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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도 화났다… “中전기차 방치하면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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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국 전기차는 아직 미국에 진출도 못한 상태다. 미국에 수출되는 모든 수입차에 대한 관세 2.5%에 더해 중국 전기차에는 관세 25%가 별도로 붙기 때문이다.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뿐 아니라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에서도 배제됐다.
하지만 중국이 파격적 저가 전기차 생산에 나서자 미 자동차 업계 내 경고음이 커졌다.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중국 BYD의 소형 전기차 ‘씨걸’의 가격은 1만 달러(1370만 원) 안팎이다. 반면 미국에서 가격대가 낮은 축인 제너럴모터스(GM)의 소형 전기차 ‘셰보레 볼트’는 7500달러 세액공제를 받아도 약 2만 달러(2740만 원)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월 실적발표에서 “(중국과) 무역장벽을 세우지 않으면 전 세계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거의 무너뜨릴 것(demolish)”이라고 말했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도 중국 저가 전기차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관세 인상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미 자동차 산업이 중국 공세에 사실상 멸종된 태양광 산업과 같은 운명을 겪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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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512175629276
“중국산 전기차 발도 못들이게”…단번에 관세 100%로 4배 올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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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00%로 4배 상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검토에 따른 보완 조치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WSJ에 따르면 정부와 일부 자동차 업체들은 기존 25% 관세로는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물량공세를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에따라 중국의 핵심광물과 태양광 전지, 배터리를 포함한 핵심 전략 분야에도 추가 관세 인상이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통상법 301조(슈퍼 301조) 등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총 3000억달러 규모의 관세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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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512193900681
중국 "주저없이 미국에 보복하겠다"…한국車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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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의 ‘저가 밀어내기’ 수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전기자동차, 태양광 전지 등 분야에서 파상 공세에 나서면서 관련 대응이 미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로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항해 표심을 결집할 강력한 경제 공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미국 자동차산업이 과거 태양광산업처럼 중국의 공세에 위축되기 전에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도 작용했다. 중국도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맞서 ‘중국판 슈퍼301조’를 제정하는 등 보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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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이 전기차 등 수출품의 관세를 인상하면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며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슈퍼301조를 남용해서 관세 인상을 계획하는 것은 미국의 잘못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에 대한 모든 추가 관세를 해제하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 중국 제품에 고관세를 매긴 나라의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새 관세법인 중국판 슈퍼301조를 통과시켰다. 2024년 12월부터 가동되는 새 관세법은 17조에 중국과 특혜무역협정(PTA)을 체결한 시장이 고관세를 부과하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상대국 상품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중국이 미국에 무역보복을 할 가능성이 큰 부문은 식량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두 보복관세를 통해 미국 농가에 타격을 주는 방법을 우선 고려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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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완성차가 압박받으면 한국 완성차업체는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 하지만 미·중 관계가 악화해 부품 등 다른 분야로 관세 전쟁이 확전되면 한국 업체도 피해를 볼 수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공급망이 매우 복잡해 미국의 대중 관세가 어떻게 확대되는지에 따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것”이라며 “부품 등의 관세가 올라가면 한국산 전기차 수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부품에서 중국산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전기차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국 완성차업체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강해지는 시기를 기회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한다.
https://v.daum.net/v/20240512183202876
첫댓글 저희 회사도 하청 다 중국에 줘서(돈 때문에 대부분..) 미국 중국 관계 악화되면 타격받아요
중국전기차 성능이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에 싸기만하면 살 사람들 많을거긔. 자동차회사들 대책세워야해요. 우린 미국처럼 관세 저렇게 못 올릴게 뻔하니까요
222 벌써 유럽에서 많이 팔린다 하더라긔.
부럽네요..
미국이 나서서 제지하지 않으면 또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시장을 장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내ㅠ 완성차뿐만 아니라 핵심부품 관세도 함께 때려줘야 맞긴한데.. 미중사이 새우등 터지는 한국 짠내나요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ㅠㅠㅠㅠ
이미 늦었긔. 전기차 산업패권은 이미 중국이 즤고 있긔
저거 자국 시장 나락 가서 그런 거긔... 당장 11월이 미국 대선이고 트럼프가 중국 관세 폭탄 예고하면서 지지율 올리는데 그거 대응하려고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