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 면접후기@6월 17일 오전조
총평:분위기는 면접관에게서 떨어트리려는 의지를 찾을 수 없었음.
면접후기
입장후 엄청큰 공연장에서 좀 기다리다가 뭐라뭐라 안내방송, 주의사항 이야기.
중간중간에 화장실 몇번 갔다오다가 경험/상황과제 작성 시작.
*경험과제
희망부처:직업훈련과, 사회복귀과
관심정책:HUG 일자리사업
노력/경험
1.고용노동부 취업지원제도(*현 취업이룸제도) 이용해서 적성검사 후 지원금
받으면서 학원 다니면서 구직활동 경험 있음(대충 이런 뉘앙스)
2.군생활 중 인원부족으로 동기 하나와 지휘통제실에서 철-비-철-비 2주 근무 경험 있음
3.신체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집 근처 헬스클럽 등록
4.행정학 전공으로 행정법도 배우면서 법학의 기초 강의 수강
5.필기시험을 위해 교정학,형사소송법개론 수강
6.집 근처 교정시설에 전화해서 현직 인터뷰
7.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UN난민기구에 정기 후원
*상황과제
제시문 요약:사전 접견신청을 하신 할머니가 퇴근시간 무렵에 구치소에 손자를
보러 왔는데 규정상 접견은 정해진 시간에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접견이 안된다.
안된다고 얘기했는데 할머니가 난동피우는중. 어떡할래?
답변
상황 요약:사전 접견신청을 하셨지만 접견시간이 아닐 때 오신 할머니와
규정상 접견을 허가해드릴 수 없는 교도관 사이의 갈등
일단은 할머니께 손자를 만날 수 없으신 게 아니라 오늘 시간이 늦어서 영업시간이 끝나
접견신청이 안 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하겠다. 교도소가 아니라 구치소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한이 적어서
내일 일찍이나 다음에 언제 오셔도 시간만 지키시면 접견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 할머니께 무슨 사정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만약 접견시간대에
접견을 오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이버상으로 사이버접견, 통화 등으로도 손자분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할머니가 손자분과 접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만약 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나보다 잘 아시는 상관이나 관련 전문가에게 여쭤봐서라도 어떻게든 할머니가
손자분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후 한참 기다리다가 앞서 각 조 1번들이 먼저 나가고 나는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2번이었음)
내차례되면 나가서 쭉 가서 한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이동하고 다시 내려가서 5분발표 작성장으로 갔음(5분발표 작성장 바로 옆이 면접보는곳이었던것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5분발표
5분발표 제시문 거의 2개였음
*제시문 요약 1:A도 도청 OO국장은 갑질 욕설 인격모독 등으로 A도 공무원노조에게 비난받고있음
2:B조직 C부처는 회식비 대납 요구, 인격모독, 갑질 등으로 B조직 공무원노조에게 비난받고있음.
답변 작성문(스크립트)
제시문 요약 1:A도 도청 OO국장은 갑질(능력 안되면 그만둬! 등등) 욕설 인격모독 등으로 A도 공무원노조에게 비난받고있음
2:B조직 C부처는 회식비 대납 요구, 인격모독, 갑질 등으로 B조직 공무원노조에게 비난받고있음.
제시문 1:갑질 욕설 인격모독이라는 부분에서 도덕성이 결여되어있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음.
제시문 2:회식비 대납 요구라는 부분에서 청렴성이 결여되어있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음.
제시문 1:도덕성 준비해간거 없음. 그냥 군대사례 위병소 가져다 쓰자. 그래서 만약에 좀 어리숙하고 시간이 필요한 후임이 들어오더라도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후배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 사랑
제시문 2:청렴성: 김현호 교감님 사례 쓰자 저도 그런, 수용자와의 추억을 아름답게 남기는 교도관이 되고 싶습니다.
쓰고 뭐 면접대기장소로 나가서 기다리면서 안내받음. 벨 두번울리는데 관리하시는분이 다 알려줌( 대기자리에 서세요~ 들어가세요~ 수신호로 그냥 다 알려줌)
들어가면서 면접시작
*면접 복기
들어갔는데 얘기하다보니 견적이 왼쪽이 교도관 오른쪽이 면접위원
교도관 분은 말을 좀 시원시원하게 하시고 현직얘기를 많이 하면서 대놓고 티를 내 주심(면접장 들어가면 이게 참 감사함), 이분이 면접 주로 주도
면접위원은 말씀을 좀 조심스럽게 하신다는 티가 났음. 질문도 좀 골라서 하신달까? 중간중간 추가질문 이런거 하심
면접관 책상과 내 책상이 전혀 멀지 않아서 마스크 썼어도 그냥 다 알아들을 수 있었음. 진짜 흘리듯이 말한거 아니면
나: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 XXX(이름)입니다. (오른쪽에 계신 분한테 평정표 2장 드림)
면접관들: 아 예 반갑습니다.(이때부터 목소리가 이미 두분 다 부드러우셨음)
나:앉아도 되겠습니까?
