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밑에 글에 아버지의 반대로 걱정하고 있다는 글을 적었는데...
열심히 설득끝에 지금 입원 중인 병원에서 퇴원하면 올라오셔서 검사만이라도 받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실지는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리저리 여러매체를 통해 더 알아보던 중...문득 불안한 마음도 드네요.
현재 아버지는 연세가 만66세이시고,
알콜성 간경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단계(의사말씀)라고 하네요.
간성혼수 잠깐 오셨다가 지금은 괜찮고,(매일 한번씩 관장)
복수가 차서 빼고, 식도정맥류가 심한 상태라고 합니다.
(식도정맥류 출혈로 사망한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아직 출혈한 적은 없습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당뇨가 있으시셔서 당이 많이 오르락내리락 하십니다.
또, 현재 입원 중인 담당의사 말로는 신장기능도 약해졌고, 전립선도 안 좋다고 하시네요.
정말, 간 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가 안 좋습니다.(물론, 다 간이 안 좋아서 그런거죠)
체력도 많이 약해져 있어 혼자서 걸어시기 힘드시고 뭐든 잡고 다니셔야할 정도입니다.
(예전에 디스크수술을 받으셔서 원래부터 한 쪽 다리를 저시고 힘도 없으셨는데...
오래 누워계시다 보니 욕창도 있으십니다.)
이런 상태에서 수술을 하고 나면 오히려 수술 후에 부작용 등으로 더 고생하시는 거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정말 주위 말대로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 건지...
또한, 알콜성 간경화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금주를 하지 못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것 같고...
또 알콜성 간경화의 경우 수술전 6개월이상 금주한 사실이 있어야 수술한다는 것 같기도 한데 사실인가요?
(입원하고 금단증상이 있으셨는데...지금까지 10일이상 잘 참고는 계십니다. 앞으로 금주하시겠다고 약속도 하였구요.)
그리고, 제가 기증할 건데...생각보다 기증할 수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가 미리 기증가능여부 검사를 미리 받아 보는 것이 좋을까요?
그 검사는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그리고, 수술 전에 예탁금(?) 같은 걸 걸어야 하나요? 비용문제도 만만치 않네요.
참...많이 적었네요.
이전까지는 수술 후 성공한 얘기들만 쭈욱 보다가 수술 후에 고생하시는 글들도 보니 불안도 하네요.
다음 주에 국립암센터 가서 물어보면 되는데 급하고 답답한 맘에 글 올려봅니다.
첫댓글 수술 비용은 암센타의 경우 총2500~3000이면 거의 충분하고요.이건 기증자 포함이고요
통상 최근에 이정도 듭니다 다른병원보다 500에서 1500이상 덜 들고요.
의료진도 상당한 노하우에 경력 또한 짱짱합니다..
그리고 전 그병원서 작년에 수술했구요...
기증자 검사비용이 200 약간넘었던것같네요 병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수술예탁금은 아산병원이구요 수술후에 고생 /통증 정도는 성인이라면 참을수있을 만큼입니다 머 " 죽을것같이 아프고 미치겠다 " 이런건 전혀없습니다 -.-
국내에서 이식전 6개월 금주원칙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으며, 대부분 환자들이 이식후 금주원칙을 준수합니다. 현재 환자는 신장기능 저하가 이식후 예후에 많은 영향을 줄듯....
술 6개월내 먹은적 없다고 하시고요...간경화 말기 간성혼수 느끼고 그러면 삶이 얼마 안남은 겁니다.... 간이식 환자분중 5-10% 정도 알콜성 간경화로 간이식 하시는데요...대부분 이식후 금주 하시고 잘 지냅니다... 이식 하시면 정신과 상담도 받으시고 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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