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의 IT박람회, 컴퓨텍스 2009

[견우76]

TWTC(Taipei World Trade Center)와 난강전시장을 중심으로 개최된 대만 컴퓨텍스 2009는 세계 2위이자 아시에서는 최대 규모의 IT 무역 박람회로 지난 6월 2일에서 6월 6일까지 개최됐다. 올해는 1,700여개 업체에 4,600여 부스가 참여했으며 10만여 명이 참관했다.

컴퓨텍스(COMPUTEX)는 무엇보다 세계 3대 IT컨퍼런스로서 컴퓨터 시스템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보안, 주변기기, 기억장치, 컴퓨터 통신, 카트로닉스, 광전자 디스플레이, 의료 전자공학 등 매우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이뤄졌다.

■인텔
인텔 총괄 부사장이자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최고책임자인 션 말로니(Sean Maloney) 부사장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중 하나인 컴퓨텍스(Computex) 개막 기조연설에서 컴퓨팅 및 통신 산업, 특히 모바일 및 무선통신 분야에서 인텔이 추구하는 기술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이 미래 성장을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과 프로세서
션 말로니 부사장은 넷북 및 넷톱을 위한 차세대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 ‘파인 트레일(Pine Trail)’을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 기기들은 와이맥스와 같은 광범위한 통신 네트워크와 결합해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텔은 올해 말까지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시스템에 HD 기술을 접목시켜 줄 새로운 데스크톱 PC 칩셋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인텔은 올 하반기 ’린필드(Lynnfield)’와 ’클락스필드(Clarksfield)’ 프로세서를 선보이는 한편 인텔 2세대 하프늄 기반 하이-k 메탈 게이트 트랜지스터 32나노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한 ‘웨스트미어(Westmere)’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션 말로니 총괄 부사장은 이로 인해 기술 산업 분야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고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T 산업에서 성장은 항상 신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시작되었다”면서 “올해 인텔은 2세대, 하이-k 메탈 게이트 뿐 아니라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와이맥스 개발을 기반으로 한 여러 새로운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 기회 중 하나가 인텔 아톰 프로세서이다. 인텔이 넷북용 아톰을 선보인 이후 인텔 기술 기반 디바이스들은 75종의 넷북 디자인과 수억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휩쓸었다. 넷북은 검색, 음악 청취, 이메일, 비디오 감상과 같이 인터넷과 연관된 기본적인 업무들을 위해 디자인된 소형 모바일 기기이다.

인텔의 발표에 의하면 ‘파인 트레일’은 성능 향상, 발열량 감소, 평균 전력 소모량 절감으로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 프로세서는 향상된 비주얼 구현을 위해 그래픽 코어 주파수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파인 트레일’은 현재 사용되는 3개의 칩으로 구성된 플랫폼과 달리 그래픽과 메모리 컨트롤러를 프로세서로 옮겨 2개의 칩만으로 이루어진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 결과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더 작고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며 플랫폼 비용 절감의 효과도 가져온다.

넷북을 위한 모블린(Moblin) 운영체제 프로젝트의 2.0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모블린 프로젝트는 풍부하고 더욱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향상된 시스템 반응성, 빠른 부팅 시간을 특징으로 한다.

-울트라 씬 시대의 개막
이날 인텔 부사장이자 모바일 플랫폼 그룹 총괄 매니저인 물리 에덴(Mooly Eden)은 울트라-씬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인텔 기술 기반 노트북과 이를 대중화 시킬 새로운 프로세서와 보급형 칩셋 4종을 선보였다.

인텔 초저전압(ULV; ultra-low voltage) 프로세서들은 두께 2.5cm(1인치) 미만, 무게 약 1kg~2kg(2~5파운드)의 세련된 디자인의 최신 컨슈머 노트북을 메인스트림 가격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들은 전력 소모량이 감소되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며 인텔 기반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다. 인텔은 이와 함께 인텔 마이 와이파이 기술(My WiFi Technology) 옵션을 사용하여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들도 추가로 발표했다.

