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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차별되면
그건 폭력 중의 폭력이다
그것도 문화의 차이로
차별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4월에
싱가폴과 서울을 방문했었다
모교 근처인 신촌 먹자, 골에
아직 대를 이어 손자며느리가
영업하고 있었다
매생이 굴 떡국과
그다음 날도 방문해서
생태탕을 게 눈 감추듯 해치웠다
그리고
비만 오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달려갔던 신당동 떡볶이 원조 할머니 댁
40여년 전에는 부엌이 낮고 연탄불로
오직 메뉴 하나로 손님을 맞이하던 할머니
지금은 자부가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울 왕 시골에서
이런 음식을 먹고 사람을 만났다면??!!
그건 문화 폭력이 될 것이다
그래서 늘 주말에만
김치를 먹고
온갖 찌게 종류를 먹어야 한다 ㅠㅠ
그리고 월요일 되기 전에 출근에 앞서 ㅋㄷ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는 남성 향수까지
뿌려야 한다 ㅋㅋㅋ
이게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첫댓글 엥
향수는
김치. 마늘 냄새 난다고 뿌리시는거죠?
그쪽은 더들 나는데
그 유멍한 k푸드인데
좀 조심스럽쥬
말은 안하지만 곁에 있으면 예민할 거라는 편견 ㅎㅎ
저도 흑인들이나 백인들 특유의 냄새를 향수로 커퍼해서
저도 예의를 갖춘다는 것이 일상이 되었네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