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캔 사용기간 (2014)

[공천사]

Q

드레싱 카트에 큰 can을 두고 거즈, 코턴볼, 몇몇기구등을 담아두고 필요시 forcep이용하여 사용 하고 있고, 1주일에 일회씩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독을 하거나 일회용 상품화 된것을 사용하는 것 을 권고하고 있었지만 병원실정에 맞추면 불가능하여 의뢰드리고 이에 대한 근거 자료가 있다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A

<드레싱 카트 내 물품 관리> 외과적 무균술에 따라 멸균물품을 공기 중에 오래 두는 것은 오염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여러 명의 직원이 멸균물품을 사용하기 위해 여러 번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게 되면, 용기(can 등) 내 물품이 공기 중에 자주 노출되어 물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일회 사용하는 물품 분량만큼 포장하 여 멸균하거나 상품화된 일회용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바람직하겠지만 국내 실정에서는 제한된 자원 내에서 해당 기관 상황에 맞게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멸균물품의 안전성은 보관환경, 관리방법, 이동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에서 근거 가 부족한 일률적인 지침을 마련하기 보다는 용기(can 등) 내 멸균물품 사용량, 용기 (can 등)를 여는 횟수, 보관 환 경(온도, 습도, 보관장소 여건 등), 직원의 무균술 이행수준 등을 고려하여, 멸균물품 용기(can 등)의 멸균 간격을 평가하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근거는 부족하지만, 실질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① 용기의 크기와 용기 내 물품양을 줄여 자주 교체

② 개봉 날짜 표시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용기와 용기 내 물품 모두 교체

③ 시작 단계에서는 1주 2회 정도 교체하고 점차적으로 기간을 줄여가도록 위와 같은 사례도 개선방법 중 하나라고 의견 드립니다.

[ 참고자료 ]

1)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감염관리학. 현문사. 2012: 129-134.

2)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한미의학. 2011: 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