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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빠지면 사야됩니다
박정우(투자정보팀, 2020-7029)
어제 일본 증시 폭락은 대규모 차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증시의 펀더멘탈 변화는 아닙니다.
글로벌 증시 동반하락이 아닙니다. 유럽은 하락했지만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로 초반 약세를 만회하며 마쳤습니다.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은 시장 기대치가 이미 낮았기 때문에 어제 일본 증시 하락의 설명으로는 약합니다.
- 하드랜딩 아님. 중국 최대 수출처인 유럽경기가 여전히 안좋고, 내부적으로 부동산 투자가 꺽이면서 내부수요도 약한 것이 원인
일본 증시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실현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미 고이즈미때 8,000~16,000pt 올랐기 때문에 니케이225 16,000pt가 고점이라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6월은 우리 시장의 상승을 향한 의미있는 변곡점입니다.
일본증시에 대한 쏠림이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는 뱅가드 매물부담도 줄기 때문에 외국인의 컴백이 예상됩니다.
미국 역시 월초 이후 발표되는 지표들이 양호할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높아집니다.
ECB는 공격적 경기부양으로 들어설 것입니다.
2분기 우리기업들 실적도 1분기보다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탈은 튼튼합니다.
오늘 우리 시장이 초반에 약세면 사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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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장기 시장에 대한 뷰입니다.
썸머랠리가 다가 오고 있다. 코스피 상향된 박스권 2,000~2,300pt 전망
- 4월 바닥에 대한 인식확산.
- 엔화 약세 끝났음
- 일본 쏠림현상완화 : 어제 일본 증시 폭락은 일본 증시 고점이라는 인식에 따른 대규모 차익실현
- 미국 양적완화 조기종료는 없음
- ECB 6월부터 공격적 경기부양 가능성 높음
[2013.05.24]Global Market Daily by 마케팅팀
[국내] 일본 쇼크 영향은?
- 전일 일본 증시 7% 이상 급락, 아시아 증시도 영향 받는 모습
- 일본 시장 포인트는 장기 금리 급등. 속도의 문제
- 현재 일본 국채 10년물 0.863%.. 위험 인식 영역은 과거 인플레 2% 시기 평균인 1.5~2.2% 구간대
- 일본 하락-국내 증시 재조명으로 단순화시키기 보다는 일본 장기 금리 속도 조절 여부 체크 요망
- 다시 1900 중반대로 밀리는 양상.. 1950선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한다는 관점으로 시장 접근
- IT + 저평가 대형주 중 금융, 유통, 자동차 관심군
[미국] 지표호조에도 양적완화 축소 불안에 하락
- 뉴욕증시는 최근 연준 위원들의 양적완화 축소 논란, 중국 PMI 부진 등 여파로 하락세. 전일에 이어 장중 높은 변동성 보임
- 반면 경제지표는 전반적 양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4만건으로 감소
- FHFA 3월 주택가격 전월대비 1.3%로 큰폭 상승
- 4월 신규주택매매도 전월대비 2.3%로 증가세 지속
- 다만 5월 제조업 PMI는 51.9로 7개월만에 최저치
- 뉴욕 연방준비은행, 내년4분기에 실업률 6.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실업률 6.5%는 초저금리 유지 조건임
- 업종별로는 은행주 약세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세
-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7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선 하회, 시장에 영향 미치는 모습
- HSBC는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49.6로 발표되었음
- 시장에서는 2분기 경제성장률까지 부진할 가능성 있다고 우려
- 강서구리(-2.68%), 중국알루미늄(-1.19%), 해로시멘트(-3.18%) 등 하락
- 상하이자동차(-3.53%), 강회자동차(-2.94%) 등 자동차주와 초상은행(-3.36%), 중신증권(-2.26%), 중국민생은행(-2.16%) 등 금융주 역시 하락
[원자재] 국제유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세
- 중국의 이달 제조업 경기는 신규 주문 감소에 따라 7개월 만에 위축세
- 미국의 주택과 고용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제조업 지표는 부진
- WTI 6월 인도분 3센트 내린 배럴당 94.25달러에 체결
-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센트 내린 배럴당 102.37달러에 거래
- 6월 인도분 금 24.40달러, 1.8% 오른 온스당 1391.80달러에 체결
- 은 7월 인도분 전날보다 약 4센트, 0.2% 오른 22.51달러로 거래
<신한생각>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타
◆ 미국: QE축소 신호에 소폭 하락
/ 다우 -0.08%, S&P -0.29%, 나스닥 -0.11%
-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여파에 여전히 불안한 모습
→ 중국의 제조업 PMI 부진도 한 몫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4만건 기록
→ 예상치 34.5만건 크게 밑돌아
- 제조업 PMI 51.9 기록
→ 예상치인 51.2 웃돌지만 전월대비 감소
- 주택시장 강력한 회복세
→ 주택가격 전월대비 1.3% 상승
→ 신규 주택매매 전월대비 2.3% 증가
◆ 유럽: 미국 & 중국 우려
/ 영국 -2.1%, 프랑스 -2.1%, 독일 % -2.1%
- 미국 버냉키 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 발언 +
→ 중국 제조업 PMI 부진으로 투심 악화
- 영국 1Q GDP는 0.3 증가
→ 트리플 딥은 피했지만...
