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이 일이 진정 참여정부라고하는 한국에서 일어난 일임을 잊지마십시오
각종 언론이라고 지칭하는 찌라시들에 대한 유감
대표팀 유니폼에 대한 여론조사후에는 온갖 호들갑을 떨든 찌라시들은 정작
스포츠조선 여론조사 서울에 신생구단창단찬성 87%
스포츠서울 여론조사 서울연고이전반대 65% 에 대한 팬들의 여론을
깡그리 무시하고 한줄의 언급도 하지 않은 찌라시들의 무능함
왜 언론들이 입을 다물고 있을까요
이래도 그들이 과연 언론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
여기에는 서민 또는 축구팬들의 참여의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서울시의 무사안일하고 지방무시 권위주의,축협+프로연맹의 소신없는 무원칙주의,
엘쥐의 몰상식한 정도경영이 함께한 한국축구판 깨기
앞으로 축구팬들의 불안감 증폭 시민구단외는 어떤 구단도 서울로 연고이전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은 최악의 선례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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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LG->서울LG 이전 논란(40)
[03/02 시민연대]레드서포터스 해체 선언
프로축구 LG구단을 가장 가까이서 응원해 온 공식 팬클럽인 안양 레드 서포터스가 LG구단의 안양으로의 복귀를 포기하기로 하고 서포터스 클럽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프로축구면맹이 LG구단과 부산아이콘스의 연구지 이전 의향서를 접수하고 선정 구단 절차만 남아있는 가운데 LG구단을 포기하지 않고 그동안 안양으로의 복귀를 갈망해 온 팬들인 서포터들은 지난 29일 안양운동장에서 열린 운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안양 RED Supporters club(회장 김정현)은 자체 사이트에 올린 운영회의 결과를 통해 LG의 연고이전은 3월 1일부로 서포터스의 이름으로 연고이전 반대에 관한 시위 및 규탄대회는 없으며 서울입성 불가에 대해서만 회원 개개인의 행동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서포터스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김정현 회장과 한웅수 LG단장간의 독대에서 한웅수 단장이 LG구단이 서울 이전에 실패하더라도 안양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계속된 시위 및 규탄대회는 필요가 없다는 판단아래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오는 3일 아테네올림픽 예선 '한국 對 중국'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상암구장에서 마지막 규탄대회를 갖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LG구단의 뜻을 확인한 이상 무의미하다는 의견 개진속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에서 다수가 반대하고 나서 백지화되었음도 밝혔다.
이와함께 레드서포터스 CLUB의 향후 거취와 관련한 논의 결과에서는 일단 클럽 해체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밝히고 서포터스 클럽의 해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안양지역에 K-리그와 K2-리그에 상관없이 축구팀을 창단 또는 유치에 힘쓸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포터 회원간의 친목과 정보교류를 위해 운영해 온 사이트(anyangfc.com)와 관련 새로운 도메인을 통해 지금까지 함께한 서포터들과 친분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쓸것이라고 말하고 새로운 팀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약 1달여의 사이트 구축 작업후 레드에 존재하고 있는 공식,비공식 소모임들의 링크를 연결하여 안양축구팬들의 허브기지 역할로 운영하게 될 것이며 구축 기간동안 게시판 및 별도 게시판 및 이메일을 통해 기존 연결 체계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사이트에는 허탈한 심정과 착잡한 마음들을 담은 글들이 이어지며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보내요'라는 글에 '안양에 새로운팀 생기면 그때 마음껏 서포팅 하자구요', '선수들도 많이 정들어었는데'라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한 '허무하게 떠나보내는것이 아니라 그냥 보내는것이다. 이제부터는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것이고 언젠가는 운동장에서 적으로 만날 날이 있을거다, 그 때 우리의 힘을 보여주면 되는것이고...'라며 LG에 적대감을 나타낸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LG에 대한 미련은 버렸으나 오늘날의 이런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안양 프로축구시민구단을 창단하는 그날까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자'고 외치며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축구팬들을 모으기 위한 움직임도 인터넷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벌써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FC안양시티즌(http://cafe.daum.net/FCANYANGCITIZEN)카페가 개설돼 '안양에 프로축구단이 다시 생길 때까지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공지한 가운데 5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카페 개설자는 '반대 시위며,반대 서명이며 별의 별짓을 다했지만 결국은 엘쥐는 안양팬을 버렸습니다' '안양팬들의 상심은 말 할 수없을 정도로 침통합니다'라고 심정을 토로하고 큰 줄기의 나무가 되어 안양시민의 뜻을 모으는데 힘이 될까 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 97년 4월 창단 이후 7년동안 안양운동장뿐 아니라 안양LG 선수들이 원정경기 가는 전국 축구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으로 격려와 애정을 전해 온 축구팬들의 공식클럽인 레드 서포터스는 그들이 사랑했던 LG구단이 떠남으로 인해 공식 해체되었다.
