 총리를 포함한 내각 인선에 앞서, 청와대 인선부터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 달라진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 뒤, 밤 10시 20분경, 개표율이 약 7%를 넘기면서 각 방송국이 당선 유력을 예측 발표하였고 곧 이어 2위 홍준표 후보가 선거결과 승복의사를 공식 발표하면서 뒤따라 3위 안철수 후보도 발표를 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대단하네요.

■우리 국민들에게 어떤 대통령이 되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와 같은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는 자신의 철학과 소신이 담겨 있습니다. 그가 말한 대통령이란 자리는 권력과 명성이 아닌 나라에 대한 사랑과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정책과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입니다. 공간적 차이는 있지만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한 명 뽑는데 들어가는 혈세는 2천 400억원, 한 표의 비용은 7천300원 정도입니다. 또 8만6천 그루의 나무가 투표용지와 선거벽보를 만드는데 쓰였는데요. 이번 선거관리엔 참관인과 경찰, 소방인력을 모두 포함해 48만5천700명이 투입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실시된 19대 대선 투표장 중에는 이색 투표현장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야구부 훈련장, 논산시 성동면에 있는 한 투표소는 농기계를 보관하던 농부의 개인창고였고, 동네 미용실과 테니스장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민간 시설에 설치된 투표소는 1600여곳으로 전체 투표소의 10%가 넘는 숫자라고 합니다.

■이번 19대 대선 투표에서는 SNS를 통해 투표 인증샷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인증방식은 신체 부위에 기표도장을 찍거나, 투표확인증을 찍는 방식, 투표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양했고 심지어 기표도장을 팔목에 여러 차례 찍어 리본 모양을 만들거나 손등에 찍은 도장 주변에 캐릭터를 그려 넣는 등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제 밤 11시경,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선대위원장이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발표 할 대통령 비서실장이 누구냐고 물음에 당사자에게는 미리 통보가 되어있지만 미리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했네요. 저도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오늘 중 발표된다고 하니 기다려 보시죠.

■중국 산둥성에서 차량 교통사고로 1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났는데, 사망자 중 10명은 한국인 유치원생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 문이 터널 벽에 막혀 열리지 않아 아이들이 빠져나오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아이들이 다니던 유치원은 원생 대부분이 교민과 주재원 자녀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릉과 삼척에서 난 산불은 3박 4일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지난 6일 시작된 삼척산불이 어제 오전 11시 20분을 종료됐고, 앞서 강릉산불은 오전 6시 34분에 완전 진화됐습니다. 나흘간의 산불로 강릉과 삼척에서 임야 327만제곱미터가 소실됐는데, 이는 축구장 457개 면적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주택도 37채가 불타 이재민 79명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산불은 강한 바람 때문에 피해가 컸죠. 이 바람은 태백산맥에서 이른바 '양간지풍'이라고 불리는 바람인데요. 해마다 4,5월에는 매우 강하게 분다고 합니다. 영서 지방에서 영동 지방으로 부는 바람은 태백산맥 정상을 넘으면서 따뜻한 바람에 눌려 통로가 좁아지는데 이 때문에 바람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포기를 조건으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이와 함께 대북정책과 관련한 이른바 '4가지 노(N0)' 방침을 보장하겠다는 뜻도 중국측에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국가체제 전환이나 김정은 정권 붕괴를 추구하지 않는다, 남북통일을 가속화 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군이 북한에 진공하지 않는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 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을 만든 뒤 인공 지능과 접목시켜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학술지인 '플러스 원'에 게재됐습니다.

■최근 라면과 맥주, 치킨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칠성 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7개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평균 7.5% 올렸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가격 인상은 2년 4개월 만인데요. 이번 인상은 편의점 판매 제품에 제한되지만, 앞으로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망에서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익숙한 이야기를 재창조한 작품들을 '리부트' 영화라고 하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와14년 만에 부활한 '쥬라기 월드' 등이 성공한 리부트 영화로 꼽힙니다. 오는 7월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새로운 스파이더맨로서 계보를 잇습니다. 1970년대 TV 드라마로 사랑받았던 '원더우먼'도 다음 달 스크린에서 부활합니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의 피부과 연구팀이 ‘KROX20’이라는 단백질 물질을 찾았는데, 이 단백질이 탈모와 흰머리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는데요. 두 현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이번 발견을 바탕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크림 또는 연고 형태의 약품이나 모낭에 직접 유전자를 전달하는 치료법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전문지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얼굴로 비타민 부족 알아보는 방법을 살펴보시죠. 각 증상별 필요한 비타민이 무엇인지 보시고 보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창백한 피부=안색이 창백한 것은 비타민B12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빈혈이나 피로, 숨 가쁨, 운동 능력의 저하를 부를 수 있다. 피부가 창백하다면 연어, 달걀, 요구르트 등을 먹자.

◆건조한 머리카락=머리카락과 머릿결이 눈에 띄게 건조하다면 비타민B7이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B7은 손톱,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작용하고 두피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너무 건조해졌다면 고구마, 당근, 달걀노른자 등을 먹자.

◆잇몸 출혈=칫솔이나 치실 문제가 아니라 잇몸에서 너무 자주 피가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비타민C가 심하게 결핍되면 출혈, 전신 권태감, 식욕저하 등 이른바 '괴혈병'에 걸릴 수도 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자.

◆무기력증=근력은 몸속 철분 수치와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잠을 충분히 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비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근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울감=우울증이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직 그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타민D가 같은 뇌 부위에 작용을 하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빛에 타는 것은 피하면서 일주일에 3회, 1번에 20분 정도 바깥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침에 보면 좋은 글 ★
누군가와 함께라면
http://bit.ly/2qZtYae

[해밀]

좋은 하루 보내자~^^

[이아라2]

2등이요~
Good day~^^

[해밀]

좋은 하루 보내요~^^

[young_영자]

이리봐도 문재인!
저리봐도 문재인이네요~~

[해밀]

문제 없는 대통령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

[young_영자]

지켜봐야죠~~ㅎ

[해밀]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한다는데
국민 무서운줄 알겠죠 ~

[young_영자]

투표는 하셨어요?

[해밀]

항상 투표결과는
내 마음과 같지 않다는 사실 ㅋ

[young_영자]

글쿤요~
저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