→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해
◆ 중국: 제조업 PMI 쇼크 / 상하이종합 -1.1%
- 중국 5월 HSBC 제조업 PMI 49.6 기록
→ 7개월만에 기준선 50 하회
→ 중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 표출
◆ 일본: 퍼펙트 스톰 / 닛케이 -7.3%
- 엔고, 금리상승, 중국우려, 차익실현 욕구
→ 여러가지 악재가 동시에 충돌하며 매물 쏟아지며 폭락
→ 특히 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낀 금융주의 낙폭 과대
- 일본 정부, "아베노믹스 변동 없다"
→ 금융 시장 동향 주시할 것
◆ 원자재
- 금: 달러 소폭 약세와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에 상승
- 유가: G2의 PMI 부진으로 하락
오늘의 주요 이슈
*뉴욕증시, 5월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과 버냉키 발언 여파로 약보합 마감...
다우 15,294.50(-0.08%), 나스닥 3,459.42(-0.11%), 필라델피아반도체 461.75(+0.03%)
* 국제유가, 5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약보합 마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03달러(-0.03%) 하락한 94.25달러에 거래 마감.
* 유럽증시, 영국(-2.10%), 독일(-2.10%), 프랑스(-2.07%)
* 양적완화 역풍 일본증시 7% 대폭락, 버냉키 출구전략 시사/중국 경기 부진 맞물려,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원화값 14원 급락
* 일본증시 13년만에 대폭락...엔저 랠리 급제동, 아베노믹스 3각파도에 휩쓸리다
* 외국산 폰 무덤 일본서도 갤럭시S4 돌풍, 롯폰기 삼성매장 인산인해 1만엔 비싸도 갤럭시 살것
* 일본 정치인 역사인식 퇴행적, 박대통령 미국 전략문제연구소 일행 접견서 강력 경고
* 분당 30배 토지허가구역 해제, 지정면적 서울 74%/울산 경남 90% 풀려
* 수서발 KTX 운영 코레일 자회사 설립
* GS, 비정규직 2500명 정규직 전환
* 글로벌 퍼펙트스톰이 아베노믹스 덮쳤다
* 북한 최룡해 관련국과 대화 원해, 중국 류윈산 상무위원 6자회담 조속 재개를
* 대낮 런던시내서 식칼 테러 영국 패닉, 군인 1명 피살...이슬람 급진세력 외로운 늑대 소행 추정
* G8 역외탈세 막는 국제규칙 만든다. 세계 조세피난처 은닉재산 2076조원...세금손실만 175조원
* 집값 9주 연속 상승...강남은 하락, 단기간 급등에 관망세로 동대문/강서구 등은 올라
* 화장실 부족하고 병원이 없어요. 세탁소/구내매점 만들어 주세요. 세종시 생활민원 536개
* 모바일게임은 다단계? 돈버는 건 구글/카카오뿐, 앱장터/카카오톡 수수료가 매출의 절반
* 동아제약 3세 승계 마무리, 강신호회장, 4남 강정석 사장에 보유주식 전량 증여
** 美·中·日 '3중 악재' 코스피 또 살얼음판.. 코스피 24P 하락 1969 -한경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조기 종료 우려와 중국 경기지표 부진이 겹쳐 2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7% 이상 급락한 일본 증시도 투자심리 악화에 불을 붙였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크게 엇갈린다. 낙관론 쪽은 “한국 시장이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 측면도 있다”며 “일본 증시 급락으로 엔화 약세가 진정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경기 침체와 일본발 금융시장 충격의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이날 오전 중에 가파르게 상승세(채권가격 하락)를 보였던 채권 금리는 중국 경기지표 부진과 일본 증시 폭락에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며 보합에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24.64포인트(1.24%) 떨어진 1969.1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도(-140억원)로 돌아섰고 기관도 191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지수 하락은 버냉키 의장이 “미국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에 종료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면 글로벌 유동성이 줄며 주식시장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5월 HSBC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경기 축소 국면을 뜻하는 50선 밑으로 떨어졌고 때마침 일본 증시가 7% 넘게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갤럭시S4’에도 특허소송을 냈다는 소식에 1.66% 하락해 148만4000원을 기록했고 포스코(-0.31%) LG화학(-3.63%) 현대중공업(-2.90%) 등 경기민감 대형주들도 나란히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 때문에 하락했지만 ‘과민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가 7개월 만에 50 이하로 떨어져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은 부담이다. 