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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우산을 펼치다
지송 추천 0 조회 70 23.01.28 12:2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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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8 13:16

    첫댓글 이제야 나를 보호해줄 우산이 필요함을 느껴 기꺼이 들어가고 있으나 너무 자상하여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관심이 걱정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며 지내려 합니다만.

  • 23.01.28 13:30

    우산을 비와 눈을 피하는 도구를 떠나 나 자신과 가족을 더 나아가 사회를 보호하는 우산으로 확대한 의미 부여에 동감하는 바가 큽니다.특히 노년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만의 우산을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23.01.28 18:09

    지금 비 속으로 걸어가는 나에게는 우산이 없어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
    내 인생에 비가 내릴 때 내 스스로 말고 내게 우산을 받쳐 줄 그 누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1990년대 초 인도네시아의 어느 농촌 지역을 찾았을 때 늦은 오후에 쏟아지는 스콜을 피해 어느 농가의 처마를 찾아들었는데, 비가 내리는 벌판 멀찌감치 곡괭이 하나를 둘러 메고 커다란 바나나잎 하나를 머리 위로 올리고 유유히 논둑길을 걸어가고 있는 어느 농부를 본 적이 있어요. 그때 비는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 23.01.28 20:41

    의식의 흐름을 따라 담담하게 써내려가는 지송님의 글을 읽노라면 내 자신이 무언가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쉽지 않은 글솜씨라고 생각합니다. 미술 심사위원까지 위촉받았다고 하니 지송님의 실력을 인정받은 거네요. 축하합니다. 더욱 정진하시고, 좋은 글 부탁합니다.

  • 23.01.28 20:53

    志松님은 단순한 우산을 가지고도 이렇게 깊이있는 사
    유의 글을 쓰시는군요."사랑은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
    기보다 같이 비를 맞는 것이다"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심사위원까지 되셨다니 대단하시네요.그동안의 노력이 인정 받으심은 참으로 기쁜 일이시죠.섬세하고 다정
    함이 깃든 글,감사해요.

  • 23.01.30 05:42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에 힘을 실
    어주는 우산이 되어준다는것은 삶의
    큰 보람이지요.

    반면 남에게 의지하지않고 자기만
    의 우산을 갖는것은 더욱 중요함
    을 느낌니다.

    나같은 경우는 이제 1년간 독거를
    하니 혼자만의 우산을 갖는다는
    것은 어쩌면 참다운 대자유인의
    길 입니다

  • 23.01.31 04:39

    평범한 우산으로 비범한 글을 창작하셨군요.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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