이는 최대 3.60GHz의 성능을 보이는 기존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확장하는 것으로 전력 효율적 프로세서들은 까다로운 기업 사용자 및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최첨단 모바일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강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작동할 때뿐만 아니라 듀얼 코어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향상된 성능을 경험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인텔은 새로운 ULV 기반 노트북을 위한 모바일 인텔 GS40 익스프레스 칩셋(Express Chipset)을 발표했다. 이 보급형 칩셋은 HD 재생,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 지원, 통합 HDMI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 등 소비자들이 노트북에서 기대하게 된 기능들을 ULV 기반 노트북이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소비자들은 무선 옵션과 관련해서 임베디드 와이맥스나 인텔 마이 와이파이 기술을 각자의 노트북에 추가할 수 있다. 인텔 마이 와이파이 기술을 이용하여 보다 많은 디바이스들이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 노트북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마이 와이파이 기술은 노트북을 와이파이 PAN(personal area network)으로 전환하며 가정에서나 이동 중에 무선으로 인쇄, 공유, 감상, 동시 작동을 위해 카메라, 프린터, HDTV, MP3 플레이어 등 최대 여덟 대의 와이파이 인증 유무선 디바이스와 직접 연결한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새롭게 설치되고 있는 고속 광대역 와이맥스 네트워크로 인해 임베디드 와이맥스 또한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도시 전체를 핫스폿으로 활용하는 4G 무선의 놀라운 성능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인텔 기술 기반 초저전압 노트북들은 두께 1인치 미만, 무게 3파운드 미만이며 인텔 마이 와이파이나 와이맥스와 같은 무선 옵션들을 내장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특히 얇고 가벼운 플랫폼에 관심 있는 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해 공간, 무게, 성능, 전력, 가격 등의 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다.

인텔은 8년 넘게 초저전압 프로세서를 공급했으며 작년에는 봉투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얇은 울트라-씬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보다 작은 버전의 칩을 출시했다.

■AMD
다이렉트X 11 지원 그래픽 프로세서 시연
AMD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2009에서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를 시연했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컴퓨팅 경험을 보여준 이번 시연 제품은 2009년 말 시장에 정식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AMD의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와 앞으로 나올 다이렉트 X 11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결합은 PC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다이렉트X 11을 시연하기위해AMD는 세계 최초의 진정한 다이렉트X 11 그래픽 프로세서에서 구동하는 다양한 고속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게임 기능을 선보였다.

AMD의 새 그래픽 하드웨어와 다이렉트X 11 으로 인해 게임과 기타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월등히 향상될 것이다. 테셀레이션(tessellation)과 같은 다이렉트 X11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AMD의 제6세대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의 월등한 성능의 게임을 선사한다.

다이렉트X 11의 또 다른 기능인 컴퓨트 셰이더(compute shader)는 AMD의 다이렉트X 11 그래픽 카드가 윈도7상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드랙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용 비디오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더 빨리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한다.

다이렉트X 11개발은 여러 면에서 AMD 그래픽 기술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각각의 새로운 다이렉트X 버전들은 그 이전에 나온 버전의 토대 위에서 개발되었으며 다이렉트X 11의 많은 기능들은 다이렉트X 10.1, 테셀레이션, 컴퓨트 셰이더, 펫치4(Fetch4), 맞춤형 필더 안티 알리아싱, 고해상도 AOS(Ambient Occlusion Shading)를 비롯한 AMD GPU 의 지원으로 구현되었다.

