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진행된 ‘2023 KBS배 어울림픽 3x3 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제주삼다수가 우승, 코웨이노블이 준우승, 팀요한이 3위를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한 #WeThe15 2023 KBS배 어울림픽 3x3 휠체어농구대회가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열렸다.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스포츠를 통한 장애 인식개선 #WeThe15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어울림픽 3x3 휠체어농구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림팀을 구성, 총 16팀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코웨이노블, 저스트, 코웨이아이콘, 제주삼다수, TEAM KBS, 팀요한, 홀트, 수원이 각각 제주솔담한방병원, 룰루, MIP, 갱스터즈, 비렉스, 금호익스프레스, 슬램덩커, 어벤져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노블, 제주삼다수, 홀트, 팀요한이 승리했고, 이어진 4강에서는 노블과 제주삼다수가 승리하며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결승전에서는 제주삼다수가 18:6으로 코웨이노블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외에도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의 신지현, 양인영, 박소희의 사인회 및 휠체어농구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김진혁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단장이 운영하는 보배반점의 푸드트럭이 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단, 관계자, 경기 관람객 500여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직접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드림패럴림픽과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에서 운영한 휠체어농구 체험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됐다.
한편 어울림픽 대회는 오는 2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육상경기, 29일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양궁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