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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한국숲해설가협회 15기(한숲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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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후기 / 졸업여행 _ 이튿날
행복의숲♣정수지 추천 0 조회 78 11.01.22 22:5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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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23 09:07

    첫댓글 어려서 홍진을 심히 앓아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던 저를 어머니께서는 개구리를 끝없이 고아 먹여 살려냈답니다. 개구리에게 큰 신세를 진 제가 교사가 되어서는 개구리해부수업을 한다며 독한 에테르로 마취하고 그 부드러운 네발을 핀으로 꽂고 해부가위로 옷감자르듯이 배를 가르고 파헤치다 결국 땅에 묻은 개구리의 수가 셀 수 없습니다. 과천야외학습장에서 한쪽 눈이 없는 아무르산개구리를 만났고, 천리포수목원 납매나무 가지에 때까치가 꽂아놓은 개구리를 만났지요. 밀러가든 연못에 개구리상은 눈으로 덮여서인지 보지를 못했네요. 죽어서 개구리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한 민병갈씨의 뭇생명에 대한 사랑은 지극한 것이었습니다.

  • 작성자 11.01.24 09:30

    장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정연 선생님의 도서 추천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 민병갈씨와 천리포 수목원..에 힘 입은 바가 컸습니다..
    답사 중에 다른 곳으로 바뀔 뻔도 했었거든요..
    비록 한겨울..천리포 수목원의 진면목은 놓쳤다지만, 달리 했어도 그곳도 한겨울..
    그저 졸업여행 시기가 늦어진 것이 아쉬울 뿐이지요..
    이정연 선생님의 관심이 답사팀에게 추진력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1.23 12:51

    저는 어쩌면 겉으로 잘 드러나는 일들만 하고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수면 아래에서 바쁜 백조 다리처럼 큰 수고를 하고 계시는 우리 총무님들을 많이 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11.01.23 18:27

    잘 보았습니다 날이 너무추워서 걱정했는데 잘 다녀오셨네요

  • 작성자 11.01.24 09:19

    걱정해 주신 덕분에..날은 맵게 추웠지만, 다행히도 눈길은 면해서..잘 다녀왔습니다..감사합니다..

  • 11.01.24 06:58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현장에 있었어도 이렇게 정리하시니 새롭네요. 컨디션도 않좋으신데 글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1.24 09:21

    여행 후기는..쓰는 사람의 시각 차이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겠지요..이관종 함장님의 후기는 어떠실까 생각해 봅니다..한번..?..

  • 11.01.24 09:26

    늘 현장감 있는 정 부회장님의 글..
    정겹고 감사드립니다.
    시기가 늦어진 것이 아쉽다 하시지만 어느때 가도 우리는 한 맘입니다.
    우리 한숲회15기 선생님들과 지난 7개월 추억이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 숲의 지혜속에 행복한 2011년 되시길 기원합니다.-靑松 생각-

  • 작성자 11.01.24 09:33

    졸업시연..수료식..졸업여행..을지문덕함 위의 33명 기념사진..

  • 11.01.24 12:56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이라 더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모두들 꽁꽁 싸매고...사진보니 절로 웃음이 납니다. 쌍안경 준비해서 멀리까지 챙겨 오신 총무님 항상 고맙습니다. 소저샘의 넉넉한 씀씀이도 매번 느끼게 됩니다

  • 11.01.25 17:21

    세심하게 하나하나의 후기가 좋은 추억이되어 좋습니다.. 많은 님들의 호강은 몇 님의 헌신에 댓가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1.26 23:07

    후기들이 추억..좋은 추억이 되신다니 제가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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