컴퓨텍스 기간에 진행된 이번 세계 최초의 다이렉트X 11 그래픽 프로세서 시연은 지속적인 컴퓨팅 혁신과 최첨단 기술을 그 누구보다 시장에 빨리 선보여온 AMD의 노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다이렉트X 11은 단지 소비자들만을 흥분시키는 것은 아니다. 다이렉트X 11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AMD로 인해 게임 개발자들 역시 더 나은 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다이렉트X 11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대해 열광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많은 개발자들이 월등한 성능과 호환성을 제공하기위해 다이렉트X 11 게임 개발을 우선 AMD의 다이렉트X 11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수스
아수스는 이번 컴퓨텍스 2009를 통해 가장 많은 부스와 제품을 선보인 기업 중에 하나이다. 또한 컴퓨텍스 2009에서 노트북, 네트워크, 그리고 스마트 폰 부문에서 업계 최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of COMPUTEX 2009)’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컴퓨텍스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영국 BBC 방송은 ‘컴퓨텍스 특집 방송’에서 조니 시(Jonney Shih) 아수스 글로벌 회장과의 인터뷰를 진행, ‘아수스=넷북 창시자’라는 칭호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초 넷북 제조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조니 시 회장은 ‘업계 내 후발업체들에 대한 대처 능력’ 질문에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라는 말로 후발업체의 대응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컴퓨텍스에서 아수스의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수상작은 ‘G51’ 게이밍 노트북, ‘Eee NAS’, 그리고 ‘가민-아수스 누비폰 G60(Garmin-Asus nuvifone G60)’까지 3개 제품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혁신 디자인+친환경으로 주목
아수스는 컴퓨텍스 2009를 통해 혁신 디자인과 함께 그린 컴퓨팅 환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많이 주목을 받은 제품은 UX30, EeePC Seashell, MS 시리즈 디스플레이(MS Series Display) 모니터이다.

UX30은 인텔의 CULV(consumer ultra low voltage) 프로세서를 사용, 슬림하고 가벼우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EeePc Seashell(시쉘)은 전력 소모가 낮은 친환경적인 요소와 함께 현존하는 10인치 넷북 중 가장 최적의 성능으로 디자인되었다.

MS 시리즈 디스플레이는 두께 19mm의 초슬림 모니터로써 Ergo-Fit 기술로 디자인된 링 모양의 받침은 완벽한 균형감 및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 역시 전력 소비를 최대한으로 줄였으면 전자파 배출 또한 감소시켰다.

-새로운 슬로건 ‘Inspiring Innovation, Persistent Perfection’
아수스는 지난 20년 동안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을 대거 개발·출시하며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울트라 모바일 인터넷 기기(넷북)인 Eee PC를 비롯하여 에베르트 산 에서도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 노트북 성능은 리스큐컴(RESCUECOM)에서 실시한 ‘컴퓨터 신뢰도 조사’에서 1위라는 기록적인 결과물을 얻기도 했다.

아수스는 새로운 슬로건인 ‘Inspiring Innovation, Persistent Perfection’에 대해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될 디지털 환경에서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아수스가 개발해 낼 것이라는 의지’라고 설명한다.

-ROG(Republic of Gamers)
아수스는 게이밍과 관련된 제품을 아수스 ‘ROG(Republic of Gamers)’ 제품군으로 명명했다. ‘ROG’는 ‘최적의 게이밍과 오버클릭의 경험을 통해 최고의 하드웨어와 기술을 유저들에게 제공하자’라는 의미로 2006년에 만들어진 고급형 브랜드이다. 아수스 ROG는 새로운 고성능 그래픽 카드 및 노트북 출시를 통해 업계 내 게이밍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주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emOK!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메모리 호환성인데 아수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이 가능한 독창적인 툴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MemOK!’가 그것이다. 유저들은 새로운 램을 인스톨하는 과정에서 부팅 실패 시 마더보드 기판에 있는 ‘MemOK!’ 버튼을 눌러 자동적으로 부팅 실패 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

‘MemOK!’는 불량이거나 불안정한 메모리 사용 시에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빠르게 발견,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MemOK!’는 새롭게 출시된 Rampage II GENE, Maximus II GENE, 그리고 Crosshair III Formula 마더보드 등에 존재한다.

