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총 행사는 24일 단 하루였지만, 전날인 23일에도 그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전야 콘서트.
지난해에는 불꽃축제장과 상관없는 곳에서 즐겼던 전야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김범수, 김태우, 박지민, 버나드 박, 손승연, 정동하, 알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불꽃보다 더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전야 콘서트 이후엔 15분간의 '전야 불꽃 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