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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스크랩 슬픈 이별...안녕이란 손짓(DAY 89)-울산 호계역의 가을
BlackCat 추천 3 조회 10 14.10.23 08: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낀다...

홀로 남겨짐의 서러움도 아니고

떠나간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아니다.

안녕히라는 인사말도 없이

잘있으란 손짓도 없이

황망히 그저 저문 해가 내민 길위로

슬픈이별을 예고없이 달려가 버린

그저 그런 가을에게 서럽고 또 안타까운 인사일뿐

짧은 가을이 가는 소리에

창밖에 순간순간 변해가는 풍경을 바라보다

혼자 조용히 조용히

안녕이란 손짓 인사를

가만히 기대어 혼자말을 하다가 문들

문틈사이 찬바람 부는 겨울 오는 소리가 들린다


니콘D7100 + 시그마70-300 슬픈 이별... 안녕이란 손짓

[촬영장소 : 울산 호계역 가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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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23 15:54

    첫댓글 모두가 살아있는 모습 입니다^0^

  • 14.10.23 16:29

    가을향 가득한게.. ㅎㅎ
    역쉬.. 가을은 사색의 계절인가요? ^^

  • 14.10.25 01:33

    감성이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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