'연고이전 결사반대! 안양연고 절대사수!'의 구호와 더불어 레드서포터스의 사이트 메인화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랑한다면 지킬줄도 알자!'는 글에 담긴 서포터들의 마음을 저버린 채 결국 안양을 외면하고 떠나간 LG구단은 안양시민들의 마음에서도 떠났다.
한편 오는 4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의 연고이전 결정을 앞두고 지난 29일 레드서포터스 클럽과 부산 아이콘스 서포터스의 P.O.P회원 등 축구팬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기로 했던 촛불집회는 집회신고 미비로 강제 해산당한 채 호소문만 발표한 채 끝났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안양 RED Supporters club, 부산 Supporters club P.O.P 회원입니다.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팬의 이름으로 LG와 아이콘스 구단의 서울 연고이전을 규탄하고 사회적 강자에 의해 묻혀버린 축구팬들의 진실한 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에게 팬들의 목소리란 안양 RED Supporters club과 부산 Supporters club P.O.P에 국한된 소수였으며, 그 마저도 철저히 외면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팬 모두가 이번 연고이전 사태를 주시하고 있고,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 것을 이번 촛불 집회를 통해 그들에게 일깨워주려고 합니다.
아울러 LG와 현대산업개발이라는 대기업과 언론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해야 했던 우리의 피맺힌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조금은 기대해 봅니다.
LG 구단과 아이콘스 구단은 지금까지 안양.부산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연고문화 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할 LG와 아이콘스 구단이 이치에 맞지 않는 명분과 장사치의 편협한 수익 논리를 앞세워 그간 성원해준 수많은 팬들을 하루아침에 버리겠다고 합니다.
저희는 재물과 명성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믿습니다. 바로 지난 수년 동안 지역시민들과 Supporters club이 보여준 사랑과 변함없는 지지입니다. 이것을 버린 배신자 구단이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이라 칭할 수가 있는지요?
한국 프로축구 20년 노력의 산물 중 가장 빛나야할 것이 바로 지역연고 정착입니다. 지난 96년 한국 프로축구 발전과 지역연고 정착이라는 대명제로 LG.SK.일화를 지금의 안양.부천.성남으로 이전시킨 뒤, 서울 연고팀의 선이전 불가 원칙을 세운 프로축구연맹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 숭고한 목적을 퇴색시키고 원칙마저 스스로 파기한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61만 안양시민과 400만 부산시민 그리고 각 Supporters club에게 단 한마디 사전협의와 양해도 없이 신의(信義)를 저버린 부도덕한 기업, 그리고 축구를 정치적인 안위와 이익에 이용하려는 욕심으로 타 도시의 연고구단을 도둑질하기에 급급한 서울시의 공모는 지난 수년간 어렵사리 일구어낸 지역연고 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한국 축구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처음 LG와 아이콘스의 연고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왜 우리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그로 인해 버려지고 상처받는 축구팬들이 없기만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벌이는 이 촛불 집회는 LG와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단순한 감정대응이 아닙니다. 부도덕한 기업의 횡포에 대한 응징이며 여러분의 손에서 타오르는 촛불은 그 응징의 뜨거움과 대한민국 축구팬의 열정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팬은 말합니다.
