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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예전 어릴 때 드라마 보면서 날밤새던 그 열정이 새록새록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거등요. (뭔지 아시져? 넹? 모른다구여?.. 혼자만의 착각인가??)이런 느낌 진짜 오랜만이긔 ㅋㅋㅋ
소울라운지에서 이 드라마 좋아하시는 더 많은 분들, 관심있는 분들과 같이 나눠보고 싶어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좋은 이유 몇 가지 올려요. 북흐북흐 ☞☜
선업튀에 나오는 배우들이 요즘 핫한데, 저는 사실 이 배우들도 잘 해주고 있지만 그 뒤에 있는 연출, 대본이 드라마 매니아, 덕후들의 열정과 심장을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고 단연코 생각하긔! ❤️🔥 그래서 몇 가지 언급해 보겠긔 흠흠..
혹시 공지사항 어긴거 있음 꼭 알려주시긔! 전 소드 없인 못 살아요.ㅠ.ㅠ
본격적으로 이 드라마 이야기 하기 앞서 드라마 덕후들의 성지라고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드라마 2작품을 끌어와야 하는데, 남주 병크가 있어서 고심했긔. 도대체 명드들 남주는 뭐 하는 거냐?!!!! 조신하게 좀 살아라! 명드 좀 오래오래 보자!!
분노하는 마음을 잠시 묻어두고 드라마로만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맘에 들지 않으시더라도 너그러히 보아주시기 바랍니다.꾸벅
그럼 후비고~
1. 복선 찾는 재미!!!
이 들마는 복선 숨겨놓는 게 너무너무 많아서 한 회 한 회 그냥 넘어갈 수가 없긔 ㅋㅋㅋ
혹시 옛날 옛적 '부활' 이라는 드라마 아시는 분 계시긔? (남주 병크가 너무 커서...언급하기 민망하긔.)
이때 부활 폐인, 부활 패닉 이라고 진짜 장면 하나하나 숨겨진 복선 찾고, 서사 부여하고 의미 부여해서 날밤새서 찾아내던 시절이 생각날 만큼 이 드라마도 그런 재미가 있더긔.
감독님이 연출 소품 하나하나에 1화 부터 복선을 깔아 놓으셨긔 ㅋㅋㅋ 등대색깔 부터, 옷 색깔, 넥타이색깔까지 어느하나 중의적 의미를 두지 않은게 없었고, 소품에서도 정말 진저리 날만큼 복선 디테일이 엄청났긔. 그래서 더욱 더 열광했던 거 같긔. (쓰다보니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때의 미쳤었던 나 ㅎㅎㅎ;;) 그래서 드라마 끝나면 진짜 나노단위로 분석해가면서 재탕삼탕 사탕..🍬무한 복습의 세계와 토론의 장이 열렸었긔. 제 기억엔 아마 이 드라마때문에 연출에 복선을 넣는 것, 그 복선을 찾아내는 것이 보편화 되고 유행이 되고 하나의 스타일로 발전한 거 같긔.
예) 등대씬( 남주 얼굴 자체 모자이크) 도 한지민이 입은 노란색 초록색 치마, 등대 색깔 하나하나 다 의미 있음.
주사위 색깔도 의미가 있음.
이런 드덕들의 심장을 후려치는 재미가 선업튀에도 있다는 사실!
이제는 많은 드라마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나 선재업고튀어 본방이나, 메이킹을 보면 감독님들이 복선을 특히나 많이 넣는 것을 볼 수 있긔. 그들도 분명히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 메이킹영상이긔. 디렉팅을 할 때 그리고 데칼코마니, 데칼코마니 같이! 데!칼!코!마!니! 언급 하시는 거 보고 아~ 했긔 ㅋㅋ
감독님이 박찬홍(부활감독)감독님을 참 조아하는가 봉가 어째 매회 연출에서 복선이나 중의적 의미들이 왤케 많이 나오는지, 고거 찾는 재미가 쏠쏠하긔. 그러니 복습을 안 할수가 없고, 재탕 삼탕해도 잼있는거 어쩌긔? 어쩌란 말이냐구욧!
날 감당할 수 있겠어? 진심으로?
예)천사초롱, 연지곤지 (참으로 빈곤한 예시로세...사실 다 찾기 귀찮.)
