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hye0127/status/1262037383123369987?s=21
https://twitter.com/woochick/status/1262028825279381505?s=21
80년 5월 광주 시민분들 학살의 현장에서 시위 방송을 하고
밥을 해서 나르고 방어용 무기를 들고 민주주의를 외쳤던 수많은 여성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SBS 스페셜
<그녀의 이름은>
도청 살인진압 후 시체들 사이에
엎드려 있던 그녀의 사진.
잊혀진 5월 광주 여성의 이야기
80년 5월 광주의 여성들. 자의로 또는 타의로 지워지고 숨겨진 수많은 여성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의미이고 잊지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계엄군과 대치중인 상황에 시위대를 이끌고 있는 뒷모습의 저 여성분은 전옥주 선생님.
전 선생님 역시 간첩 취급을 받았는데
여자가 전쟁같은 시위현장에 나와? 게다가 저렇게 말을 잘 해? 특수교육받은 간첩이 분명하다고, 여자가 그럴리가 있냐는 등의 이유였다고 함.
최전선에서 총을 들고 나섰지만
지금껏 숨겨왔던 그이
광주 청문회장에서 진실을 증언해도
이런 소리를 들어야만 했던 때문이었다.
(군인들의 집단살해 생존자인 증인에게 <경상도 남자와 결혼을 해서 상처를 아물게 할 용의는 없냐>고 이죽거리고,
<의원님 아들하고 결혼하겠다고 하면 승락하겠냐>고 반문하자 입을 다문 민정당 국회의원의 아들 이름은 유승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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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뛰어나와 거리에 나서고 헌혈 줄을 서고
심지어 헌혈을 하고 귀가하다 계엄군 총탄에 10분 뒤 시체가 되어 병원으로 다시 실려오고
<우리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마지막 도청 방송을 했던 박영순 씨는
모두들 죽은 줄 알았다.
감옥을 나온 후 이름도 바꾸고
경남지역으로 이주해 숨어살아왔다.
"조사받을 때 그 방송내용을 수백 수천번 썼어요. 토시하나 틀리면 안된다고 했어요."
박수현이 된 박영순. 그이의 아픔은 아직도 남아 악몽으로 밤마다 찾아온다.
여성으로 더 심했던 고통을 서로 숨기고 입을 다물고 40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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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그리고 40년,
이제 그 이름을 제대로 부르고
그 이름이 남기를 기원한다.
동영상정태춘, 우주현 - 5.18[열린음악회/Open Concert].20190407정태춘, 우주현 - 5.18[열린음악회/Open Concert].20190407www.youtube.com
아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같은
주검과 훈장
518
곡 정태춘
창 우주현
593회 SBS 스페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그녀의 이름은
무료 다시보기
593회 SBS 스페셜 : All VOD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그녀의 이름은 ▶최후의 밤, 도청을 지킨 여성들 “우리 형제자매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40년 전 고립allvo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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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그녀의 이름은>보다 먼저
더 오랜 6년 동안 5월 항쟁의
여성들을 따라가며 찍은 영화
<외롭고 높고 쓸쓸한>
감독 김경자 / 다큐멘터리 / 2017 / 81분
동영상5·18민중항쟁 영화관 (외롭고 높고 쓸쓸한)5·18민중항쟁 영화관 (외롭고 높고 쓸쓸한)외롭고 높고 쓸쓸한 / 김경자 / 다큐멘터리 / 2017 / 81분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오월여성’들의 항쟁당시의 경험과 현재의 모습을 6년여에 걸쳐 성�www.youtube.com
첫댓글 정말 다들 대단하시긔 저때 용기를 내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감사합니다 ..
ㅠㅜㅜ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와 청문회 개쓰레기같아요. 5.18이 끝나고도 여성이란 이유로 또 고통받네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광주, 여성 이라는 책있긔! 학생부터 어머님들, 함께 운동하신분들 인터뷰들이 실려있긔!
감사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모욕당해도 그럼에도 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셨다는게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냄 이런 분을 몰랐다니.. 감사하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기억할게요
지금도 나서기 쉽지 않은데 저 시대에 정말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ㅠㅠ 그나저나 유승민 아빠 ㅉㅉㅉㅉ
마음이 먹먹해지긔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