I. 언론사는 바로 보고, 바로 듣고, 바로 말하십시오. 펜은 칼보다 강합니다.
I. 서울시는 기존 구단의 연고이전으로 서울팀을 유치하는 것이 부당한 일임을 인지하고, 서울시민구단 창단에 주력하십시오.
I. 팬이 없다면 구단도 없습니다. LG와 아이콘스 구단은 현 연고팬들에게 백배사죄하고 그들과의 호흡으로 한층 나은 구단으로 도약하십시오.
I. 안양, 부산을 제외한 21개 클럽팀 서포터즈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한 사랑으로 자신의 팀을 지켜내십시오.
우리의 K-League, 축구팬의 이름으로 지켜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외치는 한번의 울림은 모이고 모여 깊은 메아리로 남을 것이며, 대한민국에 진정한 축구의 봄을 만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투쟁이 값진 승리로 끝나기를 소망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솔직히 전 LG서울 들어오는거 찬성입니다. 저 서울사는데 제친구들 LG서울오면 경기장 무슨일이 잇어도 가고 서포터즈 가입한다고 발악하는 넘도 있습니다. 안양팬들 잃어버리는 대신 서울 팬들을 얻는다고 말할수도 있지요. 근데 lg서울이전 찬성한다는것 같다가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전 설살지만 엘지서울입성은 반대입니다. 신생팀이 생겨야죠;; 연고지이전이 최상책인냥하는데 웃기네요 그넘의 상암입성금 지불방식만 조금 조정해준다면 신생팀서울에 만들여력은 한국에 충분히 있습니다;; 게다가 빌빌데는 비인기팀도 아닌 국내제일의 열성펜군단을 가진 팀중 하나를;; 안양시민에게서 강탈하다니요;;
LG에 연고지 이전도 어쩌면 충분히 합리화 될수있다. 부산아이콘즈같은 경우는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서포터즈와 시로부터 동의를 얻어내는 등에 노력을 보였다. 물론 LG에서 이러난 일들을 사례로한 결과론이지만 LG는 그것을 예상하지 못했단 말인가? 예상하면서도 무시했던 것인가?
첫댓글 안양 화이팅!! 입니다^^;;; 이제 서울아니..엘지는 전구단의 적이군요 ^^;;
모든 축구팬의 적일수도 있죠..
솔직히 전 LG서울 들어오는거 찬성입니다. 저 서울사는데 제친구들 LG서울오면 경기장 무슨일이 잇어도 가고 서포터즈 가입한다고 발악하는 넘도 있습니다. 안양팬들 잃어버리는 대신 서울 팬들을 얻는다고 말할수도 있지요. 근데 lg서울이전 찬성한다는것 같다가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팬을 버리고도 잘돼나보자 으~ 두환이 돈을 빨리 뺏어야 하는디!
전 설살지만 엘지서울입성은 반대입니다. 신생팀이 생겨야죠;; 연고지이전이 최상책인냥하는데 웃기네요 그넘의 상암입성금 지불방식만 조금 조정해준다면 신생팀서울에 만들여력은 한국에 충분히 있습니다;; 게다가 빌빌데는 비인기팀도 아닌 국내제일의 열성펜군단을 가진 팀중 하나를;; 안양시민에게서 강탈하다니요;;
지역 팬을 버리고 가는 팀...-_-
치토스와 닭날개의 응원전은 이제 영영 못보는 것인가...
이제는 수원 - 대전 더비를 기대하는 수밖에요 ^^; 아니면 인천 - 수원 식의 경기도 더비(?)가 되면 의외로 재미있을듯 ^^;
그리고 안양 서포터즈는 해체가 아니라, 안양 시민축구단 창단 운동본부 식의 홈페이지로 쓰였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아쉽네요. 비록 수원 팬이기 하지만, 안양 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LG가 얼마나 잘 될지..LG가 GG칠때까지~ 힘내봅시다~
전세계에 이런사례가 있긴한가요?
안양에 서포터즈. 곁에서 지켜본 것 만으로 그들은 충분히 보상받아야한다. 수차래 연고지 이전을 벌이고 안양으로 흘러들어온 LG를 환영하며 지금에 LG가 있기까지 정말 아낍없는 노력을 보여줬다. 그들은 대한민국 축구에 2대산맥이라 불리는 응원전을 벌였다.
LG에 연고지 이전도 어쩌면 충분히 합리화 될수있다. 부산아이콘즈같은 경우는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서포터즈와 시로부터 동의를 얻어내는 등에 노력을 보였다. 물론 LG에서 이러난 일들을 사례로한 결과론이지만 LG는 그것을 예상하지 못했단 말인가? 예상하면서도 무시했던 것인가?
전 서울에 시민구단이 생기지않는한 프로축구 안보러갈꺼예요.. 경기장 근처에 사는데 서울LG경기는 안보고 서울시민구단 경기는 꼭꼭봐야죠..
심심하다구님..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이 반대를 하죠...팬과 합의에 의해 이전이 아니라 자기들 멋대로 팬,서포터즈를 "버리고"연고지 이전한건데...표현은 이상하지만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꼴 본적 없습니다ㅋㅋ
안양에 연고구단이 생기게 되면 이제 서울 LG와는 숙적이 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