면접관들: 예 앉으세요~
(앉음)
교도관:긴장 풀고 말씀 편하게 하세요~ 너무 긴장된다 싶으면 심호흡도 좀 하고~ 자리는 뭐 당겨앉으셔도 되고 뒤로 앉으셔도 되니까 자유롭게 앉으세요~
이러면서 웃으시고 오른쪽 면접위원분도 웃으시는데 이 분위기에서 대충 '떨어뜨릴 생각이 없다.'라는 느낌을 받고 갑자기 긴장이 꽤 많이 풀림. 호의적인 면접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나: 예 감사합니다(웃음)
교도관:어이구, 이미 별로 긴장을 안하고있는것같은데? (웃음)
면접위원(웃음)
나:그럼 5분발표 시작해 보겠습니다.
면접관들:예~
나:지문을 요약해 보자면, A도청 OO국장은 A도청 공무원노조에 의해서 갑질, 인격모독으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고 B조직 C부처도 회식비 대납, 갑질 등으로 B조직 공무원노조에 의해 공격받고있습니다.
면접관님들 기다렸다는듯이 평정표에 체크 시작.
나:저는 A도청 OO국장이 갑질, 인격모독, 욕설을 했다는 점에서 OO국장에게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님들 끄덕끄덕하더니 바로 필기
나:도덕성이란 그 사람의 능력 여부를 따지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다행히 제가 군대에서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다른 처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관들 끄덕끄덕 말해보라는듯한 눈빛
나:제가 위병 조장으로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위병소에서는 들어오는 간부들의 차량과 직위, 이름과 번호를 외워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끄덕끄덕) 그런데 위병 부조장인 새로 들어온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 일을 잘 외우지 못해서 위병조장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 친구가 암호병이라서 들어오자마자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이 일까지 그 친구의 역량이 닿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끄덕끄덕) 제가 통신병이라서 그 친구의 고충에 좀 공감해서 같은 위병조장들에게
"그 친구에게 시간을 좀 줘라, 그 친구가 지금 외워야 할 게 너무 많아서 그런거니까 너무 구박하거나 미워하지 말고."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실 그 친구가 머리가 엄청 좋아서 주특기 분야를 다 외우고 난 다음에 위병소 업무를 하루만에 다 외워버려서
나중에 제가 제 결정을 흐뭇하게 생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끄덕끄덕) 만약 제가 교도관이 되어서 좀 어리숙한, 시간이 좀 필요한 친구가 제 후임으로 온다고 해도, 그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그 친구를 같은 인격체로서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열심히 서포트하겠습니다.
나:다음은 B조직의 C부처에서 회식비 대납 요구, 갑질을 했다는 부분에서 청렴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끄덕끄덕, 체크) 청렴성이란 누가 감시하거나 보고있지 않아도 스스로 부탁이나 청탁과 거리를 두려는 마음가짐입니다.
이 공직가치를 잘 나타내는 아름다운 사례가 있는데, 김현호 교감님입니다.(김현호 교감님에게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해야되는데 걍 이래버림) 김현호 교감님께서 수용자에게 참 잘해주셔서 수용자가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서 선물을 보냈을때, 보통사람은
형기를 마쳤으니 직무랑도 상관없고 좋은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분께서는 그런 선물을 받는것이 수용자와의 아름다운 추억(이야기라고 했었나?)에 의혹이나 남들의 손가락질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지 한장만 쓰셔서 그 선물을 반송보내셨다고 합니다.
이런 김현호 교감님의 청렴함을 본받아서. 저도 수용자와의 관계를 더럽히지 않고 아름답게, 그냥 편지정도만 주고받는 기억으로 남기는 청렴한 교도관이 되겠습니다.
면접관들(끄덕끄덕)
그러다가 교도관이 현직얘기 꺼냄
교도관:선물 돌려보내고 그러는게 좋기는 한데~이게 사실..그사람이 또 들어올 수도 있기때문에..가장 좋은거는~ 그냥 편지도 보내지 말고, 어? 그냥 자기 일만 하는게 베스트야.
