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금호초등학교 11회 시대가 열립니다!!!
졸업한 지 35년만에 3.28 (일요일) 아침 8시에 총동창회 시산제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실로 감격과 감회가 남다른 만남였습니다.
우리 동기들도 5명이나 되었는데 우린 바로 어색함을 풀고
오랜 지기처럼 친해졌고 추억의 금호 동산 시절을 화제로
얘기꽃을 피웠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셨고 분위기도 넘 좋았답니다...
성동구 의회 의원이신 4회 조병길 회장님과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로 시산제는 재미있고 의미있게 치루어졌고,
우린 모두 금호가족이 되어 부둥켜 안고 선후배와 동기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며 행복해했습니다...
이렇듯 만나면 좋은 것을 왜 35년만에야 참가했는지 후회하며
앞으로 자주 만나 우정과 애교심을 나누기로 다짐했습니다...
특히 1968년에 졸업하신 10회 동기회가 잘 되고 있었고,
15회,13회,11회가 그 뒤를 이어 활성화의 깃발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산제에 참여한 우리 동기들은 제일 잘 되고 있는 10회를 따라잡자고
다짐을 하며 금호동을 지키고 있는 김동효 동기가 있는 건물 2층의
김동일(13회, 김동효의 동생)의 황토집 숯불구이 집에서 못다한 아쉬움을
달래며 소주 한잔 씩을 기울였답니다...
그날 참여한 동기들은 다음과 같은데,
이영희(안양 석수동), 최순자(금호동), 전장아(금호초 총동창회 산악회 부대장),
김동효(금호동), 저 황제연(일산 거주) 다섯명였습니다요...
그날 홀로 나온 허옥선(12회) 동문도 저희와 함께 끝까지 자리해 넘 고마웠구요..
그날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의외로 많은 동문들이 금호동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어느 동문은 타지로 나갔다가 금호동이 그리워 다시 돌아온 동문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였습니다.... 고향과 모교의 따스한 정이 그리운 탓이랍니다...
동기 여러분 그리고 동문 여러분!!!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없이 살던 지난날의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견뎌온 우리들 아닙니까?
이제 우리 모여 지난날의 추억을 나누며 사랑을 모아봅시다...
우리 함께 모여 우정과 모교애와 인생을 나눕시다!!!
모이는 장소와 시간은 13회 모임과 일치합니다...
11기 동기회장을 맡은 제 연락처는 011 9769 3929 황제연 입니다.
오는 4.22(목) 19:00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시네마플러스 지하1층에 있는
압구정 부페(3406 - 0600) A룸에서 우리 만납시다.
혼자만 나오지 마시고 연락가능한 동문도 꼭 함께 동반해 나오시면
동창회가 더욱 활성화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남학생의 졸업 앨범은 김동효 동문이 가져올 테지만 여학생 앨범을
가지고 있는 동기(여학생)분은 꼭 여학생 앨범을 소지하고 나오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확인하며 추억을 공유해보려합니다...
세상에 당시에는 여학생과 남학생이 따로 앨범을 만들었더라구요????!!!!....
11회 동기 여려분, 그리고 동문 여러분
그립습니다.
4.22(목) 오후 7시에 님의 얼굴을 보여주세요!!!
황제연 올림 (011 9769 3929)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선배님 목소리 근사했어요 전화주셔서넘 감사하구요(16회 정은숙) 압구정에서 뵐때까지 건강하세여~~~~~~~~~~~~~~~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과 아름다운 동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님들의 정겨움과 애교심 속에 우리 금호동창회가 무럭무럭 영글어 갈 거에여...만나서 반갑고 훈훈한 우리의 사랑과 우정이 이제 시작된 것이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해요...
11 회 동기 화이팅 정말 오랜 세월 이내요 동기 2300명 전부 어디간노 정말 보고싶구나 난 6-2 반 이였는데 전화 011-766-6384
이제 알게 됬네... 알았으면 가서 만나 봤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담에 기회 있으면 한번 다들 보고 싶구만... 특히 잊었던 졸업 사진 도 한번 보고 싶구....
날짜: 2004/07/3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