-ROG MARS 그래픽 카드
새로운 ‘ROG MARS’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그래픽 카드이다. 세계 최초의 듀얼 엔비디아 지포스 GTX 285 GPU 통합, 4기가바이트라는 대용량 내장컴퓨터 메모리, 그리고 세계 최초 1,024비트 메모리 대역폭으로 전통적인 GTX 295 그래픽 카드보다 무려 23% 더 강력하다.

또한 ‘ROG MARS GTX 295’ 그래픽 카드는 가열 파이프 커버리지 65% 증대, 열분해 20% 증대 등 열처리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다. 궁극적으로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ROG MARS’는 몰입형 에디션으로만 출시되며 각각의 그래픽 카드에는 고유번호가 지정된다. 1천 개만 출시될 예정이다.

-ROG MATRIX GTX 285 그래픽 카드
아수스 ‘ROG MATRIX GTX 285’ 그래픽 카드는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과 자동 하드웨어 조정력, 15% 낮은 GPU 소음 제거 및 10% 증가된 오버클로킹 성능, 안정성을 제공한다. 5-레벨 LED 하드웨어 인디케이터는 사용자들에게 GPU 로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본 제품은 5개의 시나리오 GUI 모드와 강력한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돕는 새로운 iTracker2이다. 이는 게임 시 독자적인 메모리 타이밍 세팅과 BIOS 버닝 복구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 모드 버튼은 BIOS가 정상적인 작동을 못한 상태에서 시스템 부팅이 진행 되더라도 iTracker2 가 안전하게 BIOS를 복구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쿨링 시스템은 46.5% 히트파이프 커버리지를 사용하여 12%가 넘는 열 감지능력을 제공한다.

-아수스 W90 노트북
아수스 W90 게이밍 노트북은 속도에 있어 기네스 월드 리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인텔 코어2익스트림 QX9300 프로세서와 ATI 레이디언 HD4870X2 그래픽 솔루션, 1GB GDDR3 VRAM 장착이라는 고성능으로 노르웨이에서 개최된 오버클로킹 게더링 3DMark06 부문에서 20,324 점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씨넷(CNET)의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쉬아 골드맨(Joshua Goldman) 씨넷 에디터는 리뷰를 통해 “아수스 W90 게이밍 노트북은 멀티미디어의 성능과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모두 갖춘 노트북이며 타사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성능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아수스 W90은 이러한 획기적인 디자인을 비롯하여 유저들에게 최상위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 실행 성능을 제공한다.

-아수스 G51 및 G60 노트북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인 G51과 G60 또한 스포츠 및 퓨처리즘, 로봇 등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 고화질 16:9 화면과 함께 게임 및 음악, 영화를 입체 3D 서라운드 사운드로 제공하는 EAX Advanced HD 및 CMSS, 알텍렌싱 스피커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이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GTX 260M과 함께 PhysX가 탑재되어 게임을 할 때 실제와 같은 생생한 영상을 전달한다.

-120Hz 풀 HD 3D-레디(Ready) 게이밍 모니터
고화질로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아수스 120Hz 풀 HD 3D-레디 게임 모니터는 업계 최고 영상을 자랑한다. 본 제품은 기존 60Hz 대비 2배의 프레임 비율인 120Hz 사용하여 충분한 몰입형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제공한다.

이렇게 높은 프레임 비율은 영상이 빠르게 움직이더라도 선명도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1,080P 풀 HD와 HDMI도 깔끔한 영상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빠른 반응을 요하는 게임을 진행할 때에는 트레이스 프리 기술(Trace Free Technology)을 통해 2ms(GTG) 응답 반응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게이머들과 오버클록 유저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아수스 ROG는 보다 광범위한 연구와 개발, 제품 실험, 그리고 게이밍과 오버클로킹의 완벽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또한 엔트리(Entry), 퍼포먼스(Performance), 하이(High), 그리고 익스트림 프리셋(Extreme Preset)에 있어서 수많은 3D마크 밴티지(3DMark Vantage)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ROG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및 완벽성을 의미하는 대명사이기도 하다.