그러나 미국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더라도 시점은 빨라야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통화정책이 바뀌려면 미국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앞질러야 하고 고용지표도 더 안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 급락도 한국 증시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의 ‘일본 증시 쏠림’ 현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갑자기 일본 증시가 급락해서 국내 증시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줬지만 사실 나쁜 소식은 아니다”며 “일본에 쏠렸던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도 눈을 돌릴 수 있고 엔화 약세도 진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1년새 주가 '반토막'…옛 영광 회복은 언제쯤? -한경
52주 신고가(종가) 대비 2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스캔들’을 낸 종목들이 부진했다. STX가 52주 신고가 대비 이날 종가 기준 77.72%, STX조선해양이 64.45%, STX엔진이 60.75% 하락하는 등 STX 관련주들이 급락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분기 어닝 쇼크를 내며 증시에 큰 충격을 줬던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낙폭을 일부 회복하긴 했지만 여전히 60.12%, 55.1% 떨어져 52주 신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다. 태양광주도 부진하다. 업황 부진 우려로 OCI는 52주 신고가보다 36.48% 하락했다. 웅진에너지 역시 60.69% 떨어졌다. 화학주들도 맥을 못추고 있다. 52주 신고가 대비 대한유화 42.62%, 롯데케미칼 36.7%, SK케미칼 36.31% 낮은 수준이다. 올 하반기에 모멘텀을 재확인해야 옛 영광을 회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종목들도 있다. 중국 내수주로 기대를 모았던 락앤락은 지난 1분기 중국 매출 성장세가 실망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주가가 하락, 52주 신고가보다 35.7% 낮아졌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지나 중국 매출의 계속적 성장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도 52주 신고가보다 42.05% 낮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실적이 의미있게 나와준 후에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일본증시 13년만에 '대폭락' -한경…아베노믹스 '3각 파도'에 휩쓸리다
23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7.32% 떨어진 14,483.98로 마감했다. 하락폭은 2000년 4월17일 이후 약 13년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역대 11위 수준이다. 이날 하루 동안 주가 변동폭은 1260포인트에 달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2011년 3월15일의 하루 변동폭(1214포인트)을 웃돌았다.이 역시 13년1개월 만의 최대치다. 거래대금도 5조8376억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중국 경기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면서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이날 영국 금융회사인 HSBC는 중국의 5월 제조업구매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일본 증시가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올 들어서만 60%가량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
국발 악재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몰리면서 증시 낙폭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증시가 크게 출렁이면서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는 오후 한때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도쿄 선물시장의 서킷 브레이커 발동은 2011년 3월15일 이후 2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CNBC는 이날 일본 증시의 폭락을 ‘퍼펙트 스톰’이라고 표현했다.
일본 국채 시장도 요동쳤다. 장기 지표금리인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전 한때 연 1.0%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연 0.845%까지 떨어졌다. 불안한 국채 시장이 아베노믹스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장기 금리 상승세를 잡지 못할 경우 대규모 경제완화 정책을 지속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엔저(低)와 주가 상승세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 주식시장도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양적완화(QE) 정책 조기 종료 우려와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 제조업지수, 일본 증시 폭락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24.64포인트(1.24%) 떨어진 1969.19에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중에 가파르게 올랐지만(채권가격 하락) 결국 보합(연 2.61%)에 장을 마쳤다.
** 中 제조업 경기 다시 '싸늘' -연합..5월 PMI 예비치 49.6…7개월만에 50 밑으로
HSBC은행은 23일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4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HSBC의 제조업 PMI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HSBC의 PMI는 3월 51.6을 기록했지만 4월 50.4로 둔화했다가 이달에는 아예 50 밑으로 떨어졌다. 5월 PMI가 둔화된 것은 국내외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위지수인 신규주문지수는 49.5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였다. 취훙빈 HSBC 중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인 외부 수요의 부족과 내수 증가세 둔화 등이 반영된 수치”라고 분석했다.
