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이버 세상에서
승부욕이 강한 분들이 있습니다
또는 방관하는 분들도 있고
또는 적당히 참여하고 빠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첫째는 적극적이고
둘째는 소극적이며
셋째는 분위기를 잘 탄다면
이런 어울림들이 때로 버성거리기도하고
때로는 분위기가 갑분싸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 공통제든 사람 수 많큼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기대하고 참여할 것인지는
많은 인격이 필요하겠지요
문제는 사이버라는 공간도
무한하지 않다는 사실을 안다면
가볍게 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개성이 있는 분들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바라봐주고 응원해주는 분위기와 정서가 필요하겠지요
여기는 익명성이면서도
때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꼭 어느 동네 식구같은 기분들 있을 겁니다
그것도 20년이라는 적잖은 세월 속에
이해한 것도
이해 못한 것도
섭섭한 것도
오해한 것도
미안한 것도
스스로 자기 자신에서 공통체로
자기 지성에서 공통체 지성으로
자기 개성에서 공통체 개성으로 나가지 않으면
늘 갈등과 오해와 불신만 남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중히 부탁 드리는 것은
저는 어느 한 분을 안다고 해서 공통체를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사이버공간 뿐 아니라
직장이나
사회 공통체에서 불협화음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다녀 가시는 모든 카페 동무들에게
가벼우면서도 무겁고
무거우면서도 가벼운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것을 공통체에 쏟아 붙는 어리석음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을지라도
뭔 사정이 있겠지 기다려봐주는 것도 미덕이 아닐까요
전 개개인 사정을 잘 모릅니다
그럴려고 노력 중에 있거니와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도 오랜동안 경험한 봐
회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지혜도 되지 않을까요?
시시비비 가리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평정심으로
모두가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없는 귀중한 카페이길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hierarchy 가 없어
모두가 동무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
자카랜다 드림
첫댓글 에고ᆢ
다들 새삼스럽게 왜들 이러시는지
제가 밑에 쓰신 글에 비댓까지 달았는데
그냥 본인들이 해결하도록 냅두시고
지켜만 보시면 될텐데ᆢ
일기방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옆에서 자세한 사정들도 알지
못하면서 이러시니 그 파문이 점점
커진다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좋은 토의 방법 중에
브레인 스토밍이란 게 있습니다~~
여러명의 패널 중에 한 가지
가장 좋은 결론을 내려면
회의 시간도 가급적 단축하여야 하고
서로 반목과 이견을 하나로 통합되어
최상의 결론을 도출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서
회의 중에 절대로 어떤 사람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하고
자기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의견만 발표합니다~~
개별적인 생각과 의견의 다양성을
높이 평가하고 발표된 의견들 중에
상호간 분위기 좋은 토의를 통해
가장 좋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똑같은 성격과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태어날 때부터 다르게 생겼고
이차적인 교육과 성장 과정으로
또 한번의 변화를 겪습니다~~
이 세상 사람 누구나 다릅니다~
이런 카페에서 특히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격려하며 다양성 속의 조화를
이루지 못 한다면 이런 카페의 존재 의미 자체가
없어집니다~~
우리 서로 잘 지내 봅시다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