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서며 시리즈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2편과 3편은 각각 개봉 25일, 32일째 천만 관객을 넘겼다. 하지만 이를 비롯해 ‘범죄도시4’가 쏟아낸 한국영화 대기록들은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논란이 불거지며 빛이 바랬다.
‘범죄도시4’는 개봉초 상영점유율 82%, 좌석점유율 85%를 유지하면서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일으켰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다시 불 지폈다. 개봉 2주차까지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후 등 황금시간대에는 멀티플렉스 3사의 거의 모든 상영관이 ‘범죄도시4’로 도배되면서 관객들의 영화 선택권을 박탈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범죄도시4’와 유사한 수준으로 좌석을 점유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경우 러닝타임이 3시간2분으로 1시간50분인 ‘범죄도시4’보다 한 시간 이상 길어 상영 회자가 적었다. 그런데도 더 빠르게 천만을 달성했다는 건 그만큼 객석을 채운 관객이 많았다는 뜻으로 ‘범죄도시4’는 같은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일으켰던 ‘엔드게임’과 견줘도 실제 관객수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스크린과 좌석을 차지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다. 직전 천만 영화인 ‘파묘’와 ‘서울의 봄’은 50~60%의 상영점유율을 넘기지 않으면서도 천만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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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은 1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스크린 독과점은 현상일 뿐이고 멀티플렉스 3사가 관객들의 수요까지 통제하는 수요독과점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멀티플렉스 3사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하면서 천만 가능성이 큰 영화에 대한 몰아주기가 반복된다면 다양한 영화 제작에 대한 투자가 줄고 장기적으로는 산업 전체에 독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50% 넘는 것도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서봄은 한달 넘게 평일에도 매일 10만 명 넘게 들었고 좌석판매율이 꾸준히 50% 정도 나왔긔 근데 범도는 좌판 10%도 안 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상영관 다 차지하니까 문제인 거고요.. 대중예술업계가 다양성 개무시하는 게 웃기쟈나
첫댓글 범죄도시4 독과점 너무 심하더라긔..같은 날 개봉한 챌린저스는 상영 잘 안해서 보기도 힘들었긔
범도 피한다고 영화 개봉도 거의 없었구요 관 다 차지해서 진짜 극악 시간표만 남았더라긔
지난주는 정말 범도 말곤 애니메이션만 걸려있더라긔
이건 그 배급사랑 자본같은 걸로 만들어진 천만아닌가요 진짜
만들러진 천만 같긔
50% 넘는 것도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서봄은 한달 넘게 평일에도 매일 10만 명 넘게 들었고 좌석판매율이 꾸준히 50% 정도 나왔긔 근데 범도는 좌판 10%도 안 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상영관 다 차지하니까 문제인 거고요.. 대중예술업계가 다양성 개무시하는 게 웃기쟈나
적당히 좀 하시긔 제발 그런 퀄리티로;
그냥 로또죠 뭐.. 근데 이제 긁었다하면 당첨인 로또..
이제 그만 만드시긔..
이렇게 파급력없는 천만영화 처음보긔.. 천만 정도면 온 커뮤에 각종 밈이랑 영상, 추천글 쏟아져야 하는데요
그렇네요 파묘랑 서봄은 밈 엄청 많았는데 범도4는 스포 피하고 할것도 없긔 언급도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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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아직까지도 여기저기서 파묘파묘 그러잖긔.. 이정도 파급력은 있어야 하는게 맞긔
비슷한 관객 수에 다른 퀄이긔
한남픽이라
챌린저스 보고 싶은데 관이 너무 없긔
이런식의 천만은 배우도 감독도 부끄럽지 않을까…
입소문 보고 가려고 안봤는데 천만찍고 이렇게 조용한 것도 첨인거 같긔...명대사 명짤 패러디 하나도 나오는게 없긔;;;
3편 너무 실망하고 재미없었어서 아직도 안봤긔 나중에 봐야지 했는데 아마 안볼지도....
재밌게는봤지만 100분짜리 snl본거같은 느낌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