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농무(濃霧)속의 관악산!

[뚝심]

1. 언 제 : 2009. 3. 19(목요일)

2. 어디로 : 관악산(冠岳山)(632m)

3. 누구와 : 모두산악회원 33 명

4. 산행을

관악산은 서울의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과천, 안양으로 접지(接地)된

경기 오악(五嶽: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에

속한 바위와 암능의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조산(祖山)이라고도 하는

관악산을~~~

지난 주 덕유산을 다녀온 후 나의 무릅관절 후유증이

재발되어 장시간 소파에 앉아 TV시청 후 급하게 일어날 때

나도 모르게 어~억! 하는 비명을 엽지기가 들었는지

관악산 산행신청 하였다는 나의 말에

마치 표범이 먹잇감을 노리다 덮치는

민첩한 반사 신경으로

무릎 아프다며~ 배란다 청소도 미루고~~걀걀~~겔겔겔~~

모두산악회엔 꿀단지라도~~걀걀~&*@#$#&*%~~

으~아!~바가지가 강속구로~

발칸포 쏘아대듯~~따따따~~&%$@~~~

옛날 박으로 만든 바가지는 두드리는 소리도 경쾌한

멜로디(?)음과 깨여질까 두려웠는지 조심스럽게 날렸지만...

플라스틱 제질 바가지 때문인가? 날이 갈수록

그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나에게 마구 날려도

내구성이 강하여 깨여지지도 않으니~~히히히

옛 장수(將帥)들이 무겁고 거추장스런 투구와 갑옷을

착용하고 다닌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ㅋㅋㅋ

집에서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면 행동에 제한을

모산회 님들 앞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나를 부담스럽게 느껴 왕따(?) 왕피(왕기피의 준말?)~~

당할까? 두려워~~~ㅎㅎㅎ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할 이 아픔의 슬픔을 누가 알아주랴...

아!~이제서 이 몸을 “리모델링”이나 “튄업”을 할 수도 없고

오히려 용광로(鎔鑛爐) 앞에서 새롭게 태여 나길 기다리는

고철(古鐵)의 절절함이 부러버유....ㅎㅎㅎ

막상 출발 전날 산행 준비물을 챙기는 나에게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바위산이라 몹시 미끄러울 텐데~~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 주의를 당부하는 엽지기의

걱정스러운 표정과 그 말에 짠한

짜랑(사랑과 자랑의 합성어~~ㅋㅋ)을 느끼면서...

모산회 전용버스에 승차

나뭇가지 사이마다 긴 겨울잠에서 깨여

용트림하듯 기지개를 켜며 봄맞이에 여념이 없는 산야를

차창 밖으로 스치고

서울도심의 교통체증의 지루함을

차내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으로 달래면서~~

10:40경 서울대학교 정문 앞 주차장에 도착

이곳 만남의 광장에서 모두가 함께 기념촬영 한 컷 담고

이곳을 들머리로 모두가 즐겁고 경쾌한 마음으로

관악산 정상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면서

일기예보와 달리 비는 오지 않고

전방 시야거리 약 20m의 짙은 농무(濃霧)와 가스로 뒤덮여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멀리까지 조망할 수 없는

아쉬움이남지만

모산님들과 함께한 즐겁고 행복한 관악산 산행.

사진에 담아 오래오래 가슴에 담아두려

1, 2, 3부로 배경음악을 곁들여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보니 차분한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우선 키보드 좌측 상단에 있는

“Esc"의 키를 눌러 카페 메인음악을 꺼주시고 동영상을

보면 배경음악과 함께 더욱 감흥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4.15일부터 국내 유명가수들의 음악을 함부로 다운 받아

사용하면 저작권법에 의거 사법처리 대상이 된다하여

해당되지 않는 가수의 곡 과 팝송으로 선곡하다보니

음악이 영상 분위기와 좀 다르더라도 이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제 1 부 (배경음악)

       이영심의 “이 마음 다시여기에”

       최정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끝내 못 잊을 그날이~♬~♪ 지금 또다시~~♬~♪

                아!~ 나의사랑은~♪ 때론 아주 먼 곳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고 싶을 뿐~~♬

                       그리운 우리의 사랑~

            대답이 없는 너의 뒷모습 이 마음 다시여기에~♪~♬~

                   그 대가 떠나가나요~♪~♬~ 다시 볼 수 없나요

            이렇게 떠날거라면 가슴 속에둔 내맘마져~♬~♪

                          혼자 너없이 살수 없을 거란~~~♬

               제 2 부 (배경음악)

                                    최정이의 “사랑이여”

                                                 “ 사랑의 기쁨”

                   짙은 안개 속을 혜치며 관악산 정상에 이르자

                   송회장님!~아뿔사!~애장품 카메라를 잊어버리고

                   급히 되돌아 하산하다 나뭇가지에 걸린 디카를 찾은 기쁨은...