** Fed가 끌어내린 원화값..15원 하락 1130원 바짝 다가서 -한경..양적완화 축소 → 强달러 전망
23일 서울 외환시장에도 ‘버냉키 쇼크’가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15원 가까이 급등하며 1130원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70전 오른 1128원70전에 마감했다. 지난달 12일(1129원10전) 이후 한 달여 만의 최고치다. 상승폭은 지난 10일(15원10전) 이후 최대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장의 달러 강세 분위기를 반영해 6원 상승한 1120원으로 출발했다. 유한종 국민은행 트레이딩부 팀장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데다 전날 밤 뉴욕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03엔대를 넘으면서 원화 동반 약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원화와 엔화 가치는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다.
하지만 오전 한때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1120선을 깨고 내려갈 움직임도 나타났다. 재차 반등세를 이끈 건 예상치를 밑돈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였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 부진은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장 마감 무렵에는 원·엔 환율이 단기 저점이라는 인식에 따라 엔화를 사는 동시에 원화는 파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버냉키 의장뿐 아니라 일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까지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만큼 앞으로 원화는 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간에 큰 폭의 약세를 보이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환율이 8일 1080원대에서 10거래일 만에 40원 이상 급등한 데다 월말로 가면서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 팀장은 “1135원이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한다 해도 9월 이후에나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어서 지속해서 환율을 끌어올릴 정도는 아니란 분석도 있다.
** 美 출구전략 만지작…'움찔' 코스피 어디로?
◇버냉키 발언 영향에 하락, 日中도 하락 부추겨=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날보다 24.64포인트(1.24%) 하락한 1969.1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지수의 하락 배경에 대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첫손에 꼽았다. 버냉키 FRB 의장이 수개월 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발언한데 이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상당수 의원이 이르면 6월부터 경제지표 개선이 확인되면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미국 때문만은 아니며 장중 전해진 중국의 지표 부진, 일본 증시 폭락세 등이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49.6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고 잘나가던 일본 증시는 7% 폭락세로 마감했다.
실제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98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일본 증시 폭락 소식이 전해진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웠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외국인이 5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긴 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 한 부분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美 출구전력 가능성, 증시 급락요인은 아냐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 발언이 당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추가적인 급락세를 불러올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양적완화 축소의 전제가 되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갑작스럽게 이뤄질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이번 발언이 한국 증시에 끼치는 영향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4월 미 고용시장을 볼 때 눈에 띄는 개선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며 올해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퀘스터 영향으로 1분기 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미국 경제지표 회복에 따라 출구전략이 시행되는 시점은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의 GDP가 발표되고 일본 참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는 2분기 후반에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한국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FRB의 양적완화 축소논의가 한국 증시에 득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연준의 국채 매입 규모 감소 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한다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동이 강화될 수 있다"며 "양적완화 축소는 선진국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심리 강화를 뜻하기도 해 경기민감주가 살아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 초기 국면시에는 소재·에너지·산업재와 같은 고위험 섹터로 선호도가 이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소요되기 때문에 선별적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실적을 중점적으로 보는 한편 국내에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배당도 함께 고려해 투자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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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지수 동향
주요지수 지수 대비 등락률
DowJones 15,294.50 12.67 -0.08%
NASDAQ 3,459.42 3.88 -0.11%
S&P 500 1,650.51 4.84 -0.29%
PHLX Semi 461.75 0.13 +0.03%
FTSE 6,696.79 143.48 -2.10%
CAC 40 3,967.15 83.96 -2.07%
DAX 8,351.98 178.91 -2.10%
* 뉴욕증시가 글로벌 증시 부진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신호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주택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날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신호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부진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날 발표된 주택과 고용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제조업 지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시가 발언과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신호가 이날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위축세로 돌아선 것과 글로벌 증시 부진도 투심을 억눌렀다.