-사용자 중심의 신제품 대거 공개
아수스의 디자인 컨셉트는 ‘진정한 사용자 경험(Seamless Experience)’으로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거리를 보다 가깝게 하여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아수스는 아수스 Eee 제품 사용을 통해 터치 및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개념의 ‘Eee 라이프(Eee Life)’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했다.

-Eee PC Seashell 시리즈

	인텔, 컴퓨텍스서 칼펠라 시연 '노트북 빨라진다'
	올인원·넷톱, 컴퓨텍스서 '무력시위'

Eee PC Seashell 시리즈로 공개된 제품은 1008HA, 1005HA, 1001HA 이다. Seashell 시리즈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개 모양의 외관과 마치 해변에 모래를 흩뿌려 놓은 것과 같은 반짝이는 상판은 우아함을 더해주고 있다. 디자인 외에도 한번 충전에 길게는 11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 LED 스크린, 온라인 스토리지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Eee 비디오 폰 터치
아수스가 선보인 Eee 비디오 폰은 음성 및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최적화 된 제품이다. 내장된 웹캠 및 스피커, 마이크 장치를 통해 장소 제한 없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EeeTop PC ET20/22 시리즈
EeeTop PC ET20/22 시리즈는 올-인원 멀티미디어 기술을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사진을 찍거나 화상 채팅을 위한 Eee캠(EeeCam)을 함께 선보였다.

Eee 메모(Eee Memo)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 글씨나 키보드 인풋을 이용하여 디지털 메모를 할 수 있으며 또한 이메일 기능과 노트 프린트, 음성 리코딩 및 비디오 메시지 제작이 가능하다.

포토펀(FotoFun)을 통해 보다 쉽게 개인 앨범을 제작 할 수 있으며 단 몇 번의 클릭으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수스만의 비디오 기술인 ‘스플렌디드 비디오 인텔리전스 기술(Splendid Video Intelligence Technology)을 통한 선명한 화질과 함께 SRS 프리미엄 사운드,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백(Blu-ray Disc playback) 기능, HDMI, 그리고 광출력(S/PDIF) 등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컴퓨팅 환경 실현
‘Seamless Experience’ 디자인 컨셉트는 다음 4가지로 설명된다. 첫째, 노트북 간 사진 파일 자동 전송 등 사용자와 제품 간 제약 없는 커뮤니케이션. 둘째, 디지털 파일화를 통한 적시적소의 정보 공유 등 유연성 제공. 셋째, 슈퍼컴퓨터 상에서의 레버리지 도입이 가능하여 노트북이 없어도 멀티미디어 파일 사용 가능. 마지막으로 PDA 및 핸드폰, 데스크톱, 노트북의 통일된 파일 사용 등 모바일 환경 구현이 그것이다.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수스는 보다 쉽고 빠른 커뮤니케이션 및 데이터 공유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냈으며 향후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꿈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MSI
MSI도 아수스와 같이 이번 ‘컴퓨텍스 2009’에 메인 전시 업체 중 하나로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MSI는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2009년도 전략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2개의 제품이 올해의 어워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엑스슬림(X-Slim)
MSI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슬림 노트북 엑스슬림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인 14형 ‘X400’과 15형 제품 ‘X600’을 선보였다. MSI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인텔 CULV 플랫폼을 채택한 엑스슬림 시리즈의 첫 제품 X340을 발표하며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그리고 날아갈 듯 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4형 화면을 탑재한 새로운 엑스슬림 제품 X400은 표준형 4셀 리튬-폴리머 전지를 장착하고도 무게 1.5kg, 두께 23.9mm에 불과하다. 6셀과 9셀 리튬-폴리머 전지를 장착할 수 있는 15형 제품 X600은 두께가 1인치에 못 미친다.