나:(중간중간에 영혼이 담긴 리액션 하면서 끄덕끄덕하고) 아 죄송합니다. 제가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도관이 손 흔들면서 에이 아니야~ 하심
오른쪽에 있던 면접위원이 웃다가 질문하심
면접위원:잘 들었어요. 질문 하나만 하자면~ 만약에 직장에서 동료와 있는데 상사가 동료한테 갑질을 해요. 그러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나:어 일단은 동료가 상처를 받았으니까 좀 위로를 해 주고...그다음은 상사님을 찾아가서 그친구를 싫어하시는 이유를 물어볼것같습니다. 그래서 둘이 오해가 있으면 좀 풀고 친구를 좋은 사람으로 이야기해서 상사님의 미움을 좀 누그러뜨린다던지 해서 둘 사이에 관계를
개선시키려고 노력할것같습니다.(이렇게 깔끔하게 이야기하지 않음. 버벅버벅거리면서 툭하면 어......하고 그러니까....도 한듯)
면접위원:네~(뭔가 적음)
면접위원:다음 경험형 넘어갈게요~
면접위원:희망부처에 사회복귀과랑 직업훈련과 쓰셨는데 이유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나:아 제가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하면서 컨설팅받아서 뭐 적성검사도 해보고 지원금도 받아서 학원도 다녀보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인생을 설계하면서 느끼는 두근두근함과 설레임을 느꼈습니다. 수용자들에게도 이런..자기 인생을 설계하면서
설레임과 뿌듯함을 느낀다면 밖으로 나가도 다시 수용자로 돌아오는 일이 좀 적을 것 같습니다....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하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면접위원:이런 취업활동은 어쩌다가 하게 되신건가요?
나:제가 사실 꿈이나 이런게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갔다 와서 꿈을 가지게 되었는데...집에서 제가 뭘 한다고 그렇게 말씀드린적이 별로 없어가지고...공무원 준비생들이 정신적으로 참 힘들고 가족들도 뒷바라지하려면 힘들고 그래서 민주적으로 공무원 준비와 취업 준비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교도관:사회복귀과랑 직업훈련과.. 여기서 뭐 주로 가르치는지 아세요?
나:제가 잘은 모르지만 보라미몰에서 파는 상품이나 이런거 봤을때 추측하기로는 주로 나무제품이나 비누, 구두같은거 만드는 기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교도관:제빵부터 시작해서 ~~~~~~~랑 ~~~도 있고 ~~~뭐 이런거 다 있어요~(기억안남, 죄송합니다.)
나:아하~(영혼이 담긴 리액션) 감사합니다.
교도관:화성 직업훈련 교도소라고~아주 좋은 곳이 있지~
교도관:그런데 이렇게 교육시켜서 내보내도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이게 안에서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의 문제로 끝이 아니라 밖에서 인식의 문제도 커~ 그래서 안에서만 어떻게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야~
나:아하~....감사합니다.
교도관(끄덕끄덕)
면접위원:그....행정학 전공이라고 하셨는데~ 어쩌다가 교정직 공무원으로 오신거죠?
나:아 제가 대학에서 행정학 전공이지만 저희 과가 행정학하고 법학을 합쳐놓은 과였는데...행정학 공부하고 행정법을 공부하면서 법학의 기초 이론 이런것들을 같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제.(이거 말버릇이라 좀 많이 썼음ㅠㅠ)법을 배우면서 왜 사람은 죄를 짓는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학원에서 저보다 먼저 교정직 붙어서 나가신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교정학책을 버리고 가셨는데 읽어보니까 그런 거에 대한 이론들이 굉장히 많아서....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면접위원:음......여기 교정학 배우셨다 이렇게 쓴것도 있지만 이건 이제...시험보시려고 한거니까~ 이거 말고 어떤..도움되는 전문성을 획득하려는 그런 노력 뭐가 있을까요?
나:아하....어....직업 상담을 위해서 직업상담 자격증을 딴다던지....어....(더 없나 생각하다가 멘붕)심리상담 자격증을 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위원:상황형 넘어갈게요~
나:네!
면접위원: 제시문은 기억하시는거죠?
나:네.
면접위원:어떻게 하신다고 하셨죠?