                   모두의 예쁘고 아름다운 선녀들의 넋을 잃고 관악산 산신께서

                   잠시 몽니를 부리셨나?~~~ㅎㅎㅎ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왜 나는 너를 잊지못하나~♬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영원은 사랑이여 눈물의 은하수 건너서~~♬

                     제 3 부 (배경음악)

                                     4050 올드 팝쏭

                        “타미와이넽”의 "Stand by Your Man"(기다리는 당신의 남자)

                        “아바”의"I have a Dream"(나의 꿈을)

                          근래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재비들이 봄바람을 타고

                       돌아와 마치 봄소식을 전 하기라도 하듯 지저기는

                       듯한 소리에 화들짝 놀라~~

                       둘러보니 울 모산회 예쁜 선녀들의 티 없이 맑고 아름다운

                       웃음과 재잘대며 즐거워하는 모습들과 그들의 웃음소리가

                       관악산 산골을 타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되돌아오네!~~

                                                 글/ 영상사진       뚝 심

[뚝심]

산행 후기 전담필진인 광무님과 원남산님께서 불참으로 회장님께서 저를 대타로 지명!~와~아! 그 동안 밴치히타로 밴치에있다 대타지명을 받고 타선에 들어서니 한일전 저리가라로 떨러버여유~~뺏을 헛 쉬잉하다 뻔드로 겨우 출루는 하였으나~~~ㅎㅎ 산행한게 무슨 죄인지 아침 일찍부터 엽지기 자원봉사로 끌려다니다가 12시경 귀가한 후 부랴부랴 편집 동영상물을 만들어 급히 올리다보니 부족한점 있다하드라도 예쁘게 봐주3...

[겨울아이]

영화에 한장면을 보는듯한 기분이 었어요 시리즈로 1,2,3편을 한참을 미소를 머금으며 보고 침을 흘리며보고ㅛㅛ 고문님 작품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자야]

뚝심님 정말 짱 입니다. 멋진 영화 감상후 진한 감동 이... 무릎 아프신데 감사 합니다. 정말 잘보았습니다.

[뚝심]

자야님! 카페에서나마 참으로 오랜만에 뵈니 반갑네요~관악산에서 봤으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아쉽구먼유~~고마워요~~즐거운 주말보네세요

[산바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듯하네요넘넘 감사드리고고맙습니다모처럼 함께한 산행 거워구요 행복한 하루를 일주일내내볼수있게 만들어주셔서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뚝심]

울 산바다와 함께한 관악산!~짖게깔린 농무로 아름다운 풍치는 못봤지만 산바다의 예쁜미소로 아쉬움이 즐거움으로 싹 변해버렸드레요~~역시 산바다는 즐거움을 메이크 하는 요정인가봐~~~ㅎㅎ 고마워!

[채송화]

감동자체 입니다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저는 전고문님 처음 뵈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산행후기와 동영상으로 우리네 가슴을 행복하게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뚝심]

채송화님의 과찬을 먹으니 오늘 아침 기분이 붕 뜨는것 같드레요~~영상보다 더 아름다운 채송화님을 메인으로 못 올려 미안합니다~~다음 기회가 있으면 많이, 만이, 마니 아름답게 올릴께요~~~감사 합니다

[빨강머리앤]

관악산 산행의 행복한 모습이 옆에서 바로 느낄수있는 생동감있는 동영상 과 음악 너무~~~너무 감사하게 보고 듣고갑니다 ^^

[뚝심]

울 앤님이 보이지 않으니 관악산엔 농무(濃霧)만 짓게깔린 가운데 허전한 이슬로 변하는 것 같드렜어유~~앤님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고마워요

[토마토]

전고문님 킹왕짱!! 대단하세요..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하는 거래요..신기신기..