두 모델 모두 영화 시청에 최적화된 16:9 비율의 LED 모니터를 채택했다. 다양한 I/O 포트 및 HDMI 포트와 블루레이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였으며 802.11b/g/n과 블루투스, WiMAX(옵션) 지원으로 통신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X400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드나이트 블랙과 펄 화이트의 두 가지 기본 색상으로 발매된다. 미드나이트 블랙 제품에는 은색과 금색을 이용해 독특함과 고급스러움을 가미했으며 펄 화이트 제품은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X400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업무와 일상생활 속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드나이트 블랙과 테크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X600은 15형 랩톱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얇으면서도 외장 그래픽 카드를 내장해 최고의 성능을 함께 맛볼 수 있다. MSI는 엑스슬림 시리즈의 두 신제품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같은 화면크기를 가진 제품들 중에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드 U200
엑스슬림 시리즈와 함께 MSI가 선보이게 될 제품은 CLUV 플랫폼을 채택한 12형 ‘윈드U200’이다. MSI가 제품 크기를 키워가던 정책에서 벗어나 작고 얇으면서도 고성능과 저전력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제품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진 U200은 인텔의 최신 CULV플랫폼 탑재로 다른 U 시리즈 제품과 같이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낮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

-차세대 P55 메인보드
MSI는 컴퓨텍스 2009를 통해 차세대 P55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3종을 발표했다. 발표된 3종의 MSI P55 메인보드는 신기술이 적용된 린필드(Lynnfield) CPU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P55-GD80과 P55-G65 및 P55-CD45로 가격별 라인업을 형성해 메인보드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MSI P55-GD80과 P55-G65 및 P55-CD45 메인보드는 제품명 접미사로 사용되는 숫자의 크기를 통해 가격과 지원 기능의 정도를 알 수 있어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형을 뜻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P55 시리즈부터 새롭게 적용된 OC Genie(오버클럭 지니)는 메인보드에 제공되는 버튼 하나로 오버클럭을 모르는 누구든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클록으로 설정할 수 있기에 OCJumper, Easy OC switch, OC Dial, Max FSB와 등의 쉽고 간편한 오버클럭 능력과 더불어 MSI의 고유 기술로 너무나도 유명한 DrMOS(닥터모스), APS(Active Phase Swithching)를 모든 P55 제품에 적용해 MSI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3분기 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텔 CPU인 린필드(Lynnfield)의 규격이 LGA1156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으로 알려진 새로운 플랫폼을 구성하기 위해서 MSI P55 제품이 최적의 조합이 될 것이다.

-베스트 어워드 수상작
‘베스트 어워드’는 컴퓨텍스 2009에 출품·전시되는 제품 중 컴퓨텍스 조직위원회(TETDC, TCA)가 각 분야별 최고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후보에 출품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이 입증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MSI는 하이브리드 넷북 ‘U115 하이브리드(Hybrid)’와 여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펀토로(FuntoRo)’로 올해의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U115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SSD와 일반 하드 디스크를 동시에 사용한 미니 랩톱이다. MSI만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디자인과 ECO 에너지 절약 기술이 합쳐져 ECO 모드를 선택하면 하드디스크가 작동을 멈추고 SSD만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배터리만으로 16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특징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넷북과 함께 컴퓨텍스 2009 베스트 어워드에 선정된 ‘펀토로(FuntoRo)’는 버스용 최신 MOD(Media On Demand)시스템이다. 여행 안전 정보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교통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편리하게 하나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떤 형태의 버스에 장착하더라도 모든 승객들이 각자 자신만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펀토로의 MOD 시스템은 1개의 서버만으로도 터치 센서 모니터를 동시에 최대 54개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각 사용자 별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따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파일 전송을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 탈착 가능한 HDD와 외부 USB를 내장해 제어와 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환경을 보호하고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one-server to multi-monitor" 시스템을 갖추어 각 서버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기존의 제품디자인보다 성능과 전력 절감이 크게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펀토로는 경쟁사들의 제품과 비교해 기능과 가격 면에서도 한 단계 앞선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MID를 위한 테그라 기반 디바이스와 아이온 플랫폼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여 현재 점점 더 작아지는 추세의 IT 제품의 붐을 이끌고 있음을 증명해 냈다. 또한 GPU를 최초로 창안한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엔비디아 테슬라(Tesla) GPU와 멀티코어(multi-core) CPU를 한 개의 1U 랙 마운트(rack-mount) 서버를 통해 결합시킨 새로운 클래스의 서버 제품도 발표했다.
 