2. 대본
내용이 유치하고 단순하긔. 그리고 솔직히 대본이 촘촘하거나 탄탄해 보이지는 않긔. 위의 예로 든 부활은 대본도 엄청 탄탄했고, 또 우리들의 블루스나, 비밀의 숲 같은 명대본에 비하면 부족한 건 사실인 거 같긔.
하!지!만! 엄청난 장점이 있긔. 그게 무어냐, 작가가 이 유치하고, 타임슬립이라는 어쩌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쉽게 쉽게 잘 풀어나가면서 시청자가 길을 잃거나 재미를 놓치지 않도록 곳곳에 이스터 에그를 대사 속이나 지문속에 숨겨 놓는 다는 거긔.
대사를 듣다보면, 소위 대가들의 명대사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지만 작가가 어떻게 스토리를 엮어가고 싶어하는지, 대사가 평범하고 때론 유치하지만 그 대사들이 허투로 쓰여진건 없다고 느껴지더긔. 그러니까 노력이 보인다는 거긔. 글 잘 쓰는 작가들도 물론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며 명대사를 뽑아내는 거겠고, 뭔가 턱 하고 가슴에 박히는 그런 대사들을 잘 쓰고 다듬어 내지만 선업튀 작가는 아직은 그런 내공은 부족하지만 노력이 잘 보여서 대사가 그냥 나온 거 같지는 않는 느낌을 항상 받긔.
연출과 함께 작가는 대사속에 복선이나 중의적 의미를 숨겨놓는데, 이건 작가들이 사용하는 테크닉이지만 선업튀 작가님은 너무 꼬지도 않고 또 복잡하지도 않게 쉽게 넣어놓았다는 장점이 있긔. 요즘 사람들이 릴스나, 쇼츠같이 짧은 영상에 중독되어있어 조금이라도 진지하거나 어려우면 안 덤빌려고 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 심리를 잘 이용해서, 어렵지 않게 유머를 포함해서 장난스럽게 대사속에 촘촘히 집어 넣긔. 예를 들면,
끝말 잇기로 미래를 암시 여행-행복-복구-구조-조아해 (하지만 왜때무네 미방영입니꽈!!!!!)
시계 속 시간 등등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긔 ㅎㅎㅎ (여기도 찾는건 귀차나서 짧게 첨부...)
요런 재미가 더해지다 보니, 드라마 볼 맛이 나요? 안나요? 집착하게 되요? 안되요? 납니다!!↗! 됩니다!!!↗
3. 주연들의 캐릭터 및 배우 연기 보는 맛!
먼저 연기력, 솔이역의 김혜윤이 정말 잘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하긔. 소위 멱살잡고 극의 대부분을 이끌어 나가는 느낌이긔. 그런데 연기도 좋긔. 장면에 따라 발란스를 잘 맞추면서 끌고 나가긔. 치고 빠지는게 적절하고 상대배우들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최대치로 끄집어내는 힘이 있긔. (예로 선재와의 씬에선 더욱 더 잘 보임. 소위 케미가 산다고 하져.)
선재역의 변우석은 완벽한 신체적 비율로 화면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강하게 있고, 연기는 무난하긔. 다만 어떤 부분에서는 연기가 참 좋은데, 그 비중이 좀 적긔.. ㅎㅎㅎ 정극에서 약한 모습이 보이고, 발성이 좋진 않은 거 같긔. ( 감독의 디렉팅이나 상대배우에 동화되어 연기력이 반짝하고 느는 느낌이긔. 굿바이 솔로 김민희가 노희경 대본으로 연기가 확 늘었던 거와 같은 느낌,)
선업튀 보면서 또 생각난 드라마! ' 다모' (이것도 뭐 남주 한명이...)
2003년 드라마긔 다모폐인 유명했죠. 드라마 끝나면 엠비씨 게시판도 같이 마비되던 전설의 그 드라마 ㅋ
(기억이 가물가물 하거나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미지 첨부, 쿨럭)
하지원이 연기력을 퐝! 터트려 극을 끌고 나감= 김혜윤이 전체적인 극을 끌고 감
이서진, 무난하다, 근데 가끔 읭? 스럽다. 김민준...아.............(캐릭터빨이 이런 거구나.) 변우석은 이 둘을 합쳐 놓은 거 같긔
황보윤= 순애보 그 잡채! 어릴 때 부터 오직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다 말이야~ (갑분 노래방)
장성백= 못하는 거 없음, 엄청 잘났음 거기다 기럭지, 비주얼 합격! 쾅쾅쾅!
