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변 버드나무숲을 없앤 뒤 물놀이장·인공폭포 등 인공시설을 조성하려 했던 전북 전주시 계획에 급제동이 걸릴까. 숲을 없앤 데 항의하는 뜻을 모은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주민감사가 청구되는 등 나무와 숲을 아끼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024년 4월 전주시민 10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주천·삼천 버드나무숲 벌목에 대해 응답자의 96.9%(1047명)가 ‘전주시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94.9%(1027명)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개사과와 버드나무숲 복원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앞서 전주시는 2023년 3월에 이어 2024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전주천변 버드나무 300여 그루를 베어냈다. 대부분 생육상태가 좋은 팔팔한 나무들이었고, 조례에 의한 협의 기구인 전주생태하천협의회까지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전주시는 벌목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구체적인 근거 없이 “홍수방지용”이라는 주장만 반복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 69.5%의 응답자가 ‘버드나무가 홍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답했다. ‘홍수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은 11.4%에 불과했다. 시민 상당수가 전주시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밖에도 92.3%는 우범기 시장을 주민소환 해야 한다고 답했다.
첫댓글 물놀이장이요????? 미친인간
미쳤네요 진짜
저 나무 아까워서 어쩌긔 진짜ㅠㅠ
도랏나봐요.....!!
천벌받겠긔 300그루나 어이구......
나무가 있어야 물이 있는건데ㅠ
아까운 버드나무ㅜㅜㅜㅜㅜ
한옥마을도 되게 이상해졌던데
진짜 여긴 가진걸 되~게 활용 못하네요
딴데는 없어서 난리인데
22 시장이랑 당이 도라이같내
믈놀이장 만든다고 홍수 핑계로 자연을 훼손하는게 말이야 방구야
전주 시장 도라이긔? 돈 받아ZZi?
헐 심어도 모자랄마당에 지금 지구 온난화로 난리인데...
에휴...
나무 밀고 거기다 사업해야 돈 해먹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긔
버드나무 싹 잘라버리고 그 최신 천변스타일로 변화 시키려는게 아닌가 싶더라긔. 그 버드나무가 얼마나 운치있고 멋있었는데요. ㅠㅠ 시민들한테 묻지도 않고 역사가 있는 공간을 막 맘대로 해도 되는건가? 되묻고 싶더라긔.
전주 버스 내리기전에 버드나무 보이는게 얼마나 운치있는데긔
홍수를 막겠다고 나무를 잘라버린다는건 진짜 말이 안되는 소리고.. 버드나무 나무자체도 얼마나 운치있고 멋있는데 돈들여서 그걸 밀어버린다고요?
왜 저러긔..
시장 후져요
이 사진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관계자들 제정신이가 싶긔
시장 돌았긔
진짜 겁나 이쁘고 운치있었는데 개새끼긔 진짜
서대문구는 요새 가로수 싹다 베고있긔 ㅡ 다들 아름드리 큰 나무인데 전기톱소리랑 뿌리쪼개는 드릴소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