[뚝심]

동영상 만드는 싸이트는 몇개 있으나 나는 매직원을 사용하고 있으며~~조금 복잡한 과정으로 편집하고 제작하드레요~~다만 메이크사에서 무료 사용하게 하는 대신 자기들 임으대로 광고를 삽입하는게 좀 못마땅하죠~~원하시면 나중에 알켜드릴께유...수고하셨어요

[늑대의후예]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직접 간 느낌을 받았으니,,,나두 댕겨 온거겠쬬

[뚝심]

감사 합니다!~~후예님과 함께하였으면 그 날의 관악산 더욱 즐거웠었을텐데요~~즐거운 주말보내세요.

[Parangsae]

언제나 변함이 없으신 이고문님!! 모두님들에 대한 사랑을 품고 관심을 갖으시며 잔잔한 미소와 따스함으로 함께 한 시간들을 이렇게 요약하서 동영상을 곁들인 산행후기 감동으로 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님들에게 늘~ 존경받는 자리로 남아 주실것을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뚝심]

회장님께서 늘 모산님들과 모산회를 위하여 깊은 배려의 마음으로 사랑을 배풀어 주시니 그 날 비온다는 일기예보도 비켜가듯~울 송회장님의 따듯한 마음의 페로몬을 받아 나는 물론 모산님들 모두가 행복한 즐거움이 충만해집니다~~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감사 합니다

[원남산]

동영상과 함께 배경음악을 곁들인 고문님의 후기 감동 그 자체입니다. 모두 카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보는 맛을 더해주는것 같아 기쁩니다. 건강이 허락하시는 대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즐겁고 보람찬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뚝심]

버스에 승차 후 제일먼저 맨 후미좌석 원실장님을 찾았으나 그 빈자리가 공허함으로 다가서는 것 같았어요~~나 뿐만이 아니라 모산회 많은 선녀들도 허전함이 가득 담겨져있는것 같았구요~ㅎㅎ~늘 모산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해주시는 원실장님이 있기에 송회장님이하 많은 님들이 위무한답니다~~빈 자리로 남겨두지 마시기를 바라며~~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겨울아이]

올 만에 고문님 산행 후기를 접하고 보니 역시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새삼 느껴 지네요 노래 좋고 배경좋고, 인물 좋고ㅎㅎㅎ 산행후기를 모르고 한참을 헤메 었지요 ㅋㅋㅋ 올만에 들어 보는 구수한 고문님 웃음소리 생활에 활력을 얻고 갑니다 또 뵙기를 ~~~

[뚝심]

울 겨울아이님! 오랜만에 보아도 늘 곁에서 보아온듯 친근하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예쁜 겨울아이님 덕에 낸 많은 힘이 솟아나드레요~~님의 과찬에 더욱 힘이 솟구치며~~~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감사 합니다

[진주]

와 감동의 물결이 파노라마 처럼 밀려오네요한편의 감몀깊은 영화를 보고난뒤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모두산악회에 고문님 같은분이 계시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근디유 지 엉디를 클로즈업

[뚝심]

울 진주님이 쬐금이나마 감동으로 다가왔다니 기분이 넘 짱짱~짱이드레요~~~낸 진주님이야말로 모두의 보석같은 존재로 알고 있는디~~~즐거운 주말보내세요~감사 합니다

[뚝심]

엉디??그건 낸도 몰라유~~~ㅋㅋㅋ

[홍원석]

이고문님 무릅 통증을 참아 가시면서 산행하실래~~ 촬영하실래~~ 또 편집하신 노고에 경의를 올립니다. 관악산 산행을 파노라마와 같이 다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 하옵니다.

[뚝심]

홍소장님께서도 늘 분위기를 이끌어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홍소장님께서 즐거움을 느끼셨다니 동영상 만든 보람을 느껴봅니다~~감사 합니다.

[dragon]

이고문님의 섬세하심과, 열정....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다시한번 '관악산의하루' 를 생각하게 됩니다. 멋있는 작품....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뚝심]

교장선생님께서 제가 만든 영상과 글에 들렸다 격려의 흔적을 남겨주시니 큰 힘이 솟아나며 뿌듯한 보람을 다시 한 번 느껴집니다~~사모님과 함께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