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코스 고내 바닷길을 걷다가
구엄에서 마을길로 접어들었네요.
전날.
16코스를 걷다가 지나는길에 아이니언니의
집에 들러 차 한잔 하고가라는 문자를 받았기에
구엄을 지나치며 전화를했으나 부재중.
그런데
이미 앞선팀이 언니집 잔디마당에
발을 디딘 상태더라구요. ㅎ
차 한잔 하고 가라던 언니는
막걸리에 전을 준비해 놓았고
우리가 들어가자 앞마당에서 딴 싱싱한 재료들로 전을 부쳐주었죠.
정신없이 여러장의 전을 다 먹고 일어나려하니
걷고 돌아오다가 삼겹살 사서 구워먹자 소리가 나오네요. ㅋ
일단 수산봉까지는 걷고 내려와
차주들은 버스타고 고내로 가 차를 가지고 오고
차가 없는분들은 다시 아이니언니집으로 가기루요.
고내에서 차 가지고 장 좀보고
언니집으로 가 숯불에 삼겹을 구워먹으며
오후 시간을 그 이쁜집에서 신나게요.
몸 상태 안좋아 약을 먹었던터라
고기에 맥주 한잔하니 잠이 솔솔....
해먹에 그대로 누워 잠 들어버렸죠.
정원 정갈하게 가꾸고
집 테를 두르며 예쁜 꽃과 나무들 가꾸어 놓은
이쁜 집.
이 곳에서
얼마 안 있어 작은 결혼식이 있을거랍니다.
너무 낭만적이죠. ㅎ
걷기 정코스를 완주하지 못했으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해주신 아이니 언니 감사요^^
걷기 함께 하신 모든분들 경외의 상황에도
이견없이 동행해주심에도 감사요^^
다음주도
또 함께 하기요^^
까꿍??? 요기 이쁜집.
몹시 편함. 요때 잠든건 아님.
전부치는 여인들. ㅎ
요렇게. 짜잔~~
쪼아쪼아^^
여유
롭게
그네
이쁜 장원
요. 작은 수국들이 꽃을 피웠네. ㅎ
수월봉을 올라 그네터로..
더 세게세게...
난 밀지마 밀지마!!
수산저수지 물을 다 뺏다네요. 공사한다나 어쩐다나..
어 곰솔 어르신은 어쩌나. 물을 다 빼서.
길게 한 컷.
버스에서 내리니 동네가 참 이쁘더라는...
요 나무색깔 희안해서..
재밌는 카페
요기두..
얘는 뭐지?
ㅣ멋진 집
헐... 삼겹 먹느라 사진이 없는?? 딸랑 준비하는 이 사진 한장? 불판에 고기도 없는 이 사진?
애궁.
너무 맛있게 정신없이 먹어댄요. ㅎ
걷기함께하신
노래님 요전님 싱싱님 또희님 숲정원님 동동동김님 그리고 지원낭자.
아이니님댁에 느지막히 놀러오신 누리님
올만에 얼굴봤네요. ㅎ
오랜만에 보든 매주보든 울 횐님들
언제 어느시기에 봐도 즐겁고 반가운요. ㅎ
첫댓글 난 벌써 그날의 일이 지워져 가는데
이러케 한 장면도 안 노치고 꼼꼼하게 펼쳐놓다니 ... 지원낭자 대단하다~~~~~!!!
아이니님 정말 고마웠고
함께한 우리 식구들 감사했습니다~^^
ㅎㅎㅎ 추억은 여울되어...
즐거운 시간들은 남는답니다. ㅎ
언제나 싱싱님은 상큼함으로 멋지시네요 즐거운시간들로 가득 채워지는 행복한 나날이시길요^^~
집이 별장인데요.^^
제가 걷기에 참석못할때는 뭔가 이벤트가 이루어지네요...ㅠㅠ
일부러 그런건 아니죠???
ㅎㅎㅎ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
그 집은 빌려주는집요.
멋진집이죠?
처음뵜는데도 불편하지않게 해주시고
장소제공에 수육까지****
덕분에 즐거운시간 잘보내고 왔네요
ㅎㅎㅎ 올만에 보게되도 처음 보게되도 한가족으로 챙기는 울님들이시죠.
약에 취해 헤롱되다가 와 긴 수다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요.
배려심과 사랑이넘쳐나는 울 아이니님 넘넘반가워요 같이한시간들이 고맙고. 새로워서 ㅠㅠ 잘계시는거쥬?
ㅎㅎㅎ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니 옛추억이 새록새록 하신거군요.
@지원낭자(카페지기) 언제나 씩씩한^^~
울지원이도 잘있는거지?
@유그린(연동) 네에~~~
씩씩하게 잘 지냅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죠~~^^♡
유그린님도 함께였으면 정말 좋았을건데
다음에도 기회가 있겠죠?
가볍게 걷고 헤비하게 먹은 토요걷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아이니님 근사한 점심 특히 더 고맙습니다.
다음 길에서 뵙겠습니다.
맞네요. 가볍게 걷고 헤비하게 먹은거. ㅎ
걷기에 좋은 바람부는날,,,,마당있는 이쁜집에서 부침개파티도 감사한데 삼겹살파티까징,,,,나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가 하고 착각할만한 좋은날,,,,,아이니님 감사감사,,,함께한분들 모두 감사감사^^
너무 멋진집에서 식사대접을 받으려니
고마운 마음에 나무와,꽃,잔디정원에 물 흠뻑주고~
바람많은날 불붙여 고기도 구워 줬더니..
어느 누군가는 투덜거린다.
"고기 먹다가 끊기면 맛이 없다고"
숯불에 내 손도 뜨겁게 익어 가는데..ㅠㅠ
보다 못한 주인장인 후라이팬이 초벌구이 해다주시는 정성~^^
즐거운 하루를 멋진곳에서 잘 보내고 왔습니다~
좋은장소에서의 결혼식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가꾸느라 힘들었지만 행복만땅
찾아주신분들 넘넘 감사드려요
보고싶은분들 뵙게되어 제가 더 감사합니다
작은결혼식은 잘 마쳤습니다
와우~~~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네요. 이쁜집에서 이쁜 결혼식 추카추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