이 둘 합침= 류선재
사실 류선재 캐릭터는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유니콘 같은 남주 캐릭터요. 소싯적 고전 로맨스 소설을 여럿 섭렵했지만, 이런 남주 듣지도 보지도 못했슴돠. 로맨스계 거장 제인 오스틴님이 울고 가실 것만 같아요...
(제인 오스틴: 고전 로맨스 소설의 대가. '니가 사랑을 알아? 니가 밀당을 알아? 니가 뭘 알아? 내가 알려줄게~
그녀의 소설 속 남 주인공들은 거의 다 판타지. 제인 오스틴님은 결혼 안함)
번외로 브론테님의 폭풍의 언덕 '히스클리프' 있음
헉헉.. 지친다. 왤케 길어? 언제 끝나? 뒤로가기 누름....( 조금만 참아주세요. 거의 다 끝나 갑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주연 둘이 성장캐라서 참 좋아요. 그리고 둘 다 요즘에 뭔가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것만 같은 사랑에 누구보다 진심인 면도 좋긔.
먼저 류선재, 시계에서 암시를 주었듯이, 1화에서 34살 선재는 운명에 맞서거나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갈 의지 없이 그냥 순응하는 태도를 보였긔. 그러다 점차 회가 거듭날 수록 뭔가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 해나가기 시작했고, 10화를 기점으로 스스로가 운명에 맞서며 지지 않고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죽음이 두렵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오로지 자기자신의 선택과 집중. 이렇게 주연 캐릭터가 각성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나 또한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겁지 않게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11화 부터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 전혀 알 수 없고, 결말이 용두사미가 될지 용두용미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참으로 귀감이 되는 캐릭터 였긔.
임솔 또한 성장캐라고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3번의 과거로 돌아가는 것, 과연 사랑에 이렇게 까지 목숨걸 수 있을까? 사랑이란게 뭐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직 최애, 후에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목적 만으로 과거로 회귀하고,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점점 더 성장하고 있더라긔. 과거로 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내면이 성장하는 모습이 참 좋았긔.
(너무 의미부여하는 거 아니야? 와이 소 시리어스??ㅎㅎㅎ)
이 외에도 간질간질한 사랑, 애끓는 마음, 순애보, 코믹요소등 어릴 적 읽던 로맨스 소설 모두 다 합쳐 놓은 듯한 요소들로 도파민도 솟구쳐 오르지만 그것만이 아닌,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뒤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너무 잘 보여서 더 잘 보고 있긔. 소싯적 드라마 덕후질 하면서 밤샐 때 그때의 감성이 스믈스믈 되살아나면서 너무 즐겁게 덕질 하고 있어요. ㅎㅎㅎ (체력은 안 따라준다는건 비밀!🤫)
촬영은 다 마친 상태라 지금까지로 보면 드라마가 완전 산으로 갈 위험은 적다고 보지만 그래도!!!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젭알, 젭알... 마지막회까지 무사히 잘 가주기를 바라는 것 뿐. 🙏🙏🙏 (블루레이 구매하고 시포요...)
이상 선재업고튀어 잘 보고 있는 1인이 아무말이나 지껄인 뻘글을 마치겠긔.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 모두들 선업튀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긔~
첫댓글 대존잘은아니어도 현실길바닥에서 절대볼수없는 비주얼의 남자가 미친순정파인게 전 제일좋긔ㅋㅋㅋㅋ드라마에서까지 현실 느끼고싶지않습니다...ㅋㅋㅋㅋㅋ
다모 진짜 좋아했었긔 전 황보윤 캐릭 좋아했어서 이서진이 잘 어울리긴 했긔 선업튀에서 선재 캐릭은 진짜 다신 못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긔 남주 연기는 괜찮다보긔 디테일하게 보면 좀 어색한게 보이는데 눈빛이 좋긔 그래서 몰입이 되는게 있다고 보긔 예전들마에서 남주는 다정보단 츤데레라 이렇게 다정남주 나오는건 좋다고 보긔
1회는 유치한거 같았는데 2회 엔딩보고 쭉봤어요. 복선찾기도 좋은데 저는 선재시점이 나오면서 더 잼나더라구요
떡밥회수도 잘되고 대본 및 연출이 세세한거 같긔. 여주 남주 둘다 코믹한 연기를 과하거나 오글거리지않게 잘하구요.
