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사다난했던 이틀이었습니다.
로빈회장과 통화 후에 공지를 올리고 시간과 방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로빈회장과 저와 그리고 추신수 선수 측과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않아 3시간 넘게 로빈회장과 통화하고, 기다리고, 또 박준서대리와 통화하고, 기다리고, 또또 로빈회장과 통화하고, 기다리고 또또또 로빈회장과 통화했다가 박준서대리와 통화하고, 기다리고...... 휴~~~
결국 10명의 회원만 사인회하기 20분전에 따로 만나 간단히 사인하고 사진 찍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전 날 벡스코에서의 행사에서 너무 사람들에게 시달린데다 아직 시차적응이 덜 된 추신수 선수를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우리 추신수 선수는 정말정말정말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우기면 되겠지만 그렇게하면 안되겠죠? ㅎㅎ
근데 참석번호 10번이 아니라 12번에서 끊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스텝보단 추신수 선수를 제대로 볼 수 없는 부산회원들에게 더 기회를 주자는 취지였죠.
어쨌든 참석번호 13번 이후의 회원님들께는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ㅠㅠ
제가 공지에 전화번호를 올렸더니 이상하고 요상한 전화들이 많이 오더군요.
일일이 열거하긴 힘들구요... 앞으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듯...ㅋㅋ
오늘 아침에 딸과 아들을 데리고 롯데호텔 옆 롯데백화점에 차를 파킹 후에 호텔에 가서 먼저 먼 곳에서 오신 추신수 선수 스토커(?) 일행을 만났습니다.^^
수선화님, 갓츠님, 선주님, 핑즈님, 에너하임닉... ㅎㅎㅎ
그리고 차례차례 선택받은 행운의 참석번호를 가지신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
추사랑님, 부산1988님, 민이준이엄마님, 선빈님, 럭셔리뱃살님, 미정사랑님, 등대님, 선경이(^^)...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생략!!
근데 멀리서 오신 스텝 분들을 위해 다시 박준서 매니저와 인원수에 대한 조율을 했구요... 결국 꽤 많은 수의 레일로더스와 애들 몇 명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인회 전에 추신수 선수를 만나러 올라갔습니다.
약 10분 넘게 추신수 선수와의 즐거운 만남... 그리고 사인... 그리고 사진...^^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6D45052C41AFC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BEA4752C4188B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EBA4B52C418E1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55E4B52C418E4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3B84752C41B2118)
추신수 선수 1층 로비에 사인회 현장으로 내려간 후 우리도 내려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6894952C41B40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0B94852C4193622)
다들 인사 후 헤어졌는데 이대로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수선화님, 갓츠님, 선주님, 핑즈님, 에너하임닉, 선경이, 럭셔리뱃살님, 그리고 저와 딸, 아들...
옆 건물 롯데백화점이 쉬는 날이지만 식당과 영화관은 영업을 해서 9층 식당가로 고고싱.
불고기백반을 먹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FBE4852C41B9C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B3D4852C41B9E0C)
이게 바로 '추신수'라는 야구선수가 만들어준 소중한 인연 아니겠습니까?ㅎ
감사합니다. 추신수 선수... 감사합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
2014년 1월 1일은 의미있고, 즐거운, 기억에 남는 특별한 1월 1일이었습니다.^^
레일로더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추신수 선수가 가는 곳은 어디라도 함께~! 고생들 많으셨어요^^
일부 다른 팬클럽처럼 광신도 집단은 아니지만 은근히 그리고 꾸준히 사랑해주는 우리 레일로더스의 열정을 저도 좋아합니다.^^
좋은 후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에 세분은 서울 팬싸인회때도 오신 분들인거 같네요..^^ 다들 첫줄에 계셨는데.. 다음에 뵈면 꼭 인사 드릴께요..^^ 아.. 그리고 .. 추신수 선수.. 서울 팬싸인회때.. 음료수 잊고 간건가요?..ㅠ.ㅠ
녭!! 추신수 선수 스토커들입니당...ㅋㅋㅋ
저희 카페 스텝들이시구요... 열정과 사랑과 정으로 똘똘 뭉치신 분들이시죠.^^
바쁘게 퇴장하느라 깜빡하고 놓고간 음료는 나중에 원미씨에게 전해드렸답니다. ^ ^
싸인회 못간게ㅠㅠㅜㅜ넘 속상 하고 눈물이 날려고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