-테그라(Tegra) 기반 디바이스 MID의 혁신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엔비디아는 ‘컴퓨텍스 2009’에서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최소형 저전력 컴퓨터온어칩(computer-on-a-chip)인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 기반 HD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Mobile Internet Device) 12개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테그라 기반의 이들 신제품은 넷북과 타블렛 PC 형태가 포함되어 있으며 플래쉬(Flash)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 가속, 1080p 비디오 플레이백을 가능하게 하는 데스크톱 수준의 인터넷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는 이종(heterogeneous) 멀티프로세서 아키텍처로서 각각의 프로세서 유닛은 특정 클래스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고안되었다. 즉 CPU는 HTML, Java 실행 및 최초로 넷북에서 스트리밍 HD 비디오 플레이백을 가능하게 하는 HD 비디오 프로세서로서의 역할을 하며 초 저전력(ultra-low power) 엔비디아 GPU는 매력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플래쉬 가속을 담당한다.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는 핸드폰에 필적하는 전력 관리 성능을 통해 언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항상 켜져 있는(always-on)’ 것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넷북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수명이 최대 5배 이상 지속됨으로써 한번 충전으로 며칠 동안 HD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브로드밴드 인터넷 영역 확장의 기회를 찾고 있는 세계 곳곳의 이동통신 회사들은 테그라 기반 MID에 의해 가능해진 ‘항상 켜져 있는(Always-on)’ 모바일 인터넷 경험이 3G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수익 및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 테그라는 저렴한 시스템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고자 하는 각국 정부의 정책과 부합하며 이를 통해 정부 보조금의 수혜 범위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인터넷 경험이 100대 웹사이트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어도비 플래쉬(Adobe Flash) 지원 없이는 완전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비주얼 컴퓨팅 분야에서 GPU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도비와 함께 플래쉬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해 왔으며 넷북에서 요구하는 아주 소량의 전력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매끄럽게 플래쉬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그라 기반 MID는 플래쉬로 웹 사이트를 브라우징, 한 번의 충전으로 25일 동안 음악 감상, 최대 10시간까지 1,080p HD 비디오 감상, 초당 46 프레임으로 비디오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미디어 프로세싱 경험을 제공한다.

-대폭 개선된 성능의 테슬라(Tesla) 기반 1U 서버 발표
새로운 서버는 기존 쿼드코어(quad-core) CPU 기반 1U 서버에 비해 12배의 성능 향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향상된 성능의 서버를 구축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최초로 이러한 테슬라 GPU 기반의 새로운 서버를 발표한 슈퍼마이크로는 이를 적용한 슈퍼서버(SuperServer) 6016T-GF-TM2 모델을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2009’에서 선보였다.

새로운 서버는 업계에서 다양한 수상을 한 바 있는 엔비디아 쿠다(CUDA) T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테슬라 GPU 탑재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엔터프라이즈 클래스 유저들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통합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GPU는 서버의 원격 모니터링 기능과 직접 연계되어 시스템 레벨 관리를 대폭 개선한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최근 테슬라 GPU를 활용하여 회사의 방대한 코드 성능을 개선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과학적인 병렬 프로세싱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최근에 190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GPU 컴퓨팅 프로세서로 구성된 GPU 기반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하기도 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400 테라플롭스(TFLOPS)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GPU 성능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온(ION),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수상
엔비디아 아이온(ION) 그래픽 프로세서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 Taipei Computer Association)로부터 “해외 기업 베스트 초이스(Best Choice of Overseas Enterprise)” 상을 받았다.

