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타본건 드랙스타650, 발칸1600, R6...이렇게 됩니다...그냥 즐기는 타입이에요...
어제 어떤 분이 미들급 네이키드 바이크 타고 싶다고 하니까 696 가라는 소리해서...가서 앉아보고 왔는데...
어쨌든 시승도 시켜준다니까 뭐 시간 되면 시승도 해볼 계획입니다...
1100인가? 그건 발이 땅에 안닿더군요...운동화 신고 앉아서 그런것도 있긴 하겠지만...R6탈때 좀 힘들어했어요...
달릴때야 뭐 상관없지만...어쨌든 그래도 재미로 탈걸 오버리터급으로 가고 싶진 않고...전 딱 미들급이 좋은 듯합니다.
비ABS 모델로 가면 천사백정도로 가격이 떨어져서 혼다 호넷과 비등비등해지긴 하는데...
물론 호넷은 백만원이 싸면서 ABS가 달려 나오긴 하지만...뭐 프리미엄(?) 바이크라는게 끌리긴 하고...
어쨌든 좀 고려사항이 몇개 있던데...
BMW정도로 지네 서비스나 오일같은거 안쓰면 서비스자체를 더이상 안해주는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
딜러분 말씀은...오히려 혼다 호넷보다 정비비가 더 적게든다는데...파트값도 싼편이고 하고...사실인가요?
뒤에 머플러가 옆으로 튀어와서 그런데...탠덤할 수 있나요? 한다고 하더라도 하기 쉬운지?
글고 호넷보다 가볍다는데...뭐 이건 데이터 확인해보면 알수 있는 거지만...사실인지?
더불어서 운전하기가 편한 바이크인지...궁금하네요...이것도 시승해보면 해결될라나...^^
마지막으로...딜러분이 ABS는 필요없다~라고 하는데...뭐 없이도 잘 탔으니까 싸게 사려면 없는거
사도 상관은 없지만...그래도 호넷은 그 가격에 ABS가 있으니까...
아 한개더있는데요...리세일밸류가 호넷보다 높다는데 사실인가요? 시장에 내놓으면 거의 제가격에 바로 팔리는게 사실?
그냥 오늘 가서 타볼만한 바이크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좀 끌리네요...
첫댓글 ABS 강추입니다. ABS 없는거 타다가 있는거 타니까 확실히 있는게 좋더군요. 앞으로도 ABS 없는거는 못탈거 같습니다.
다운포스님은 ABS 없어도 되자나요~ 전 지금 죽을 맛입니다 ㅡㅡ;
.......아니 두카티가 정비비가 싸다는건 첨듣는 말이네요.. 공임작살나고 부품비 작살나는데 두카티로 알고 있었는데.. 내가 틀린건가--;
abs는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제품입니다.. 강추입니다-_-;
참... 두카티 장터계시판에 보이는 가격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던데요..-_;;; 내가 잘못본건가..-_;
696 정말 이쁘고 좋죠 떼르미뇨니까지 달아주면 환상적인 배기음 까지. 공냉머신이라 호넷보다 가벼울수도 있겠네요 다만 누가 부품가격 싸다고 하는지... 부품값 안싸고 정비비는 확실히 많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2만km마다 캠벨트 갈아줘야 하며 브렘보 캘리퍼 성능은 좋지만 한번 패드 갈때마다 삼십만원씩 들어갑니다. 그래도 탈 값어치가 있는 바이크임엔 틀림없지만... 되도록 ABS는 포기하지 마시길. 아... 그리고 중고를 산다면 모를까 BMW 두카티 둘 다 초기 리세일벨류 눈에 피눈물 나게 떨어집니다.
저도 두카티 부품+공임이 비싸다고 생각해서...싸다는 이야기와 리세일밸류가 좋다는 딜러 분 이야기는...솔직히 믿을 수 없었어요...그래도...오늘 호넷 다시한번 앉아보고 왔는데...696에 비해 좀 높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요...어쨌든 고맙습니다~
가격적인 면을 떠나서 생각을 해보면 같은 네이키드의 장르이지만 4기통과 2기통 수냉과 공냉이라는 전혀 다른 감성의 차이가 있네요. 무게는 696 이 건조중량 161kg 으로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하고 실제로도 다루어보면 엄청나게 가볍긴 합니다. 지인이 박스를 내려서 시승을 몇번 해봤는데, 스펙을 무색하게 하는 재밌는 바이크더군요.(2기통의 치고나가는 맛과 경쾌한 핸들링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워런티가 남은 차라면 2만km 전까지는 오일과 타이어는 아마 일제와 유지비가 아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것이고, 튜닝부품은 조금 비싸긴 하겠네요. 또 696 이 현재 중고거래가 가장 활발해서 리세일이 많이 나쁘지는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