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속 언론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1월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 안찬수(이주승 분)를 향한 언론의 폭격이 그려졌다.
송차옥(진경 분)은 박로사(김해숙 분)의 지시를 받고 공장 폭파사고의 진짜 원인을 감추기 위해 안찬수를 사후관리 소홀 주범으로 몰았다. 아무 죄가 없는 안찬수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기하명(이종석 분)은 풀죽어 있지 않는 안찬수를 보며 13년전 자신과 같은 처지, 다른 모습에 안심했다.
이 상황에서 안찬수는 셋째 아들 돌잔치를 강행했다. 기하명의 만류에도 경찰서 담당 기자들에게도 돌잔치 초대장을 줬고 "내가 왜 우리 아들 돌잔치도 못하냐"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서 담당 기자와 취재원으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던 매체의 기자마저 안찬수가 폭파사고 관리 소홀에 반성하지 않고 초호화 돌잔치를 열었다고 비난하는 보도를 했다.
보도 후 안찬수 아들은 안찬수에게 "민중의 곰팡이가 무슨 뜻이냐. 애들이 아빠보고 민중의 곰팡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안찬수는 그제서야 언론의 무서움을 알았다. 안찬수의 억울한 눈물에 기하명은 13년 전 자신이 겪은것과 다를 바 없는 언론의 마녀사냥에 분노했다. 그리고 가해자인 송차옥의 딸 최인하(박신혜 분)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피노키오' 속 언론의 행태는 13년전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13년 전 기하명의 부친인 기호상 소방관의 잘못으로 모는 자극적인 보도 행태는 공장 화재사건의 원인을 그대로 묻어버렸다. 모든 사건을 일으킨 주범을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몰아내기 위해 힘없는 사람을 타겟으로 삼는 언론의 마녀사냥 행태는 13년전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
기하명의 집안은 13년전 언론의 마녀사냥으로 박살났다. 아버지 기호상 역시 화재사건의 희생자였지만 가해자로 몰렸고 어머니는 자살했고 형제는 13년간 떨어져 살았다. 겨우 재회했지만 이미 형 기재명(윤균상 분)은 복수를 위해 살인자가 된 상태였다.
기하명은 친구 안찬수가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백방으로 뛰고 있다. "13년전과 다른게 있다. 좋은 기자가 있다"고 말한 기하명의 말대로 최인하, 서범조(김영광 분), 윤유래(이유비 분), 황교동(이필모 분) 등 다행히 사건의 진실을 보려는 기자들이 있다. 이들이 사건의 배후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16회 예고편에는 서범조가 어머니 박로사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범조가 모든 일을 뒤에서 조종하는 박로사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인지, 기하명이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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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생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송차옥의 핸드폰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범조도 짠내나고....
하명이도 이제 인하랑 알콩달콩하면서 기자로서 송차옥 그리고 박로사를 파헤칠 거고...
너무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현실은...이제 금요일...ㅠ
<기사 링크>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1020725262410
첫댓글 반성좀하지...ㅉㅉ 근데저는 이제 송기자보다 박로사여사가 더 무서워지고 있어요...뭔가 송차옥보더 더무섭고 센 기운이...ㄷㄷㄷㅋㅋ
맞아요 저도 로사여사... 진짜 소름이에요 연기짱이신듯요 !!
저도요......CCTV 이미 다 손 봤다는 말에 진짜 놀랐어요....
로사.....충격....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23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