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현상(호전반응)'이란 무엇인가요? 몸은 정상적인 작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여러 가지 생리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 있어 이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다양한 각 기관을 작동시켜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 작용을 몸에 있어서의 방어작용이거나 조정작용이라고 합니다. 호전반응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호전반응은 동양의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서 서양의학의 부작용과는 다릅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호전반응은 몸 전체의 이상을 교정시키는 과정중에서 육체의 언밸런스(흔들림, 이상)라고 해석되며, 호전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오는 증상(발열, 습진, 나른함 등)입니다. 예를 들면 설사는 유해한 것을 잘못 먹은 경우 우리 몸에서는 그것을 빨리 처리하려고 소화기계통을 동원시켜 배설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감기가 걸렸을 때는 열이 잘 납니다. 열이 남으로써 체내에 침투한 세균을 분리처리합니다. 체온상승에 의해 혈류를 촉진시키고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와 같이 몸에 발생하는 현상이나 반응은 모두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므로 우리는 몸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호전반응에 대한 대책 - 호전반응은 체내의 노폐물이나 독소물질의 배출과정이므로 배출속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 충분한 물과 섬유질을 섭취하여 대,소변의 량을 늘려 잘 배출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 호전반응은 체질이 개선되는 증거이며 일시적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 개인에 따라 1 주일 내에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2 - 3 개월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 호전반응이 발생한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실시 중인 요법의 섭취량을 줄이거나 일시 중단하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명현현상의 3단계 ■제1단계 이완반응 몸이 나른해지고 축 늘어지는 느낌. 탕 속에 장시간 있었던 것 같은 느낌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나쁜 기분은 아닙니다. 이 상태가 지나치면 수면을 취할 수가 있고 낮과 밤 관계없이 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제2단계 과민반응 겨울잠을 잔 상태였던 기능이나 자각이 눈을 뜨게 되고(활성화), 피부 깊숙히 수분이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나 이변을 느끼는 일도 있습니다. 발열·발한·설사·가려움·통증, 부종 등 급성병인가 생각되는 과민한 변화를 느끼는 일도 있습니다. ■제3단계 배설작용 체내의 노폐물이나 몸 안의 나쁜 것이 대외적으로 배출됩니다. 뇨·변·땀·피부에 발진 등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의한 개인차가 있습니다.
< 명현현상의 증상> ① 발열 ② 발한 ③ 설사 ④ 변비 ⑤ 통증 ⑥ 부종 ⑦ 습진 ⑧ 두통 ⑨ 오한 ⑩ 살이찜 ⑪ 저림 ⑫ 눈이 아픔 ⑬ 졸리움 ⑭ 몸이 나른해짐 ⑮ 몸이 일시적으로 나빠짐, 독소(노폐물)가 체외로 배출되는 등
▷ 체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증상 -.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 --> 구토, 피부가려움증. -. 간경화인 경우 ---> 혈변. -.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 ---> 얼굴부음, 다리에 수종발생. -. 위궤양이 있는 경우 ---> 궤양부위 통증, 답답함. -. 위하수가 있는 경우 ---> 구토감, 답답함. -. 기관지기능이 약한 경우 ---> 갈증, 어지럼증, 구토감, 가래. -. 호흡기 이상인 경우 ---> 다량의 가래발생.(우유빛 또는 누런색) -. 축농증이 있는 경우 ---> 콧물의 다량발생. -. 민감성피부(알레르기,아토피,피부염)인 경우 ---> 피부발진, 가려움. -. 무좀, 습진이 있는 경우 ---> 악취발생, 피부벗겨짐. -. 생리통, 생리불순인 경우 ---> 피곤, 나른함, 복통 -. 부인병이 있는 경우 ---> 가려움증, 분비물증가, 혈괴, 대량출혈, 생리 불순. -. 적혈구 부족인 경우 ---> 코피. -. 백혈구 부족인 경우 ---> 입안 건조, 수면중 꿈을 많이 꿈, 위 불편감. -. 관절염, 류마티스인 경우 ---> 통증증가. -. 통풍이 있는 경우 ---> 전신무력감, 통증증가. -. 요산이 과다한 경우 ---> 전신통증, 무력감. -. 치질이 있는 경우 ---> 혈변. -. 과도한 스트레스인 경우 ---> 불면증, 흥분감. -. 이명이 있는 경우 ---> 어지럼증. 두통. |
첫댓글 현미김치의 생리활성물질이 해독시켜 놓은 노폐물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통증유발물질을 빨리 배출시키는 보조요법은 적당히 땀을 흘리는 운동과 온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이면 병원치료보다 매일 온욕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