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람, 하늬바람, 높새바람 이런 저런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많은 바람 가운데 동요 ,바람소리.(전세준 작사, 이수인 작곡)에 나오는 바람은 무엇일까요? 태풍처럼 피해를 주는 바람이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별들이 속삭이는 소라까지 들리니까요. 이 노래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많이 만든 이수인 선생의 작품입니다. 한 여름 밤에 온 식구가 함께 부르면 노래 소리가 바람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시원함도 느낄 수 잇을 것입니다.
감정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악구마다 곱게 ,레가토,(부드럽게 이어서)로 잘 표현해야 합니다. 시작 부분에서는 못갖춘마디를 염두에 두고 급하지 않게 불러야 곡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당김음이 나오는 부분에서 리듬감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면 노래의 맛이 한 층 더 살아납니다.
높은 ,미,가 나오는 마지막 절정 부분은 ,자장자장. 가사의 뜻을 잘 살려서 예쁜 음색으로 가볍게 들어 올려 표현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여름날 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온 가족이 다정하게 모여 앉아 이 동요를 부르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첫댓글 벌써 발표된 곡인데 참고로 다시 올렸습니다.
너무 좋아요