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정규의 맛...! 진짜 선물같은 정규로 찾아와준 울 벼리ㅠ 와이파이 이슈로 밤에 업로드 못한 감상문, 호다닥 올려봅니당:)
1. WWUD
별이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랩을 하는 멤버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특색을 잘 드러낸 곡이라고 생각해. 메세지가 별이다워서 좋았구, 개인적으로 "Quick sip and zip my mouth like vacation" 부분 딕션 넘 좋아ㅠㅠ 완젼 쫀득해서 반복재생 1시간 하고싶은..❤️
2. Think About
선공개 때도 느꼈지만 곡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고, 춤도 되게 통통튀는 느낌이라 뭔가 문장꾸씨한테 플러팅 당하는 느낌? Do you think about me?해서 "네!! 완전 언니 생각중ㅠ" 이러면 바로 "구럼구럼~내 생각하고 있는 거 알아😉" 이러고 사라질 것 같은 문별씨랄까ㅋㅋ 전반적으로 귀여운 장꾸느낌!
3. TOUCHIN&MOVIN
비트가 넘 취향ㅠ 그냥 도입부부터 사로잡혀서 어???어???? 이러고 있었는데 후렴까지 진짜 구성 버릴곳이 없다 갓벽👏👏 노래가 뭔가!!! 능글섹시 별이 그잡채라서 들으면서 계속 홀려ㅜㅜ 별이가 시선 사선으로 두고 웃는 거 막 상상되는 그런...! 하여간 곡이 넘 고급져 진짜ㅠ 띵커바웃이 장난스런 플러팅이면 이건 뭔가 으른의 연애같은 느낌이 있달까ㅎㅎ 그리고 멜로디도 중독성 미쳐써!!! 나 이거 지금 3시간 넘게 듣고 있는데 늘 새로워! 짜릿해...! 진짜 정규란 이런것이다 보여준 느낌❤️ 그리고 춤을,,, 언니가 전시회에서 춘 버전으로 봤는데요. 와 진짜 내가 이런걸 봐도 되나 싶고???? 문벼리 진짜 작정했다 미쳤다고오ㅠㅜ
4. Like a Fool
이거는 언니, 진지하게 말할게. 이건 탈리아꺼야. 진심 이 아련함은 무조건 탈리아. 듣자마자 바닷가 절벽에서 탈리아가 아련한 표정으로 나 바라보는 모습이 생각나서 200배로 마음아파가지구 내가진짜🥺 그리고 멜로디가!!! Like a foo~o~~l 이부분!!! 진짜 아련함 max라구요 진짜 멜로디 땜에 더 맘 아프고 탈리아 얼굴 생각나서 두배로 맘아픈 바로 그 곡이 이곡입니다ㅠ 특히 '저기 저 먼바다 끝에서 너와 함께 춤을 추고' 이부분이!!! 서사 진짜 미쳐...ㅠ 과몰입 유발 제대로여서 이 곡 듣는 내가 like a fool 되는,,, 여튼 그렇습니다.
5. Attention Seeker
'날 미치게하는 너'라는 부분에서 뭔가 루나틱 느낌이 묘하게 나는...! 창법이 조금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런가? 여튼 이런 힘있는 보컬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극호였습니당:) 운동할 때 들으면 분노에 차서 운동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ㅋㅋㅋ
6. NOLTO
뭔가 별이 나왔던 ㄴㅌ가 생각나는! 주제곡 채택돼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ㅎㅎ 별이랑 인연 있는 한해님이 피처링해주신 것도 좋고, 한해님 랩파트 부분에 "이따가 울지말고 탱구 앞에 별처럼" 듣고 놀토 나가서 선배님 앞에서 뿌앵한 햄스터가 생각나서 꽤 웃었어ㅋㅋㅋ
7. 그런 밤
이거는 음.. 듣고 눈물이 났던 그런 곡. "가끔 먹먹한 마음에 소리를 질러봐도, 어떤 그런 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이 부분이 힘들었을 때 내모습이랑 같아서.. 더 먹먹하고 그렇더라구. 그 때 내 상황과 감정이 이해받는 것 같아서 뭉클하면서도 음.. 별이도 이런 시기를 겪어서 이런 가사가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걱정도 됐어. 인생에서 더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시기가 와도, 그 어떤 말도 위로되지 않는 그런 날이어도, 별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많이 아프지 않게 그 시기를 지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이런 노래를 쓰고, 불러줘서 고마워 별아❤️
8. TIMELINE
뭔가 회한에 가깝다고 생각했어. 곡 분위기는 엄청 밝은데 가사는 "되돌릴 수 없는" Timeline이라서. 이미 망가져버린 관계를 보는 느낌이라 많이 안쓰러운 느낌이었달까. 그치만 그래서 에라토한테 이 컨셉 주면 더 즐거울 것 같은?ㅎㅎ
9. DARK ROMANCE
이건 듣자마자 멜포메네 곡임을 확신했습니다. 이름부터 멜포일 수밖에 없는 그저 갓곡ㅠ 그리고! 곡 도입부에 부재 멜로디 들어간거!!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괜찮다고 말해 넌 등돌리고 자네 채울 수 없는 부재에 난 엉켜버린 삶을 살아가네" 부분 멜로디랑 "빛을 잃어갈 때 마음은 더 고요해" 부분 비슷한 것 같아서! 뭔가 좋았어ㅎㅎ 또 가사는 묘하게 닥사오문 느낌이 나서 좋았어! 닥사오문에서는 달이 태양을 가릴 때 별이가 우릴 비춰주는 역할인데, 여기서는 별이가 작정하고 어둠이 되어서 우릴 삼켜주는 느낌이라.. 좀 많이 설렜다...❤️ 멜포메네 버전 or 닥사오문 몬스터 버전으로 무대해주면 진짜 극락일 것 같은 느낌ㅠ
10. GOLD
첫 영어곡!이면서 팬송느낌도 낙낙하게 나는 GOLD:) 새해 첫곡으로 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가사가 넘 다정해ㅠ 무무들 자존감 지킴이 그잡채🥺 특히 'You know what you like. You are what you like' 부분! 멜로디도 좋은데 뜻이 넘 감동이야ㅠ 힘들 때마다 한번씩 들어야겠엉
11. Memories
존버는 성공한다🎉🎉🎉 아 진짜 별이가 문별이다에서 소년만화 ost 커버해준 거 들으면서 나중에 제발 이런 스타일의 청량 밴드곡 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현실이라니 넘 행복해요ㅠ 진짜 이번 앨범 전반적으로 무무들 보고 싶은거 다 준비했어~ 느낌이라 넘 좋아👊 하 이것도 무대 해주면 좋겠다ㅏㅏ(거의 모든 수록곡 다 무대해달라고 조르는중)
12. 겁이나
뭔가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노래였어. 언니가 '나는 혼자 할 자신이 없어' 멜로디를 넘 잘 살려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ㅎㅎ 제목이 '겁이나'잖아. 상대방을 아직 많이 사랑해서, 상대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받아들이는게 겁이나는 건지, 아님 그냥 혼자 일상을 보낼 자신이 없어서 홀로 서는게 겁나는 건지. 내가 이별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게 뭘지 고민하게 되더라구. 언닌 어떻게 생각해? 노래 속 주인공이 이별에서 가장 겁이 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이었을까?
+ 전반적으로 노래가 다 너무 좋았어ㅠ 언니가 왜 다 타이틀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만들었다고 했는지 알겠어 진짜!! 다 너무 좋아서 선물받은 기분이야ㅜㅜ 이런 명반 내줘서 진짜 고마워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