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흐름을 짚어 보면 오늘 장중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약세로 반전한 상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oci는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단기적인 매물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추세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oci는 추세적인 상승이후 20일선까지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현 가격대에서 추가하락한다면 주가는 기간조정이나 시간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만 반등에 성공한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oci의 시그널은 매도전환되면서 단기탄력은 둔화되고 있어 위험관리에 조금 더 신경쓰셔야 하구요, oci 재상승과 조정의 추세 분기가 되는 손절가격은 309000원으로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종가가 손절가 이하에서 결정된다면 매도하시기 바랍니다. oci는 추세가 양호하나 단기 조정폭과 목표가 부근의 저항이 부담이며 단기 탄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oci의 반등시 1차 목표가로는 342000원을 설정할 수 있으나 목표가를 고집하기 부담스럽습니다.
oci 2010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62% 증가한 6,259억원과 1,780억원을 시현하면서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하였음. 이는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와 환율효과, BTX, 콜타르 등 주요제품의 가격 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OCI는 연산 17,0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0년 말 가동을 목표로 10,000톤 규모의 3공장 건설이 진행 중이며 2011년 10월까지 8,000톤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임. 이에 따라 동사는 2011년 말 확고한 세계 1위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속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3분기는 TDI, BTX 등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석탄/석유화학부문의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상승 및 원가절감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크지 않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2010년부터는 세계 각국의 태양광 시장 지원정책들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고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설치비 부담 완화 등으로 세계 태양광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소비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OCI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 예정대로 추진"
OCI(010060)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핵심원료) 증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OCI 관계자는 "10조원 규모의 새만금산업단지 투자건과 관련해 전기설비 등 인프라 미비로 공장 건설이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현재 진행 중인 폴리실리콘 증설 추진 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추가증설은 기존 군산공장에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발주가 진행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OCI는 총 1조8800억원(미화 16억4500만달러)을 투자해 연간생산량 2만7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에 1조6000억원을 들여 연산 2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4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공장건설에 들어가며, 2012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또한 폴리실리콘 제3공장에 2800억원을 투입, 병목구간을 없애 생산효율을 높이는 방식인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을 통해 7000톤 규모의 추가증설을 진행키로 했다. 연산 1만톤 규모인 3공장의 경우 현재 8000톤 규모의 증설이 이뤄지고 있어, 모든 공사가 끝나는 내년 말엔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럴 경우 OCI는 총 4만2000톤(제1공장 6500톤, 제2공장 1만500톤, 3공장 2만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1위의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공급업체로 올라선다. 여기에 제4공장 건설까지 끝나면 총 6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 글로벌 1위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된다.
OCI 관계자는 "총 투자비의 82%인 약 1조5500억원은 국내조달 기자재 및 건설비용으로 투자, 국내 기계와 자재 및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증설을 포함해 지금까지 군산지역에 약 5조3000억원의 투자, 1700여명의 직접고용 및 연인원 300만여명의 간접고용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