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을 피하려면 어깨를 활짝 펴 주어야 한다. 요양병원에 가지 않으려면 1) 독립성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해라 2) 마음 건강을 챙겨야 한다.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여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데 전혀 호전되지 않을 때 환자에게 심정지가 왔을 때는 심폐 소생술을 거부할 수 있다. 임종 전 청각이 마지막까지 살아 있는 감각이다.
저자: 임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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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책은 미국 노년 내과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노인들의 생과 사를 담은 것이다. 특히 부자들에 대해서 어떤 건강 습관을 가지고 있고 죽음을 준비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죽음은 삶이라는 여정에서 은퇴하는 것이다고 했다.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연명 치료에 대해서도 가족 전체에게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으면 나중에 자식들의 생각이 달라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하라고 한다.
또한 가족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심폐 소생술 요령은 알아야 한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심정지와 같은 심장 질환은 우리 가족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여 무시하지만 이는 골든 타임을 놓치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라고 한다.
임종이 가까워지면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잠이 많아진다고 했다. 그때가 되면 가급적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청각은 임종전까지 마지막으로 살아 있기 신체 기능이기 때문에 환자가 말을 못 해도 손을 잡아 주거나 따뜻한 말로 감사의 말을 전하라고 한다. 부모님이 돌아 가시전에 이런 책을 읽지 않아 임종 전 멍하니 허공만 쳐다보거나 임종을 보지 못해 불효자식이 된 것 같다.
부모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도 이런 책을 많이 접하고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 하도록 준비하고 노력해야 ㅎ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