엔비디아 아이온 그래픽 프로세서는 휴대용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그리고 시스템 완제품 등을 포함, 모든 전자 제품 카테고리에서 참가한 400개 이상의 제품 중 ‘기술적 혜택’, ‘혁신성’, ‘시장성’에 대한 대만 및 해외 기술 업계 및 학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베스트 초이스’상 심사위원회는 “엔비디아 아이온 그래픽 프로세서는 HD 비디오, 게임, 비디오 에디팅을 포함, 저전력 PC에 혁신적인 새로운 능력을 제공했다”며 “400개 이상의 참가 제품 중에서 우리는 아이온을 선택했으며 이는 업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아이온의 놀라운 기술적 성공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온 그래픽 프로세서는 소형 PC에서 동급 저전력 시스템보다 최고 10배 빠른 비주얼 성능을 가능하게 하며 또한 HD 비디오 지원, 인기 PC 게임 지원, 그리고 비디오 편집 및 트랜스코딩을 위한 하드웨어 가속 등 더욱 향상된 어플리케이션 지원을 제공한다.

컴퓨텍스에서 레노버(Lenovo) 아이디어패드(IdeaPad) S12 랩탑 및 에이서(Acer) 어스파이어 레보(AspireRevo), 애스록(Asrock) ASUS, ECS, MSI, 페가트론(Pegatron)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아이온 솔루션 탑재 신제품이 소개되고 있으며 컴퓨텍스 참가자들은 데스크톱, 올인원 PC, 노트북을 포함한 새로운 아이온 플랫폼 제품들을 난강 전시장(Nankang Exhibition Hall, #M634)에 위치한 엔비디아 부스에서 볼 수 있다.

■컴퓨텍스 2009를 빛낸 국내 업체
-한글과 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오피스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대만 컴퓨텍스를 통해 발표했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구글이 선보인 오픈소스 기반의 OS인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이다. ‘안드로이드’ OS는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되어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가는 한편 향후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넷북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오피스 시장 선점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MS 오피스 문서 형식에 대한 우수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MS 오피스 2007 형식의 문서도 지원한다. 또한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기능은 물론 세계 최초로 프레젠테이션 기능까지 풀 패키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스마트폰에서 문서를 편집, 저장하는 것은 물론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의 1GB 무료 저장 공간을 이용해 내 문서를 온라인에도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씽크프리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오피스 문서를 넷북-온라인-메인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컴은 이번 ‘씽크프리 모바일’의 ‘넷북 에디션’에 이어 ‘안드로이드 에디션’을 발표하게 돼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넘는 크로스 플랫폼 오피스로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군으로 글로벌 업체 인텔과 ARM, 퀄컴, 후지쯔 등과 제휴 및 계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들 및 각국의 통신사, 독립SW개발사(ISV) 및 SW e마켓플레이스 사업자 등과도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쓰리알시스템(3RSYS)
PC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 및 쿨링시스템 전문 제조기업 쓰리알시스템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 되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9에 참가하여 여러 국가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제품은 역시 무진동 하드베이를 장착한 ‘L-1100 티렉스 쿨’과 ‘K100 V2 SE’였으며 이 제품들은 독일 및 호주, 일본 등으로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R650 에띠앙’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란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다른 제품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의 경우 ITX 시장을 겨냥한 IT-1000, IT-2000, IT-3000 제품군에 많은 관심을 보여 관련 사항을 협의 중에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게 될 ‘R450Li 재규어 쿨’, ‘R460Li 에스프레소’ 및 ‘L-1000 무진동’은 파워가 하단에 장착되는 고기능성 케이스로 그 기능성에 많은 바이어 및 관람자에게 관심을 받아 인기가 높았으며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어 국내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금주하자]

아... 여기..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더웠습니다 ㅎ... 제가 하는일이 그쪽이라 그거만 보이는지.. 사방팔방에 터치적용된 제품들이 ^^... 무선랜쪽도 많더군요...

[견우76]

아~ 다녀 오셧군요...ㅎ ㅎ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시장의 흐름을 읽을수 있는 기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