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 이문기 선교사님 개척교회 방문

샬롬!   요즘 제가 홈페이지 활동이 약간 뜸했습니다. 지난 주에 태국 방콕에서 언어 훈련을 하는 저희 팀 소속 신임 선교사 3가정이서 코랏 선교지 탐방차 2박 3일 휴양을 겸사 겸사 다녀왔습니다. 이젠 저희 가정이 4월 18일 치앙마이로 이동하는 관계로 마지막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로 다녀왔는데 나름대로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이젠 우리 신임 선교사 가정들이 1년간의 언어 공부를 마치고 내년 쯤에는 각자 태국 전국으로 흩어져서 사역하기에 한 가정은 중부 나콘파톰에, 한 가정은 태국 극동부지역인 "우본"에 저희 가정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파송되기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일것 같습니다. 특별히 방콕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코랏에서 가정에서 개척 사역을 하시는 이문기 선교사님 가정을 방문하고 주일 날 같이 예배드렸는데 정말 감격이였고 은혜넘치는 예배였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6_cafe_2008_04_09_14_44_47fc57961f8b1"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랏 이문기 선교사님 가정을 방문해서 다과를 먹고 있는 장면입니다. 코랏은 인구 순으로 방콕 다음으로 큰 도시라고 하는데 아직 선교사 가정의 숫자가 적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선교 전략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3_cafe_2008_04_09_14_44_47fc579a64e6b"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에 계신분이 바로 이문기 선교사님 아내 선교사님께서 지금 주일 아침에 아이들을 모아 놓고 어린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사모님 태국어 실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우리 사모님 말씀 은혜스럽게 전하시고 아이들도 모두 경청하고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0_cafe_2008_04_09_14_44_47fc579f4799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7_cafe_2008_04_09_14_44_47fc57a37f4a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랏 이문기 선교사님 가정에서 개척중인 교회 예배 실황입니다. 성도가 벌써 20명정도 모이고? 태국에서는 대단한 일이지요. 더욱 더 놀란 것은 뒤에서 제가 예배드릴때보니 모든 성도의 찬양이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태국 현지 교회 큰 교회를 가도 사실 성도들의 예배 참여나 찬양 소리가 아주 힘이 없어 보이는 곳도 있는데 이 곳에서는 적은 무리지만 기쁨으로 찬양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예배를 진지하게 드리고 있어서 뒤에서 너무 가슴이 벅찼습니다. 할렐루야! 정말이지 태국에서 진정으로 마음으로 찬양드리는 모습을 볼 일이 자주 없었는데 우리 나라 예배랑 거의 같이 찬양하고 특별히 중년 남자 성도님 두분이서 앞에 나와서 찬양에 맞추어 율동하시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5_cafe_2008_04_09_14_44_47fc57a7eaf9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태국어 신동"이라고 불리우는 이문기 선교사님이십니다. 한국에서 태국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하셔서 발도 넓으시고 태국어도 미리 공부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선교지에서 아주 훌륭하게 쓰임받고 있으십니다. 예전에는 이문기 선교사님이 전혀 부럽지 아니하였는데 이 날 저는 엄청 부러웠습니다. 첫째는 설교를 하시는데 태국어를 완전 유창하게 하신다는 점이 부럽고 가정에서 벌써 개척교회를 하시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뒤에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진짜로요 부러워서 눈물나고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가 태국 땅에 있음에 감격 해서 울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4_cafe_2008_04_09_14_44_47fc57ac336b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축복하셔서 이 교회를 중심으로 코랏이 거듭하는 복음의 도시가 되도록 축복기도 부탁드립니다. 말씀이 살아있고 역사하셔서 날마다 구원받는 숫자가 넘치게 하여 주소서!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3_cafe_2008_04_09_14_44_47fc57b04d52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남자청년은 전도된 지 2개월이며 오른쪽 자매는 오늘 처음 전도되어 나온 자매랍니다.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 매주마다 새로운 성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남자 청년이랑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2달전부터 나와서 매주 안빠지고 나오고 있답니다. 신실한 주의 청년이 되어 이 교회의 기둥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 중앙의 꼬마는 저희 집의 공주인거 아시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2_cafe_2008_04_09_14_44_47fc57b47813b"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2_cafe_2008_04_09_14_44_47fc57b88413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랏 주변 저녁 식사를 하고 놀이기구가 있길래 자유시간중에서 잠시 놀이를 즐기는 우리 아기들입니다. 물론 실제로 게임하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자기가 운전하는 줄 알고 우리 은총이 정신이 없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8_cafe_2008_04_09_14_44_47fc57cd814b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공주의 자연스러운 포즈입니다.^^ 누구 딸이지는 모르지만 정말 이쁩니다.^^ 위의 꽃은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아래로 꽃이 피어서 사진 찍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9_cafe_2008_04_09_14_44_47fc57d615ec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한국은 지금 봄이와서 봄 꽃 향기가 넘칠것이지만 태국은 내내 여름이니 겨울이 언제인지 봄이 언제인지 잘 모릅니다. 한데 우연히 주변에 아름다운 색깔의 꽃을 보니 한국의 봄이 생각났습니다. 몸은 태국에 있어 태국 선교사지만 내 속에 흐르는 피는 한국사람의 피가 흐르는가 봅니다. 이 곳 태국에서도 봄의 꽃을 보내드립니다. 늘 모든 성도님과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귀한 기도의 동역자들도 이 꽃처럼 아름답게 하루 하루 주님의 꽃이 되어서 향기롭게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