저는 연출의 디테일함이 드라마에 더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긔 배우들 열일하고 일단 캐릭터가 넘사긔 요즘 드라마에 불륜 설정도 많은데 이렇게 여주에게만 직진하는 순정 캐릭터 너무 귀해요 환상이든 뭐든 이런 캐릭터 많아졌음 좋겠긔 그리고 여주도 성장하고 자기주도적인면 너무 좋고요?
1회에서 보여줄거 다 보여줘서 2화보고 쿵! 다시1회복귀, 3.4회보고 다시또1회로, 그리고 5,6회보니 다시또1회로 7,8,9,10회후 다시또1회부터. 미친 들마에요. 볼때마다 1회장면이 새롭게느껴지게하는.
전개빠르고 떡밥회수쩔고 연출쩔고 연기좋고 존잼이셔 ㅠㅠ
전개 빠른거 진짜 좋긔 여기저기 복선 깔아놓고 시점 여러가지로 보여주는것도 맘에 들고요
작감배 조합이 미쳤긔. 저는 1화 고마워요 살아있어줘서부터 빠졌긔. 그리고 시간여행이라 시청자들도 무한 회귀하게되더라긔. 쌍방구원서사라 미친몰입으로 보고있긔.
배우들도 시대도 10대 20대 30대 다 달라서 보는 맛이 있긔. 인생드라마 등극했긔 봐도봐도 재밌고 혜윤이 연기가 다 했긔
와 정성스러운 글 너무 감사하긔 오랜만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긔
응팔이후 이렇게 몰입한 드라마 오랜만이긔
저도 오랜만에 푹 빠졌긔. 화면 데칼 많고 떡밥 회수도 잘되고 웃겼다 울렸다 진짜 너무 제 취향인 드라마라 요즘 이것만 보긔 자꾸 바뀌는 미래도 존잼이고
각 배우마다 10 20 30 대
잘 떠먹어주니 홀린 듯 보고있긔. 이제 3주 남아서 아쉬워요
드라마 너무 재밌긔 이제 연출과 복선 찾는거 재밌긔
떡밥회수 잘 되고 연출, 복선 찾는 재미가 있긔! ㅠ 선업튀는 정말 모처럼 존잼이라고 챙겨 보는 드라마긔ㅠㅠ
드라마에 있는 숨은 뜻 찾기가 재밌더라규!! 능력자분들의 해석도 넘나 재밌고요 ㅎㅎ
드라마 챙겨보는사람 아니고 한번본건 재방안하는 사람인데 선업튀는 돌려보고있긔 ㅋㅋ 로코가 제기준 과하지않고 취향저격이긔 배우들이 캐릭터에 잘스며들었고 가장 큰 이유는 저는 가수덕질이 주가 되는 사람인데 선재 무대영상보고 무대에서 저렇게 웃으면서 뛰어다니던 제 어빠들 생각났긔
어머 소쁘님 좋은글 잘읽었다긔^^ 저도 과몰입중이라 있는없는 유튜브 다 보는 중이라긔
딱 맞는말이넴-
청춘의 느낌이 있어서요
예쁘긔 웃기고요
고구마 구간 없고 전개 빨라서 너무 좋아요. 장르드라마들 너무 무겁고 머리 아파서 한동안 드라마 안보고 살았는데 선업튀는 딱 드라마!!다워서(?) 좋긔
정성스런 글 잘 읽었긔 언급하신 부분 다 공감이긔
복습하면 새로운 장면이 나오구 회가 거듭되서 다른 서사가 쌓여서 또 복습하면 감정선이 또 다르게 해석되고.. 저도 계속 보고 싶은 소중한 드라마 만났어요! 글 잘 읽었긔🩵
숙부님 글 읽고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네여🥹🥹🥹
글 넘 좋긔!!!
저도 팬이 으뜸이의 죽음을 계기로 타임슬립한다는 게 뭔가 유치할 것 같고 안 끌려서 안보다가 2화 엔딩내용 소드에 올라온거 보고 급 끌려서 보기 시작했긔ㅋㅋㅋ 일방적인 팬의 사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으뜸이의 첫사랑이었고 그 첫눈에 반하는 과정이 연출도 연기도 너무 풋풋하고 아련하고 이쁘더라구요 말 그대로 현실엔 없을 판타지지만 대본,연출,연기 삼박자가 조화롭게 맞춰져서 재밌게 보고 있긔
정성 돋는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