나:일단 할머님께 손자를 못 보신다는게 아니라 오늘은 시간이 지나서 안 되는 것이고 내일 일찍 오시면 얼마든지 접견을 하실 수가 있으니까 다음에 오시라고 설득하고 만약에 할머니가 그 시간에 오실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하시면 인터넷상으로 화상접견이나..또 전화
로 소통을 하실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만약에 이 방법으로 안되는 사정이면 제가 최대한 찾아보고, 찾아봤는데 모르겠으면 저보다 잘 아시는 선배님이나, 전문가...예를 들어서 변호사분한테 전화걸어서 질문을 해서라도 할머님이 꼭 손자를 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면접위원:아~그런 방법 좋은데~ 그...재발방지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나:어....교도소에 일단은...작은 현수막이라도 걸어놓는다던가...할머님이 인터넷으로 사전접견신청을 하셨으니까 접견신청 안내문에 접견시간대를 써놓는다던가...하는 방법을 재발방지대책으로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위원:(끄덕끄덕)
교도관:난동피우면 어떡할거예요?(어떡할거야? 라고 하신것같기도 하고.....)
나:어....할머님이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실때까지 좀 (마음속으로 이거 왜물어보지?라고 생각하다가 머리 뒤죽박죽) 일단 설득을 하고...그 다음에 제대로 된 안내를 해서....해야할 것 같습니다.
교도관:현직에서는 현행범으로 그냥 잡아넣기도 해~ 특별사법경찰관 있어서~ (여기서 잠깐 놀랐다가 '아 여기서부턴 예능이구나' 생각함'
나:아 그렇게....합니까?(실제로 놀라서 놀란표정 나옴) 아....감사합니다.
아마 여기서 상황문제가 끝난듯
교도관:법학 공부하셨다니까 하나 여쭤볼게요~ 사법경찰관하고 특별사법경찰관하고 차이가 뭐죠?
나:어.....사법경찰관은 권한이 전반적으로 미치지만 특별사법경찰관은 특정 상황이나 특정 장소에만 미칩니다.
교도관:예 맞아요. 그래서 교도소에도 특별사법경찰관이 있어요. 그래서 현행범으로 그자리에서 잡아넣을 수가 있어~
나:아. 감사합니다!
면접위원:그러면....스스로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보고 직업에서 어떻게 영향을 끼칠 것인지 한번 설명해 보세요~
나:어......제 장점은 제가 굉장히 계획적이라는 것입니다. 제 장점이 교정에서는....죄수들을(수용자라고 했어야 했는데 ㅠㅠ)교정교화시킬때 계획적으로 이친구를...능력도 키우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시키면서 계획대로 이친구가 잘 변화시킬 수 있을때...아니...
계획대로 수용자가 잘 변하는 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끄덕끄덕) 제 단점은....제가 굉장히 규칙에 매달리는데....어쩌면 교정에서는 저의 이런 단점도 장점으로 품어주시지 않을까....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이게 뭔 개소리야) 면접위원들 끄덕끄덕
교도관:근데 이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규칙으로만 다 할수가 없어~ 규정에 없는 일도 되게 많이 일어나고~ 사람이 하는 일을 다 법으로 만들어놓을 수는 없는 일이잖아~
나:예 그렇습니다(끄덕끄덕) 감사합니다.
면접위원이랑 교도관이 서로 마주보더니 면접위원이 더 물어보실거 있으신가요? 하니까 교도관이 아뇨 하하하 하고 면접위원이 혹시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시면...이라고 하셔서 말함
나:아..제가 많이 부족하고 또 미흡한점도 많은 사람이지만..(더 뭐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감정에 호소하는 그런걸로 보일까봐 그냥 여기서 접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관들:예~
나:어...일어나도 되겠습니까?
면접관들:네!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45도 인사 양쪽다 한번씩 하고 나옴
-END-
면접 후 소감
준비한 거에 비해서 대답이 잘 나와서 다행....집 냉장고를 잘 찾아보니 랍스터가 있었습니다.
피티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일단 모든 문제 양식이 다 있었던 거랑 하루종일 몇번이고 읽을 사례가 엄청 많아서 면접 전날에 스마트폰으로 거의 하루종일 읽었습니다. 머리로 시뮬레이션하면서.
일단 파타윤 선생님이 구글폼으로 정리해두신 사례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후배들에게
사례를 처음에는 뇌 비우고 읽다가 강의를 듣고 난 다음부터는 이 질문에 나는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읽어 주세요.
이 제시문 이 문제가 원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을 생각하는가? 과격하진 않은가? 협력을 하는가? 이런 논리구조를 물어본다는 점을 잘 생각하시면 면접 난이도가 많이 낮아질겁니다.
그래서인지 어려운 질문이 별로 없었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피티윤 선생님을 믿어라!
첫댓글 저와 면접관분이 겹치시는거 같은데 혹시 몇조셨어요 ??
어....기억이 잘....
70번대였던것같은데요
74였던것같은데...76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