* 유럽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전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몇 달 내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하고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7개월만에 위축세로 돌아선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 달러는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101엔 대로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센트 떨어진 배럴당 94.25달러에 체결됐다.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24.40달러, 1.8% 오른 온스당 1391.80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1주일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일의 주요 경제지표: 투자전략부
◇하나대투 경제 김두언(3771-7660)
-美 4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0K 증가한 454K를 기록. 시장 컨센을 상회
-美 3월 FHFA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3% 상승. 시장 컨센을 상회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둔화(2.5%)해 추세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고 다우존스가 23일 보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출구전략을 앞두고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에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CNBC닷컴이 23일 보도
-그리스가 2013년과 2014년 예산안의 세부내용을 밝힐 때까지는 유럽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의 채무조정 가능성은 없다고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이 언급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을 계기로 그가 8월에 퇴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
-NDF, 1,125.20/1,125.80원…4.65원 하락
05.24 우려감은 크지만.. 긴장된 하루
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 서상영(031-221-7672)
아시아시장은 미국시장이 버냉키의자의 발언과 FOMC회의록에서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하락을 보이자 전반적으로 하락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뒤로 시장은 큰 흐름없이 흘러가다 중국의 HSBC PMI지수 둔화와 일본의 국채금리에 대한 BOJ의 시장개입이 시장참여자들에게 아베노믹스의 우려감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하였고 그로인하여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일본증시가 하락하고 증시가 하락하자 엔화강세가 더욱 커지는 악순환속에 일본 역사상 11번째 크기로 급락한 7.32%하락하였고 그 여파는 한국이 1.24%하락을, 중국은 1.16%, 호주는 1.97%, 대만도 1.92%하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럽시장은 미국시장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와 중국의 경기둔화, 일본의 급락여파는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었고 결국 이러한 흐름은 2%넘게 하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뒤로 각국의 흐름이 영향을 주었는데 프랑스의 PMI지수는 예상치보다 우호적인 흐름을, 독일은 중국과 같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이탈리아는 소매판매가 크게 위축된 흐름을 보이는 우려감을 보였으나 유로존 PMI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이면서 등락이 없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뒤로 장 막판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 반응을 하면서 하락폭을 조금 줄이면서 마감하여 영국이 2.1%, 독일이 2.1%, 프랑스가 2.12%하락하였고 스페인은 1.42%, 이탈리아가 3.06%, 그리스가 4.07%하락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시장은 장초반 양적완화 축소 이슈와 중국의 제조업 둔화, 일본의 급락으로 100포인트를 넘나드는 하락으로 출발하였으나 전날 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대한 재 해석이 시장에 유입되었는데 즉 이전의 긴축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조심스럽게 축소를 진행하고 만약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새롭게 확대하거나 동결하는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와 다른 의미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여기에 우호적인 주택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로 인하여 시장은 하락폭을 줄여나가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라는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이날도 여전히 매물이 나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2.67포인트 하락한 15294.5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은 0.11%, S&P500지수는 0.29%하락하였습니다.
"첨부파일:미국시장.jpg(1)"
오늘 이슈는 일본의 급락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입니다.
먼저 일본의 급락입니다.
일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최근들어 급등을 하면서 일본 양적완화의 리스크가 터지는것 아닌가 하는 점에서 엊그제 BOJ회의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나올줄 알았지만 일본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영향을 크게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제 장초반 1%가까이 또다시 급등한 10년물 국채금리를 보고 BOJ가 국채매입을 단행하였다는 소식이 블룸버그에서 뉴스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시장에서는 BOJ도 절대치로는 아직 이전보다는 낮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상승세가 너무 빠르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것으로 해석을 하였고 이러자 일본시장참여자들은 아베노믹스의 흐름으로 인한 엔저현상이 둔화되는것 아닌가 하는 점을 들어 매물을 쏟아 부었고 결국 지수가 하락을 보였으며 그로인하여 또다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그러자 또다시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하락폭이 더욱 커지는등 악순환이 되어 버리면서 기타금융업, 부동산, 증권, 은행업등이 10%내외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HSBC PMI지수가 7개월만에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흐름을 보이자 비철금속, 기계 업종도 하락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여 결국 7.32%나 하락한 모습입니다.
결국 일본의 하락은 펀드멘탈 개선없이 기대감만으로 상승을 한 지수에 대하여 현실을 인식한 흐름이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알려준 모습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흐름은 그리 좋게 보여지지 않는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본 국채금리 10년물 차트>
"첨부파일:일본 10년물 국채금리.jp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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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황 감사합니다~~주인장님 대형주로 2달정도 보유에 10%정도 수익날만한 종목 좀 추천해 주세요 ㅎ
알겟어용^^ㅎㅎ
ㅋㅋ 감솨^^
일단 1900초반까지 기다리셔야할듯^^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